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47일 : 이제 밤에도, 낮에도 교정모와 함께야~ (150915)
이제 낮잠, 밤잠을 잘때도 항상 교정모를 써야한다. 재우는 것도 일이다. 아기띠를 해서 재우려고 하니 핼맷 끝이 걸리적 거려서 불편한거같고....머리가 편하지 않아서 한참을 낑낑거리고 칭얼대다가 잠들었다. 그래도 아침 수유 후 침대에 오전잠을 뉘어 재우니 막상 누우니 생각보다 잘 자주는~
편안한 자세로 뻗으셨다. 모자가 눌려서 불편할만도 한데 다행히 잘 자주는~
오래는 못자는구나.... 40분만에 깨서 요래요래 누워서 엄마를 보고 있네~
이제 좀 더 적응하면 더 나아지겠지~ 그래도 처음 자면서 쓴건데 40분 자주구 다행이다.
D+148일 : 이제 닥치는 대로 입에 들어가고, 몸이 말을 잘 듣나보다 (150916)
역시 아기들은 모두다 입에 넣기 바쁘다던데~
요즘들어 닥치는데로 다 입으로 직행중이다. 그리고 제법 손,발도 생각대로 움직여주는지 잘 잡고 방향감각이 생기는 듯한~
09.16. 어느 순간 보니 이렇게 발을 잡고 놀고 있다 ㅋㅋㅋㅋ 예전에는 발이 허공에서 흔들흔들 하더니 이제 다리를 들면 손이 발을 정확히 가서 잡는다. 오호호호~~ 대단하다. 하나하나 발전하는구나~
발 잡고 논다고 신기해서 언니한테 이야기하니 곧 저 발가락도 빨꺼라며!!
아아아악!!!!!!! ㅋㅋㅋㅋㅋㅋ
허긴...우리야 발로 다 밟고 다니지만 우리 연이는 저 발이 손보다 더 깨끗할지도...ㅋㅋ
장난감은 당연히 입에 들어가고~
요건 언니가 물려준 장난감. 육각형 면마다 모양이 다르고 천의 재질도 다르고 모서리모서리 먼가 다양하게 달려있어서 손에 잡히는 것마다 느낌이 틀려서 아기들 오감발달에 좋은 장난감 같다. 나름 연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특히 저 딱딱한 플라스틱 링 부분 ㅋㅋㅋ
자세히보면 국민애벌레보다 더 잘 가지고 물고 빠는 듯 하다.
09.17. 손수건도 최고의 장난감.
누워있을때는 손수건을 흔들어주면 그렇게 잘 보고 있더니 이제 손에 잡히니 입으로 들어가서 맛있게 쪽쪽쪽~손수건에서 맛있는 궁물이라도 나오는 마냥 잘 빨고 있다 ㅋ
09.18 앙주 바나나 치발기~
요것도 잘 빨긴 하는데 저 노랑 바나나 껍질 부분이 은근 거슬린다. 입에 쑥 들어가지 못하게 만들어놓은거라는데 저게 자꾸 콧구멍을 쑤시고;;;; 코에 걸리적 거려서 코끝이 빨개지는;;
연이는 좋아하지만 엄마맘에는 별로 안들어~ 자주 주지 않을 듯!
09.19. 국민갈비 유피스 치발기는 물론 좋아함 ㅋㅋㅋㅋ
한참 물고 빨고 언제나 근처에 두어야 수시로 물고 빨아줌 ㅋㅋㅋㅋ
엄마의 선물을 아주 좋아해주니 완전 고맙구먼! 나중에 커서도 엄마가 사주는 것은 다 좋아해줄라나모르겠다. 이때처럼만 좋아해주면 좋으련만 ㅎㅎ
09.20. 요것도 조카 장난감 물려받은 무당벌레!! 한참 관심없던 것들을 슬슬 관심가지고 물고 빠는 중.
엄마 무당이와 새끼 무당이 돌아가며 쪽쪽 빨아주시는 중~
이제 제법 아기띠에서도 편안한가보다. 며칠 핼맷쓰고 아기띠하니 불편해서 마구마구 울어주시더니 한 3~4일 지나니 적응 완료.
아기띠에서 꿀잠중!
아오~ 이렇게 품안에서 잠든 내 새끼 볼 때가 젤 이뿌다.
근데 어디선가 많이 본 이 얼굴은......아..... 예전에 신랑이 회사에서 의자에서 점심시간에 입벌리고 자던 그 모습이랑 똑같구나. 정말 아빠 판박이 딸래미. 엄마 안닮아서 서운하지만 그래도 이뿌니 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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