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 딸래미의 한달이다.
딱 한달 전 새벽 6시 20분경 엄마 뱃속에서 울면서 세상으로 나왔던 우리 아이가 이제 이만큼 컸다. 몸무게도 거의 1키로 가까이 늘어서 제법 통통해져서 포동포동한 아기 같다 ㅋ
한 달 전이 기억이 났는지 새벽 6시경 잠에서 깨서 맘마를 달라고 울다가 맘마를 주니 요렇게 곤히 잠들어버렸다.
수유를 하고 시계를 보니 정말 딱 이 시간에 뱃속에서 나왔을 우리 하연이.
한 달 동안 아프지도 않고 그렇게 많이 보채지도 않고....(3주차의 영아산통?? 성장통?? 이던 약 3~4일 제외)
아직은 서툰 엄마와 함께 2주간 집에서도 생활해보고 이제 엄마나 하연이나 얼추 적응해가는 중같다. ㅋㅋ
한숨 자고 일어나서 놀고 있는 하연이.
전날 밤부터 입힌 스와들업이 아주 귀엽다. 손을 ㄴ 모양으로 올리고 있는 것이 ㅋㅋ 팔이 아프려나 싶기도 한데~;; 잘때만 입혀야 하나...
근데 편해보인다 ㅋ
스와들업의 장점이자 단점. 손이 입으로 너무 잘 들어간다는 점!
스와들업에는 장점으로 씌여있긴 하다. 아이가 손을 입에 넣을 수 있어서 안정감을 찾는다며...
근데 너~~~~~무 너무 편하게 넣을 수 있게 되어서 옷을 빨아먹는데 옷이 다 축축해질 정도....거기에 손이 있으니 꿉꿉한 옷 속에 손도 젖고...침냄새도 나고...약간 비위생적인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입히고 자니 나름 잘 자는 듯하다. 밤에는 입히고 자야겠다. 라이트로 사긴 했는데도 벌써 안에 배냇저고리만 입히고 입어도 더워한다. 한여름에는 입히기 어려울 듯...ㅠㅠ
손 빨다가 졸려오는 하연이 ㅎ 아 귀엽네 내 새끼~~ ㅋㅋ
오침할 시간!! 자자~~~~
오전에 신나게 놀고 할머니가 오셔서 목욕도 시켜주고 귀만져주니 좋다고 헤~~ ㅎㅎㅎㅎㅎ
오전에는 엄마랑 놀고 점심때쯤 이모가 와서 하연이랑 놀아주고 오후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와서 목욕도 시켜주고 놀아주고 가고 저녁엔 아빠가 와서 놀아주고 재워주고~
하연이는 때를 잘 맞춰서 태어나서 이모, 할아버지 다 쉴때 태어나니 심심할 틈 없이 다들 돌봐주고~ 복받았네!!
저녁에 잘 자고 밤중에 깨서 수유하려고 분유 기다리며... 메롱 !
빨리 나의 분유를 내 놓으란 말이다!!! 서서히 분유는 줄이고 있긴 하지만 아직은 엄마 모유만으로 모자라기에 하루 한두번정도 분유도 드셔주시는~ 하연아 엄마가 더 노력하께!! 우쭈쭈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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