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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s 성장일기

[+277일] 생후 10개월 혼자 서기& 첫 신발 착용! 알록달로 아디다스 아기 운동화~

by 희야~♡ 2016.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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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77일 :  태어나서 처음으로 신발을 신다! 무섭고 불편해! (160123)



이제 슬슬 잡고 서고 서서도 오래 놀길래 이제 나가서 걸음마 연습도 해볼까 싶어서 

사촌 동생에게 태어나기 전에 선물받은 아디다스 베이비 운동화를 꺼내어 처음으로 신겨보았다. 

아 설레여~ 드디어 우리 연이도 신발이란 걸 신어보는구나!!!!







쫘좐~~ 알록돌록 이쁜 색동 운동화~ 

너무 귀엽다! 사이즈는 지금 발에 딱 맞는 듯!!! 앞에 살짝 여유가 있어서 아기들 발에도 좋고~ 

바닥이 부들부들해서 발을 움직이기에 전혀 불편함도 없어보이고~ 

아기 운동화는 바닥이 이렇게 야들야들하구나~ 엄마,아빠 운동화 바닥과는 차원이 틀린! 

거의 천으로 만든 바닥같다는~~~







아기체육관을 잡고 세워놓은 우리 연이의 발!! 

이래 세워놓으니 정말 지금이라도 곧 걸음마해서 엄마한테 걸어올 것 같구나!! 






그러나 실상은....이렇게 잡고만 서 있다는거.... 더군다나....






신발 신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한다는 거!!!! 

급기야 울음 투척 ㅠㅠ

발가락도 꽉 오므려서 신발안에서 펴질 않으니 발바닥에 중심다 제대로 안잡히고....

싫다고 울고 다리에 힘도 안주려하고 주저 앉으려고만 한다 ㅠㅠㅠ






결국 신발을 벗겨주고 옆에 놓고 가지고 놀라했더니 엥??잘 가지고 노네???







신발 들고 파닥파닥~ 신났네??? 

옳다쿠나~ 좋아졌나보구만?? 그럼 다시 신발 신기 시도!! 










친해지긴 개뿔... 역시나 다시 울음바다...엄청 서럽게 운다. 

그래도 나중에 걸음마 할라면 신어야지, 연이야. 엄마가 안아주께~





신발이랑 친해지라고 신발을 신은채로 좀 안아서 신발의 느낌에 익숙해지게...

안고 토닥토닥... 좀 친해졌니??

오늘 첫날부터 신발에 적응하는것은 무리였나보다. 

연이 사촌언니는 신발홀릭이라 신발이 엄청 많다던데... 그거 다 얻어신을라면 우리 연이 신발이랑 친해져야해~ 빨리 신발 받아신자!ㅇ,ㅇ?








ㅋㅋㅋㅋㅋ 그래도 아직은 맨발이 좋은 자유인!!! 

천천히 익숙해지자. 아직 머 혼자 서지도 못하는데~ 조금씩 집에서 신발 신는 연습도 자주 시켜주께~

나중에 걸음마 할때쯤이면 맨날 신발 신겨달라고 조르지나 말어~ ㅎ







저녁..문득 우리 연이의 바디슈트만 입은 모습을 남기고 싶은 ㅎㅎㅎ

왠지 아기들은 바디슈트만 입고 있고, 기저귀만 차고 있는 모습이 어울린다는 생각에 ㅋㅋㅋ

추운 겨울 져녁 바지 홀랑 벗기고 촬영한 애미 ㅋㅋ






여름 이후 오랜만에 바디슈트 차림을 찍어보네 ㅎ



그새 다리도 많이 길어지고 커졌네 우리 연이~ 

그래도 다리 주름은 어디 안가고 아직 살아있어 ㅋㅋㅋ

발목엔 양말자국까지!! ㅋ 역시 통통한 우리 딸램 ㅋㅋㅋㅋ


이날 저녁!!! 아빠도 놀러가고 없는데 우리 연이가 큰일을 해낸! 

드디어 쇼파 잡고 혼자 서기 성공!! 몇번 성공했는데 동영상은 엄청 짧게 찍힌 ㅋ

그래도 이게 어디냐!! 우리 연이 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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