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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일기63

[ +197일] 이제 아기 의자도 거뜬해요! - 6개월 아기와 외식하기! 용산 계절밥상! D+197일 : 처음으로 온가족 외식! 연이도 당당히 한 자리 차지했어요! (151104) 우리 연이가 태어나고 정식을 갖는 첫 외식! 같은 식탁에 앉아서 처음으로 먹는 날이다. 물론 연이가 앉아서 숟가락으로 밥을 먹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기의자의 힘을 빌려서 한 테이블에 앉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어찌나 감격스러운지! 슬슬 우리 연이도 한 명의 진짜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엄마 생일이라고 아빠가 휴가내고 할머니, 이모, 삼촌이랑 같이 용산 아이파크몰로 가족 외식! 할아버지가 일하신다고 없는게 아쉽지만...할아버지는 다음 기회에 같이 하는 걸로~~ 이모는 아직 애기 의자는 빠르다고 유모차 가져와서 앉히라고 했는데 한번 앉혀보자고 앉혔더니 오호호호 우리 연이 제법 앉아있는데? 처음 의자에 혼자 앉아보.. 2016. 1. 13.
[+176일] 니들이 배 맛을 알아! - 단맛을 알아버린 연이 ^^ D+176일 : 연이, 세상의 단맛에 눈을 뜨다 (151014)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로 베이비맛사지를 갔다가 연이 할머니 집으로 ㅎㅎ우리 연이가 이유식도 시작하고 잘 먹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할머니는 마침 우리가 먹으려고 깎은 배를 한번 줘보까 하시더니 연이에게 냅다 주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배미음은 시작 안했는데.... 책에선 과일은 좀 늦게 주라던데.... 줘도 익혀서 주라던데....악 ㅋㅋㅋㅋㅋㅋ 몰라몰라~ 머 나도 저러고 먹었을텐데 ㅋㅋ 그나저나 우리 연이 잘 먹나???? 잘 먹나 걱정하는 엄마가 무색하게 배에 얼굴을 파묻고 놓지 않는다 ㅋㅋㅋㅋ차가운 배일텐데 처음 접하는 신기한 맛일텐데 ㅋㅋㅋㅋㅋ 이렇게 연이는 세상의 단맛을 알아버렸다. 생후 176일... 아직 채 6개월이 되지 않은 연이가.. 2016. 1. 9.
[+173일] 거품물고 오뚝이와의 한판 승부! / 카시트 탑승, 출발! D+173일 : 거품물고 오뚝이와 눈싸움을 하다! (151011) 용산 아이노리 장난감나라에서 모빌과 함께 빌려온 오뚝이~ 5개월 이 시기에 오뚜기를 가지고 놀면 좋다고 하여 오뚝이 인형을 빌려왔다. * 손을 많이 이용하는 이 시기에 오뚝이를 주면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것이 신기해 자꾸 만지려고 한다. 그러는 사이 손 근육도 발달하고 지능도 발달하게 된다. 소리가 부드럽고 맑은 것으로 고르도록 한다.* 놀이방법 : 오뚝이를 움직이게 한 후 아이를 안고 오뚝이를 따라 좌우, 앞뒤로 흔든다. 오래하면 아이가 어지러워 할 수 있으므로 10회 이상 하지 않는다. 방향감각을 기를 수 있는 놀이! 때는 2015년 10월 11일, 이른 저녁.이날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엎드려서 거품물기, 뒤집기, 슈퍼맨놀이 등 평.. 2016. 1. 9.
[+172일] 되집기 성공 & 생후 5개월 장난감 - 국민아기체육관 / 오볼 D+171일 : 드디어 되집기 성공! (151009) 뒤집을 줄만 알고 다시 똑바로 눕지 못해 맨날 다시 뒤집어 줬는데 이제 뒤집기 후 되집기에 성공! 하~ 이제 혼자 딩굴딩굴 잘 놀겠구나! 장하다~ D+172일 : 아기체육관이 재미있어요!!. (151010) 백일이 되기 전부터 언니한테 물려받아 가지고 놀던 아기체육관! 일명 국민아기체육관이라 불리는 피셔프라이스 아기체육관과 함께 많이 사용하는 아이존 아기체육관.이게 왜 아기체육관으로 이름 붙었는지 모르겠지만 무튼 아기체육관이라 한다. ㅋㅋㅋㅋㅋ 백일 전에는 누워있을때 손이나 발로 아래 달린 딸랑이들을 건드리고 놀았는데 이제 생후 5개월, 이제 앉아서 눈높이에 있는 딸라이를 만지고 물고 빨고, 위의 건반을 두드리고 논다. 눈높이가 맞으니 좀더 재미있나보.. 2016. 1. 9.
[+170일] 강아지 폴과 진행지기! / 채소도 가리지 않고 냠냠~ D+170일 : 어서와~ 강아지는 처음이지? (151008) 연이가 태어나기 전 키우던 강아지 폴... 지금은 잠시 엄마집에 있는데 그 전에는 별 관심도 없고 잘 쳐다보지도 않더니 이제 슬슬 강아지에 관심을 보인다. 오잉~ 저기 강아지가 있네?강아지 소리가 나니 반응을 보인다. 두 손 두발 다 들고 격하게 반기는 중!! 어찌나 신기한지 눈을 떼지 못한다. 잘 놀다가도 폴 소리가 나면 한참을 쳐다보고 있는 ㅎㅎ 너무 신기해하지 말어~ 곧 같이 살거란다. 연이 돌 지나면 우리 폴이랑 연이랑 같이 살면서 재미지게 놀자!! D+171일 : 휴일, 아빠와의 양배추미음 이유식 먹기!! (151009) 한글날을 맞이하여 아빠의 휴일! 오전에 이유식 하는 것이 좋다하여 오전에 부랴부랴 이유식 만들어서 아빠가 먹여주기로.. 2016. 1. 8.
[+168일] 구수한 쌀미음에 반했어요! 연이는 이유식에 잘 적응 중!! D+168일 : 사람다운 첫 끼니! 이유식을 시작하다. (151006) 지난 삼일동안 실패한 쌀미음을 먹어준다고 고생한 우리 연이를 위해 이번에는 심혈을 기울여서 쌀미음을 만들어서 나름 만족한 상태!아마 지난번에는 쌀도 덜 갈았고 덜 끓여서 죽 같지도 않고 정말 쌀뜨물 같아서 질질 흘리기만 흘렸다면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절구에 갈고 갈아서 곱디 고운 입자로 만들어서 더 오래 끓여서 쌀의 구수함이 살아난!! 책에는 처음에는 10배죽으로 시작하라고 하였으나 난 좀더 되직한 것 같다. 8배죽??9배죽?? 머 그런건 상관없다. 알러지 없이 연이만 잘 먹어준다면야 ㅋㅋㅋㅋ 이유식 먹기 전 준비운동! 치발기로 입운동 좀 해주시고~~ 턱받이 장착하고 숟가락과 친해지도록 먼저 숟가락부터 쥐어준다. 연이야, 고건 치발기.. 2016. 1. 8.
[+164일] 첫 이유식! 분유,모유 이외의 첫 음식! 처음으로 쌀을 맛보다!! D+164일 : 사람다운 첫 끼니! 이유식을 시작하다. (151003) 항상 모유만 먹던 우리 연이가 첫 이유식을 시작하였다. 5개월을 지나 6개월이 되기 조금 전 이유식을 시작하였다. 모유먹는 아이의 경우 보통 6개월부터 시작하나 이도 나고 엄마 먹을때 너무 처다보길래 맨날 추잡스럽게 남 먹는거 처다보는거 아니라고 아무리 타일러도 어찌나 처다보는지~ 그래 그럼 너도 먹어라~엄마가 이유식 해주께~ 라며 이유식 시작! 엄마가 만드는 첫 이유식, 쌀미음 쌀을 불려서 곱게 갈아서 물 넣고 끓이면 끝! 따로 저울은 사지 않았기 때문에 눈대중을 얼추 맞춰서 끓인~ 한숟가락 쌀에 물 150ml , 10배죽이라고 한다. 헐... 끓이고 보니 생각보다 덜 갈았나보다. 알갱이도 크고 물도 많은가보다. 진짜 미음.... .. 2016. 1. 7.
[초기이유식] 사과오이미음 - 오이를 싫어하나, 사과를 싫어하나...그닥... 이유식을 시작하고 약 한달 정도 후부터 하루에 2번씩 두끼 이유식을 시작하였다. 개월수로는 6개월을 지나 거의 7개월에 가까운 200일이 좀 지나서부터라 두끼를 해도 될 듯 하다. 미리미리 재료도 준비하고 식단을 짜서 해야하는데 아무생각없이 하다보니 만들 수 있는 집에 있는 재료는 사과랑 오이뿐....하.... 둘다 연이가 별로 안좋아했는데....머..이제는 좋아할지도 모르니 한번 만들어봐야지 사과미음과 오이미음을 이미 한 번씩 맛본 터라 따로 알러지 반응은 보지 않아도 되고 사과미음과 오이미음 만들던 방식 그대로 두가지 재료만 섞으면 끝~ 오이와 사과는 껍질을 잘 벗겨서 적당량을 잘라서 준비해준다. 체에 갈아서 쓸 예정이나 미리 갈면 갈변되어서 별루니까 그냥 껍질만 벗겨서 준비~ 올가에서 구매한 초기용.. 2016. 1. 2.
[+160일] 엄빠와 첫 공원 나들이 / 발가락 빨기 신공!! D+160일 : 엄마, 아빠랑 여의도 공원 산책! (150929) 백일이 지나면 좀 데리고 놀러다니려고 했었는데 수술도 하고 핼맷으로 인한 적응기간도 거치니 흐지부지 벌써 150일이 지나버렸다. 가을학기 문화센터도 다니려했는데 못가게 되어 어쩌다보니 연이는 거의 방콕에서 엄마랑 둘이서만 지내고 바깥나들이는 거의 못한 듯하여 올만에 아빠랑 가을 볕좋은 주말 가까운 여의도 공원으로 나들이 삼아 끌고 나간~ 아무래도 모유수유를 하고 아직은 중간중간 자야하기에 나갈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급하게 점심시간즈음 연이 수유 및 이유식을 먹은 후 부랴부랴 엄빠의 점심은 편의점 김밥과 샌드위치 등등으로 간단히 구매하여 공원으로 연이 콧구녕에 바람 쐬주러 나갔다. 여의도공원 산책길 옆 잔디에 유모차 세워두고 엄빠는 돗.. 2016.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