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 테이스티로드 함박스테이크! 구슬함박 스테이크

 

홍대 근처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언제부턴가 맛집들이 하나둘 생기면서 이제 젊은 사람들로 엄청 붐비는 서울 마포구 상수동!

상수역 근처의 맛집들을 구경하고 이 동네에 함박스테이크가 맛있는 집이 많다는 소리에 찾다가 요기요기 테이스티 로드에 나왔다던 맛집으로 낙찰! 구슬함박이다. 수제 함박 스테이크 전문점

 

 

 

 

 

상수역에서 그리 멀지는 않다. 상수역 중간의 그 주차장 공간 근처이고 설빙 근처??? 지도보고 잘~~찾아가실 듯 ㅎㅎ

 

 

 

 

저 멀리 구슬함박이 보이는데... 헐... 사람이 오늘도 역시 줄을 서 있네... 며칠전에도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다른데 갔었는데 ... 한낮에...땡볕에 서서 기다려야겠구만.

미니스탑 편의점 옆에 작은 가게로 구슬함박이 자리하고 있다. 몇가지 함박스테이크와 스파게티 메뉴가 보인다. 입간판에는 테이크아웃 가능 이라고 되어있어서 오홍~ 함박 좋아하는 신랑 싸가지고 가야긋다 햇는데 물어보니 이제 테이크아웃은 안된다며~ 포장 불가! 그냥 가게에서 먹고 가는 수밖에 없다는 점~~

 

 

 

 

 

 

줄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언니가 이렇게 책받침 스러운 메뉴판을 주시고 먼저 메뉴를 고를 수 있도록 해준다. 조리되는 시간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 메뉴는 오니지널 함박, 엘루우 함박, 브라운 함박, 그리고 함박 덮밥 이렇게 함박 스테이크 메뉴가 있고 뒷면에는 서너가지의 파스타 메뉴가 있다. 그래도 우리는 함박스테이크 집이니까 둘다 함박으로~

난 오리지날, 친구는 옐로우~ 난 계란은 완숙, 친구는 반숙~

계란 익힘정도도 선택 가능하기에 반숙의 날계란이 싫은 경우는 완숙으로 익혀달라믄 완전 퍽퍽한 완숙이 아닌 앞뒷면이 살짝 익어서 날계란스럽지 않은 정도로만 익혀주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슬슬 기다리는 줄이 짧아진다. 한 20명 넘게 서 있으면 한시간 정도 기다리면 되나?? 암튼 거의 한시간 가까이 기다리고 거의 우리 순서가 다가온다. 가게는 그리 크지 않은 모습. 겉모습은 약간 엔틱 느낌으로 인테리어 되고 입구에서 약간 반지하 느낌의 가게이다. 위층도 함박집인가 했더니 위층은 다른집인가보다. 좀더 장사잘되면 위층도 함께 터서 해도 좋으련만~

 

 

   

 

 

입구의 모습~ 구슬함박 홍대본점? 그럼 다른데도 있나보다. 분점이 어딘가 있나~~

그리고 중요한 휴무일! 매주 월요일은 휴일!! 월요일은 절대 가지 말것 ㅎㅎㅎ

 

 

 

 

 

 

창가쪽의 아기자기한 장식들~ 저 벽에 무슨 메모가 붙어있나 했더니 테이스티 로드 방송때 촬영한 자리라며 저렇게 표시를 ㅋㅋㅋㅋㅋㅋㅋ

 

 

 

 

기본 세팅~ 단무지와 오이피클, 할라피뇨~

그리고 우리의 음료는 호가든과 닥터페퍼! 호가든을 주면서 잔을 안주는 이런 센스!!! 호가든의 생명은 잔에 따라먹을대의 그 거품인데!!

그래서 난...빨대를 주문해서 휘휘 젓어서 호가든은 빨대로 쪽쪽 빨아먹었다는!!

 

 

 

 

드됴 나온 오리지날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와 밥, 계란과 함께 특이하게 숙주나물이 무쳐져서 나온다. 그냥 간장에 한게 아니라 굴소스? 정도에 데쳐서 살짝 버무린  맛? 은근 이게 깔끔하게 맛있다. 함박스테이크와 밥한입 먹고 숙주 조금 얹어서 먹으면 먼가 깔끔하게 넘어가는 느낌? 저 숙주가 포인트인듯 하다.

스테이크 자체는 고기도 부드럼게 다져서 구워서 냄새도 안나고 소스도 맛있고~ 적당히 맛있는맛!

그렇다고 눈이 휘둥그래지고 한시간 가까이 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같고... 일반 분식집의 함박보다는 맛있지만 다시 또 생각나거나 찾아서 갈 정도는 아닐 듯 하다.

 

 

 

 

요건 옐로우 함박

저 토마토소스 아래 치즈한장이 얹어진 함박스테크가 있다. 요건 반숙 계란 ㅎ

머 맛은 스파케티 소스에 함박스테이크를 버무려 먹는 맛? 갠적으로 난 그냥 오리지날이 더 맛있는 듯

만약 느끼한 치즈가 먹고프다면 오리지날에 치즈추가해주세요~ 정도로 주문하면 될듯~

 

 

 

 

함박스테이크의 두께를 볼라고 찍었는데 그리 잘 나오지는 않은듯

도톰한 스테이크라 식감도 좋고 맛은 있었다는 결론~

 

 

 

 

후식으로 상수동 옥루몽을 가려 하였으나 옥루몽도 기다려야해서 비슷한 설빙으로~

무슨 메뉴가 맛있는지 몰라서 인절미빙수?를 시켰는데... 윽... 내가 안좋아하는 콩가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건 거의 안들어있고 연유,인절미 콩가루, 견과류, 우유갈은 얼음 정도.... 음... 퍽퍽하니 내 스탈 아님! 설빙 인절미 빙수도 땡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