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2일 ~37일 : 하~ 드디어 등센서가 발동하는 것인가!! (150523~150528)
아... 그 말로만 듣던 등센서가...시작된 듯 하다. 그 전까지는 재워서 눕혀놓으면 잘 자던 우리 하연이가 재워서 눕혀놓으면 앵~~~~~~~
바닥에 등이 닿자마자 귀신같이 알고 깨서 앵~ 울어버린다. 자다가 깨면 칭얼칭얼 컨디션도 안좋기에 어느정도 낮잠은 자야하기에 어쩔 수 없이 재운 채로 안고서 30분이고 한시간이고 재워야한다. 이게 그 무시무시한 등센서..... 지금까지 잘 잤기에 우리 하연이는 안그럴 줄 알았더니 너도...할 것은 다 하는구나.
▲ +33일 엄마 품에서는 이렇게 입에 파리가 들어가도 모를정도로 깊게 잘 자는구만...ㅠ
이렇게.... 꼭... 엄마나 아빠 품에 안겨서만 잘 자는 시츄에이션.
근데 희한하게 밤에는 누워서 잘 잔단 말이지~ 밤에 잘 자는 것으로 감사해야할 지 모든 애들은 다 이정도는 하는 거기 때문에 이해해야할 지~ 휴~ 역시 육아는 어려워~
▲ +34일 밤에 자다가 깨서 어찌나 또랑또랑한지 낮인 줄 알았네!!
신생아 5주차 먹는 양이 늘어서 인지 1시간 반 간격으로 맘마를 찾는다. 아직 모유가 부족해서 아직 3~4번씩은 분유를 먹이고 있는데 분유를 먹여도 2시간 겨우 달래고 달래서 모유를 다시 준다. 어찌나 자주 찾아대는지 모유는 오래 먹지 못해서 한쪽씩만 먹어서 1시간 반마다 젖을 물리려니 나도 지치고 하연이도 지치고... 먹고나면 트름 시켜야 하는 아빠도 지치고~ 트름할라고 아빠 어깨에 매달려 있는데 결코 만족한 표정이 아니네..ㅠㅠ
▲ +34일 트름하다 말고 아빠랑 눈 마주치고 ㅎㅎㅎ 아고 귀여워라!!!
▲ +35일 얼굴의 모든 근육을 다 써서 있는 힘껏 울어재껴주시는
어찌어찌 달래고 달래서 양쪽 찌찌를 다 먹여놔도 배부르지 않아서인지 잘 먹고도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는.... 우는게 안쓰러우면서도 우는 얼굴이 귀여워서 달래지도 않고 사진부터 찍어대는 엄마 ㅋㅋㅋㅋ
변태같나?? ㅋㅋㅋ 우는 얼굴이 어찌나 귀여운지ㅋㅋㅋㅋ 얼굴에 주름봐~~ ㅋ
▲ +35일 언제 울었냐는 듯 방긋 웃어주는! 배냇웃음이지만서도 엄마보고 웃어주니 사르르~ ㅎㅎ
불과 1시간 후!!!!! 분유 100 ml를 먹고 만족스러운지 눈마주치고 웃어주고 옹알이도 해주는 아가씨 ㅋ
너~ 정말 이럴꺼니? 엄마 찌찌를 이렇게 차별하다니! 엄마가 두고두고 기억해주겠어.
분유만 좋아하는 나쁜 지지배~
▲ +36일 첫 연습 치고는 목도 살짝~ 태어나면서부터 고개를 혼자 돌리던 너의 능력을 보여줘!!
이제 1달이 지나서 슬슬 뒤집기 연습도 하고 목에 힘도 기를 겸 할머니와 뒤집기 연습중이다. 이렇게 엎어놓고 목에 힘을 키우다보면 언젠가는 뒤집을지도!! ㅎㅎ
저 쬐끄만 손으로 버티고 목을 들어보겠다고 끙끙 거리는데 5분정도 바둥바둥하다가 지쳐서 쓰러져버리는 ㅋ
아직은 제몸 하나 가누기 어려워 꼬물꼬물 ~ 어서 커서 사람이 되어라~~
백일이나 지나야 사람이라는데 언제 클까나~ ㅎ
▲ +37일 이제 제법 할머니와 오래 눈맞추고 얼굴 익히는 중!!
초점없는 눈동자에서 벗어나서 제법 눈맞추고 오래 앉아있는다,
할머니 말로는 얼굴익히는 중이라고 하는데 눈맞추고 있으면 옹알거리기도 하고 오물오물 먼가 할말이 많아보이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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