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3일 : 매일매일 개구기 놀이!!! (160218)
얼마전 부터 시작된 연이의 개구기 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한도전에서 개구기를 보고 완전 식겁했는데 이걸 우리 딸래미가 할 줄이야 ㅋㅋㅋㅋㅋㅋ
개구기의 정체는 요 킨더빌 이유식 용기의 뚜껑~
실리콘 소재라 말랑말랑한 뚜껑이다. 생각보다 압착이 잘 되어서 내용물도 보존이 잘 되고 좋고
무엇보다 밥먹을 때 우리 연이의 장난감이 되어서 논다고 정신이 팔려 밥을 잘 먹게 해주는 효자 제품 ㅋ
문제는 밥을 다 먹은 이후에도 가지고 죙일 가지고 놀려한다는 점? ㅎ
밥 다 먹고도 엄마가 숨겨놓은 이유식기 뚜껑을 발견!!!
엄마 그거 주세요!!!!!!!! ㄷㄷㄷㄷㄷ
장착 완료!!!
크아~~~~~~~~~~~~!!!
어버버버버버~~~~ (침 쥘~~~~~~~~~)
아~~~~~~~~~~~~!!!
으~~~~~~~~~~~~!!!
히히히히히 재미있다~!!!
한참을 가지고 놀다가 잠시 한 눈 판 사이 살짝 숨겨버렸다.
단순한 건지 아직 숨겼다는 것을 모르고 눈 앞에 없으면 까먹어 버리는 ㅋㅋㅋㅋ
이제 다 놀았으니 노트북가지고 놀기 위해 다다다다다 기어가는~
영차~ 노트북을 잡기 위해 거실 선반을 잡고 선다.
갑자기 보인 우리 연이의 발
요 오동통하고 쬐끄만 발로 몸의 균형을 잡고 서 있어보겠다고 애쓴다.
아 귀여워~ 언제 이렇게 발로 딛고 서게 되었을까나~
요요 발목 사이사이의 주름보게나~ 귀여븐 것~
못난이 엄마 발과 크기 비교~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연이 아직 크려면 멀었구나! 이제 10센치는 되려나~ 다음에 또 비교해보자고~
ㅎㅎㅎㅎㅎㅎ 오후.... 자기만의 세계에서 뭐라고 옹알옹알~ 하도 시끄럽게 옹알대길래 찍어본 ㅋㅋㅋ
이럴 때 아기 언어 번역기가 있음 딱 좋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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