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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용산 오랜된 삼계탕집 - 장수 한방 삼계탕

by 희야~♡ 201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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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말 복날에 갔었던 삼계탕집입니다 ㅋㅋㅋㅋㅋ 이제서야 올리는!!!
복날이면 삼계탕 집마다 만원이지요~ 어딜 가든 사람도 많고 북적북적~
그래도 꼭 먹어줘야할 것 같은 마음에 저도 신랑이랑 삼계탕을 먹으려 나왔네요~

제가 간 곳은 용산의 삼계탕집 중 하나인 장수한방삼계탕입니다.
저도 이곳은 작년에 첨 가봤었어요~ 용산에 가까운 삼계탕 집이 없을까 검색하니 근처에 똭! 나오는 곳이 이곳 장수한방삼계탕이더라구요.
리뷰도 별로 없고 외관도 오래되 보이고 갈까 말까 하다가 그냥 가까우니 삼계탕 맛이 거기서 거기지 하고 그냥 와봤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용산 삼계탕하면 나오는 아주 유명한 용산경찰서 뒤의 강원정 의 삼계탕도 먹어보았으나 우리 부부의 입맛에는 여기 삼계탕이 더 맛있어서 이곳을 애용하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위치는 삼각지역에서 신용산역 방면으로 오시다보면 KT빌딩 뒤쪽 골목에 있어요. 거의 주택가 쪽에 있으니 잘 찾아서 가셔야 합니다.

 

 

 

 

 

 

골목 안쪽으로 가니 보입니다. 장수한방삼계탕!
꼭.. 옛날 목욕탕 느낌의 건물입니다@.@ 간판도 오래된 느낌이구요 ㅋㅋ

 

 

 

 

 

 

이렇게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중간 미닫이 문이 있구요~
그 좌우로 작은 방들이 두개 있습니다. 좌석이 그리 많이 않아 대규모 단체손님은 받을 수 없구 근처의 가족들이나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곳인 듯 해요.
저도 그래서 얼마전엔 부모님을 모시고 갔었더랬죠~ 부모님도 맛있다고 좋아하셔서 뿌듯!! ㅎㅎ

 

 

 

 

 

 

영업시간은 10시반부터 9시까지라고 하니 너무 늦은시간에 술한잔 하러 가시거나 할 순 없을 듯 하네요~

 

 

 

 

 

 

장수한방삼계탕의 메뉴입니다.
캬~ 복날이라고 반계탕 메뉴는 가려버렸어요 ㅋㅋ 원래는 반계탕도 팝니다.
일반 반계탕이랑 한방반계탕~ 가격은3천~4천원정도 삼계탕보나 쌌었던 걸로 기억해요.
하지만 복날이니 우리도 한방삼계탕으로 시켰습니다.

 

 

 

 

 

 

 

먼저 깔리는 밑반찬들~
기본적인 김치, 깍두기, 그리고 마늘쫑 짱아치! 아 전 저 마늘쫑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삼계탕의 약간의 기름짐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김치류가 맛있어서 한번씩은 다 리필해먹었어요 후후후

 

 

 

 

 

 

 

그리고 삼계탕에는 빠질 수 없는 인삼주!
저 인삼주를 미리 마시는 사람도 있고 삼계탕에 부어서 먹는 사람도 있고 먹고 나서 먹는 사람도 있고~ 어떻게 먹는게 가장 좋은 것인지 모르겠네요~
전... 홀짝 먼저 마셨고~ 신랑은 삼계탕에 부었네요 ㅎㅎㅎ

 

 

 

 

 

 

드디어 나온 삼계탕입니다.
키야~ 아름다운 닭의 자태입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뚝배기에 부끄럽게 다리를 꼬고 누워있네요~ 캬캬캬캬

 

 

 

 

 

 

 

국물 색 보이시나요??
저게 다 한방 재료가 들어가서 푹 끓여진 것이라 색이 진합니다. 일반 삼계탕의 뽀얀 국물이 아니고 약간 갈색?느낌의 삼계탕이랍니다.
우선 가게이 들어서자마자 한약재료 냄새가 확~ 풍겨오구요~
맛을보면 더 한약재료 맛이 훅 나서 절로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듯 하네요.
저도 원래는 한방삼계탕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쓰지 않고 깔끔하게 맛있는 삼계탕이라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다리한쪽을 뜯어서 앞접시에 똭~~
다리와 연결된 가슴살까지 아주 살이 실하게 붙어있어요.
요거 다 먹고 뱃속에 꽉 차 있는 찹쌀까지 궁물에 호로록호로록~

 

 

 

 

 

 

한그릇 뚝딱 완료했네요!
다 못먹을 줄 알았는데 이날은 너무 맛있게 한그릇을 홀랑 비워버리고 저 궁물까지 싹싹 잘 먹었습니다.

다음 복날에도, 그 다음 복날에도~ 종종 가서 애용해줄랍니다. ^^
용산에서 삼계탕이 땡긴다면 한번 가보셔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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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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