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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s 성장일기

[+311일] 언제나 방긋방긋! 오늘도 기분은 맑음!

by 희야~♡ 2016.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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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11일 : 언제나 웃어주는 우리 딸, 고마워  (160226)







한참 아프고 난 뒤부터 이유식을 잘 안먹게 된 우리 연이....

아파서 그런건지 먼가 자립심이 생겨서 본인이 하려고 그러는 건지 

이유식만 오면 숟가락을 뺏고 만지려하고 난리난리...

입도 잘 안벌리고....숟가락에 밥을 떠서 주면 흔들흔들 하다가 이리 저리 밥알만 다 날려버린다 ㅠ 






결국 또 밥은 반도 안먹고.....

아놔...굶겨야하나 ㅠㅠ

책에서는 안먹고 장난치면 더이상 주지말고 간식도 주지 말고 굶기라던데..그래야 습관이 잡힌다고..

아오 또 엄마 맘에 안주고 굶기려니 그것도 못할 짓이라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다 ㅠ 힝~ 





그렇게 안먹어도 낮잠은 꼬박꼬발 잘 주무신다 ㅋ

배가 고파서 안잘 것 같은데 희한한 일....

신나게 낮잠자고 일어나서 기분이 완전 좋아지신 딸님~

하이고~ 함박웃음이야^^ 안먹어도 잘 놀고 잘 웃고 하니 크게 걱정은 안한다만...여기서 잘 먹어주기만 하면 정말 최고일텐데 말이지~ 그건 엄마의 욕심일까 ㅎㅎㅎㅎ





우리 딸 잘 잤어요? 아이고 기분이 그렇게 좋아? ㅎㅎㅎㅎ




네!! 완전 푹 잤어요!!! 자고 일어나니 힘이 불끈불끈!!푸쉬업이라도 할까용? ㅎㅎㅎ





잇힝~ 엄마 컨디션 짱 좋아요~!!! 안아주세요!!! 





잘 자고 일어나서 이렇게 방긋 웃어주며 엄마한테 와서 안겨줄때...

밥 안먹어서 힘들고, 안먹는 이유식 만드느라 지친 엄마한테 힐링이 되는 순간이 아닌가 싶다.





기력 충전 후 우리 연이가 좋아하는 쇼파 위로 올라가서 놀이 삼매경~ 

무슨 놀이? 쇼파의 먼지 찾기 놀이 -_- 

어쩜... 저 쇼파 사이사이에 작은 부스러기 하나하나 어찌나 잘 찾아내는지...

아무리 털고 청소해도 귀신같이 찾아낸다. 





저녁 목욕을 마치고 물 한사발~ 

ㅎㅎㅎ 우리 연이가 앉는 자세~ 

꼭...다리 하나를 하나 위에다가 얹어서 꼬고 앉아있는다. 다른 아기들은 이래 안앉던데...

저 꼰 발을 풀어주면 이내 다시 저렇게 꼬고 앉는다. 편한가~ ㅎ

혼자 앉기 시작했을 때부터 거의 저 자세로....쭉....;;







물 먹다가도 엄마와 눈 마주치면 이렇게 잘 웃어주고~ 

엄마가 개그맨이냐~ 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웃기게 생겼냐!!! ㅋㅋㅋㅋㅋㅋ

근데 엄마도 우리 연이만 보고 있어도 웃음이 난다는 사실! ^^ 

올만에 한 번!  사랑해 우리 딸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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