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s 성장일기

[성장일기 +22] 신생아 3주차, 조리원 퇴소, Welcome home!!

by 희야~♡ 2015. 8. 7.
반응형


D+16일  ~22일 : 드디어 집으로!! (150507~150513)


집을 나선지 2주가 넘어서야 드디어 집에 돌아오게 되었다. 소뚱이, 우리 하연이와 함께!! 

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우리 딸!! 

앞으로 함께 집에서 즐겁고 건강하고 편안하고 재미있게 지내자꾸나~~ 





▲ +16일 하연이가 앞으로 생활할 침대에 처음 누웠어요! 침대는 이모가 물려준 것으로~~



아빠와 함께 조리원 퇴소하는 길에 바로 병원에 들러서 BCG 예방접종도 하고 집으로 귀가~ 

집에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외손녀 온다고 집도 깨끗하게 다시 한 번 청소해주시고 시끌벅적하게 맞이하여주신!

집에 와서 아직 익숙하지 않을 텐데도 낯설어하지 않고 잘 주무신다. (허긴 아직 멀 알겠냐~~ㅋㅋ)





▲ +17일 벌써 집에 적응 완료! 엄마 품에 안겨서 똘망똘망하게 집 구경중이예요~~~


왼쪽눈은 여전히 힘을 못주고 잘 못뜨지만 그래도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진 상태로 눈뜨고 구경중! 

두 눈으로 세상을 보니 신기하지? ㅎㅎㅎ





▲ +17일 신생아 치고는 잠도 별로 안자고 수유후에도 누워서 두리번 두리번~ 호기심 대마왕입니다.


17일째, 엄마 쭈쭈를 양쪽을 다 먹고도 배고프다고 칭얼대서 분유 70ml까지 가볍게 원샷해주시고도 입맛을 다시며 누워서 딩가딩가중~ 먹고  응가도 한번 하고 누워서 팔도 휘저으며 여기저기 둘러보는걸 어찌나 좋아하는 지~ 지금 머가 보일까? 아무것도 없는데 벽지, 천장보고 누워서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일까 ㅋㅋㅋ

낮잠을 안자서 엄마가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안칭얼대고 혼자 놀아주는게 어디냐 ㅎㅎㅎ 귀여운 우리 강아지~~







▲ +19일 오전에 비몽사몽할때는 누워서 맘마를 먹는 것으로! 누워서 먹다가 스르륵 잠들면~


아직은 모유가 간식, 에피타이져 수준이지만 7~8번 넘게 자주 엄마 쭈쭈 먹고 있으니 곧 분유가 특식이 될거라 생각하며 수시로 맘마를 먹이고 있다. 아직은 힘들어해서 한쪽만 먹고도 뻗어버리나 먹고나면 이내 1시간도 안되서 다시 맘마를 찾아버리고... 이래서 엄마살이 쪽쪽 다 빠지는 구나~ 

그래도 잘 먹어주니, 탈만 나지 말고 마니먹고 얼릉 커서 엄마에게 효도해다오~~





▲ +20일 으아아아아앙~~~엄마, 맘마주세요!!!!!!!! 서럽게 아주 그냥...


푹 자고 일어나서는 엥~~~~~~~~ 

어찌나 서럽게 우는지... 보통 1~2시간 간격으로 먹고 있었는데 낮잠을 거하게 주무신다고 3시간 넘게 자고 일어났더니 깨니 배가 고팠나보다. 배고픈게 생각나서 어찌나 서럽게 우는지~ 


보통 잘 울지 않던 아가가 저렇게 서럽게 울어주니 맘이 어찌나 짠한지... 힘든 모유보다는 좋아하는 분유로 얼릉 달래주었다. 이러면 안되는데..흑~ 아직은 엄마 쭈쭈가 적으니 어쩔 수 없지 ㅠ 







▲ +21일 얼마나 맘마를 열심히 먹었으면 인중에 자국바라~ 아고 귀여워 ~~~


10분 정도 엄마 쭈쭈를 열심히 먹고 났더니 입가에 쭈쭈 마크가 뙇~~~ ㅋㅋㅋ 

응아를 하고도 울지 않고 혼자서 팔만 신나게 휘젓고 놀고 있다 ㅋㅋㅋㅋ

안찝찝한가~ 울고 얼렁 갈아달라고 엄마한테 신호를 보내줘야지~~





▲ +22일 태어날때부터 쭉쭉 뻗은 손가락, 엄마 닮았네?!ㅎㅎ 옆에 사진은 가제손수건으로 만든 콩밭 메는 아낙네모드~ ㅎ


곱디 고운 우리 딸래미 손~ 

얼굴과 발, 발가락 다 아빠를 닮았는데 손가락은 엄마를 닮았나보다. 아빠랑 다르게 손가락만 쭉쭉 뻗어서 길다 ㅋ



신생아 3주차

아직 혼합수유중! 분유는 일 4~6회 정도로...거의 분유의 횟수가 많다. 모유는 아직 많이 나오지 않는 듯하여 먹으면 1시간내로 배고파하는 경우가 일쑤... 한번에 한쪽씩만 먹고 잠드니 오래 가지도 않고~ 아직은 연습하는 단계인가보다. 

분유량은 70ml를 먹다가 20일째부터 80ml로 늘려서 수유중!

대변은 하루 2~3회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중이다^^


영아산통이 온 것일까? 저녁만 되면 칭엉칭얼.... 저녁 7시부터 새벽 1~2시까지 젖물려서 내려놓으면 울고 배고파하고 또 찾고... 분유먹어도 1시간도 안되서 또 배고프다고 손가락 따라오고... 하.... 아빠가 아주 기겁을 하며 힘들어하는데... 그냥 내버려두고 울리라고, 울어도 안아주지 말라고 할 정도로 지쳐버리는 상태.

영아산통인지 배고프다하여 주고 또주고 하다보니 토하기도 하고... 17일차부터 20일까지 한 3~4일 난리를 치다가 이제 좀 나아진 상태. 3주차 급성장기라 그런걸까... 휴~ 첫 아이다보니 모르고 힘든거 투성이. 

이도 곧 지나가리니~ 곤히 잠들 아이의 얼굴을 보며 다시한번 우쭈쭈!!!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