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54일 : 아랫니 구경좀 하자~ 얼마나 났니? (150922)
얼마전부터 아랫니가 까실까실 올라오던게 제법 올라온 듯 하다. 거즈수건으로 양치를 시켜주다 보면 제법 올라와서 가끔 먹기 싫을때는 엄마 찌찌를 깨물기도 하는데 엄청 아프다. 얼마나 났는지 확인 좀 해보자!
연이, 아~~~~~~~~~~
혀 내밀어 엄마 손가락 먹지 말고~
욘석! 장난 치는 줄 알고 안보여주고 웃고 있다 ㅋㅋㅋㅋ
이 좀 보여줘~ 엄마가 확인을 해봐야지~
연이, 다시 아~~~~~~~~~~
아놔~ ㅋㅋㅋ 메롱하지 말고 아~해봐~ 이 좀 보자!
ㅋㅋㅋ 한 껏 입을 오무린 상태에서 오잉하고 있는!
그래도 그 사이에 보여주네. 2개가 삐죽이 올라와서 하얗게 제법 보인다.
약간 삐뚜르게 나네??? 엄마 이는 가지런하게 났는데... 유치부터 가지런해야지 영구치도 가지런하지 않나?? 아 잇몸 마사지 좀 자주 해줄걸 그랬네 ㅠㅠ 잇몸 마사지를 잘 해주면 이가 고르게 난다고 하던데..ㅠㅠ 백만불짜리 미소를 보여줘야하는데 못난이 이가 나면 안되는데~ 요것도 걱정이구만.
좀 빨게 이가 난 듯하여 혹시나하여 이나는 시기랑 순서랑 확인!!
아래 앞니 2개 : 6~10개월
위 앞니 4개: 8~13개월
아래 작은 앞니 2개 : 10~16개월 등...
어째든 6개월이 안되서 이가 난 거니 좀 빠른 듯....
이가 빨리나면 관리를 해줘야하는데 엄마에게 일을 하나 더 안겨주었구나, 녀석~
아래 앞니 2개가 나고 위에 2개가 나오, 그 옆에 2개, 그리고 아래 2개 총 8개가 나오면 좀 쉬었다가 송곳니가 나오나 보다.
이도 나는데 별로 칭얼거리지도 않고 잘 놀고 잘 먹어주는 우리 연이~ 아이 착하다 ㅎㅎㅎ
요즘은 이제 치발기를 어찌나 잘 가지고 노는지 손으로 잡고 놀지도 않는다 ㅋ
이로 물고 오물오물~ 두손의 자유!
자유로운 두 손 덕에 입은 오물거리며 손을 뻗어 장난감을 또 달라고 ㅋㅋㅋㅋ
벌써부터 멀티가 가능한! 나중에 크게 될꺼야~ 일 잘하고 똑똑한 딸래미가 될 거여! 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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