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회식장소 , 돼지갈비 맛집 - 마포본가 : 돼지갈비에 윤기가!!!

아 요즘 날이 더우니 몸이 허하고 고기가 너무 땡겨서 급 고기집을 찾았어요~

이수에 사는 후배와 함께 보양을 하기 위하여 사당의 맛있는 돼지갈비집을 찾았답니다.

 

 

 

 

위치는 찾기 쉬워요. 사당역 1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쭉 내려옵니다.

곱창집을 지나 횟집이 보이면 좌측으로 고개를 탁! 돌려주세영. 그럼 아기자기한 모습의 마포본가가 짜잔~하고 보이실 겁니당. 섣불리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고개만 돌려보면 바로 보이니 곰방 찾아가실 수 있을 거예요.

 

 

 

 

현수막부터 ㅋㅋㅋ 갈비예술!! 아 얼마나 맛있길래 예술이라고 할까영 ㅎㅎ

분위기 있는 건물과 조명부터 우선 맘에 듭니다. 후후~ 기대 만빵!!

 

 

 

 

건물 밖에서는 이렇게 계속 숯불을 직접 피우고 있어요. 아오 여름에 숯불 피울라면 정말 고생이겠어요 ㅠ 저희야 시원한 에어컨 나오는 곳에서 맛있게 먹는다지만 일하시는 분은 너무 힘들것 같다는 ㅠㅠㅠ

 

 

 

 

마포본가의 단촐한 메뉴입니다.

별거 없어요. 마포갈비, 생갈비 고기는 딱 두종류 랍니다. 보통 갈비집에 가도 이것저것 마니 팔던데 절대 그렇지 않아영. 딱 오로지 갈비만 파는! 메뉴가 간단한 곳이 맛있다고 하는 옛말을 믿고 기대감이 또 쑥쑥 올라갑니다.

헛!! 찍고 보니 돼지갈비 무한리필 14,000원!!! 오메~ 일요일에 14,000원만 내면 돼지갈비를 무한정 먹을 수 있다는거!!!! 대박입니다. 전 꼭!! 일요일에 다시 와야겠어요 ㅋㅋㅋㅋ

 

후식으로는 냉면 뿐 아니라 누룽지도 있네요. 오홍~~ 좋아좋아~~

저흰 돼지갈비 2인분에 비냉하나 누룽지 하나 그리고 션한 맥주 하나 주문했어요.

 

 

 

 

 

숯불이 준비되는 사이 정갈하게 깔린 밑반찬 입니다. 간단한 김치와 데친 브로컬리,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양파절임! 우측 끝에 살포시 갈비의 알흠다운 자태가 보여집니다 ^__________^

 

 

 

 

 

 

그리고 초절임무, 쌈채소,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 까지 준비되어지네요. 밑반찬은 여느 돼지갈비집과 다르지 않아요. 드디어 숯불이 준비되고 돼지갈비가 올라갑니다. 레디 고~~~

 

 

 

 

 

 

쨔잔~~ 아래 벌~~건 숯불 위로 석쇠가 올려지고 맛있게 양념이 밴 돼지갈비가 불 위에 놓여집니다.

아~ 이 시간이 너무 참기 힘들어요 ㅠ

 

 

 

 

 

한 쪽면을 살짝 익혀줍니다. 요 놈은 비계도 거의 없이 살코기로 겁니 맛있게 보이네영.

 

 

 

 

 

 

먹기좋은 크기로 짜른 후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휘적휘적~

따로 저희가 굽지 않아도 맛있게 전문가의 손길로 구워주십니다. 저흰 옆에서 얼렁 익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뿐

 

 

 

 

 

 

키야~ 거의 다 익어갑니다. 윤기가 점점 흐르고 있어요. 돼지고기의 육즙과 양념이 만나서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으휴~ 거의 다 익은거 같은데 먹으란 소리를 안하네요. ㅠ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이 저에게 찍힌 훈훈한 종업원님이십니다. ㅋㅋㅋㅋ 살짝 얼굴은 가려지고 ㅋㅋㅋ 물론..찍을때는 홋 요렇게 옷도 다 맞춰입고 찍으시는 구나 했는데 찍고 보니 나름 훈훈하셔셔....그냥 올려보아영 ㅋ

 

 

 

 

 

 

이야~~~~ 다 익었어요! 이제 먹으면 됩니다.

전문가가 구워준 돼지갈비! 윤기와 육즙 보이시나요?? 완전 대박입니다. 전 고기에서 이렇게 빛이 날 수 있는지 30년 넘게 살면서 처음 알았네요. 완전 윤기 대박입니다. 비쥬얼 만큼 맛도 있겠쬬?

제가 한입 먹어보겠습니다. 앗!!!!!!!!!!!! 맛있습니다!!!! 양념이 적절히 배어서 달콤하고 짭쪼롬 한것이 이게 돼지갈비야~라고 저에게 이야기하네요.

 

 

 

 

 

돼지갈비에는 머니머니해도 양파절임과 함께 먹어야지요 ㅋ

돼지갈비의 잡내등이 없애려고 양파랑도 먹는데 돼지냄새도 안나서 전 그냥 먹어게 더 맛있어요.

 

 

 

 

 

초절임 쌈무와 양파와 고기의 조화

돼지갈비는 어떻게 먹어도 맛이가 나네요.

 

 

 

 

 

 

깻잎과도 싸서 한입~~~

 

 

 

 

 

상추랑도 싸서 한입

 

 

 

 

 

 

요건 두번째 구운 갈비입니다. 확실히 첫번째 분이 좀 높은 분 같았는데 그 분이 구워준게 더 맛있었어요. 고기도 역시 굽는 것에 따라 맛이 틀려진다는!!!!!!!!!!!!!!! 조금 서툴게 구우시더니... 고기 뒤집는 손길이 프로페셔널 하지 못하다 했더니 역시 맛이 틀리네요. 윤기가 덜한게 사진으로도 보이시죠? ㅋㅋㅋㅋㅋ 그래도 워낙 고기의 양념이 맛있어서 대충 구워도 평균 이상은 가네요^^

 

 

 

 

 

 

후식으로 먹은 냉면입니다. 역시 고기엔 냉면이지요 ㅎㅎㅎ 요즘엔 왜케 비냉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나이들면 더 자극적인게 좋아서 그런지 ㅋㅋ

 

 

 

 

 

 

 

냉면은... 자르는거 아니라고하지만 전 이쁘게 십자로 먹기좋게 잘라주고~

 

 

 

 

야무지게 비벼서 폭풍 흡입해줍니다.

맛은... 머 그냥 비냉이예요. 특별히 맛있거나 맛없진 않고... 근데 면이 약간 뿔었네요. 퍼진느낌??

좀 더 쫄깃하고 시원했으면 하는 바램은 있어요.

 

 

 

그리고 또다른 후식 누룽지입니다. 요거요거 맛있어요. 냉면보다 전 요게 더 맛있었어요. 적절히 타서 구수하고 꼬돌꼬돌 하니 김치랑 먹으니 완전 맛잇네요. ㅋㅋㅋㅋ

 

위치도 좋고 넓은 가게, 맛있는 고기!! 회사에서 회식장소로 잡아도 좋을듯 해요. 좋은 회식장소 하나 또 알아놨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