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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s 성장일기

[+168일] 구수한 쌀미음에 반했어요! 연이는 이유식에 잘 적응 중!!

by 희야~♡ 2016.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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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68일 :  사람다운 첫 끼니! 이유식을 시작하다. (151006)


지난 삼일동안 실패한 쌀미음을 먹어준다고 고생한 우리 연이를 위해 이번에는 심혈을 기울여서 쌀미음을 만들어서 나름 만족한 상태!

아마 지난번에는 쌀도 덜 갈았고 덜 끓여서 죽 같지도 않고 정말 쌀뜨물 같아서 질질 흘리기만 흘렸다면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절구에 갈고 갈아서 곱디 고운 입자로 만들어서 더 오래 끓여서 쌀의 구수함이 살아난!! 






책에는 처음에는 10배죽으로 시작하라고 하였으나 난 좀더 되직한 것 같다. 8배죽??9배죽?? 머 그런건 상관없다. 알러지 없이 연이만 잘 먹어준다면야 ㅋㅋㅋㅋ 







이유식 먹기 전 준비운동! 

치발기로 입운동 좀 해주시고~~







턱받이 장착하고 숟가락과 친해지도록 먼저 숟가락부터 쥐어준다. 

연이야, 고건 치발기가 아니란다. 쪽쪽 빨아먹는 숟가락이야~








음~ 아무맛도 안나요~ 사진 고만 찍고 손에 든거 좀 줘보세요~ 


먹이는 동안은 찍을 수 없어서 사진은 패스하였으나 엄청 잘 먹는!! 전날까지 거의 먹는건지 마는건지 알수 없었다면 이번엔 정말 한 그릇 뚝딱 해치웠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엄청 잘 드셨다! 유후~ 

처음부터 40ml를 클리어 하다니!! 아 뿌듯뿌듯~









한 그릇 다 먹고 아쉬운 우리 연이~ 

처음부터 무리하면 안된단다~ 조금씩 늘려주꾸마~~








한그릇 다 먹긴 하였으나 여전히 흘리는게 많은건 안비밀 ㅋㅋㅋㅋ








이 엄마는 다 먹여놓고 얼굴에 이리 다 묻어있는데 닦아줄 생각은 안하고 사진만 찍고 있네 ㅋ

ㅎㅎㅎㅎ 미안하지만 한 그릇 다 먹은게 너무 신기하고 좋고 기뻐서 그런단다 ~~~ 

엄마가 만들어준 이유식을 잘 먹어주는게 이리 기쁜 일이라니~ 

모유 , 분유 잘먹어주는 것과 또 다른 느낌~~












깨끗하게 비워진 그릇을 보니 역시나 뿌듯뿌듯~









ㅎㅎㅎ 다 먹은 연이도 기분이 좋은 갑다. 파닥파닥~거리며 기쁨의 어깨짓을 ㅎ

앞으로도 쭉~ 잘 먹어주길바래!!! ^^ 









이유식 잘 먹고 딩굴딩굴~ 영계백숙 처럼 발은 꼬아서 딩굴딩굴~ 

잘 먹고 잘 놀고~ 쑥쑥 크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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