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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고기주는 냉면 원조! 육쌈냉면의 원조 숙대 서울쌈냉면

by 희야~♡ 201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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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면 뭐니뭐니 해도 냉면이지요~ 워낙 냉면을 좋아해서 집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냉면집도 찾아가는 지라 ㅋㅋㅋㅋ 이번에는 그냥 집 근처의 냉면집으로 갔어요. 용산에도 유명한 냉면집이 꽤 있지요~ 우선 보광동 동아냉면도 유명하고 숙대에 요 서울쌈냉면도 유명하답니다. 한참 고기주는 냉면으로 육쌈냉면이 프랜차이즈로 마니 나왔는데 고기주는 냉면의 원조가 요 숙대 서울쌈냉면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오래전부터 고기주는 냉면집으로 유명하고 점심에는 항상 줄서서 기다려서 먹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이번에 다시 친구데리고 다시 갔답니다.

 

 

위치는 숙대입구역에서 숙대쪽으로 올라오다가 골목길로 살짝 접어들어주시면 됩니다.

 

 

 

 

역시나 오늘도 사람들은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그렇다고 가게가 작은것도 아니고 테이블도 꽤 많지만 사람은 거의 언제나 여름엔 기다린다는거~ 주차는 2대만 가능하다고 씌여있네요. 그냥 차는 안가지고오시는게 속편해요. 요기가 은근 주차할 곳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냉면은 나름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금방 들어간답니다. 저희도 곰방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물과 육수는 셀프! 육수는 맛있어요 ㅎㅎㅎ 뜨겁지만 호호 불어서 호로록 호로록 맛있게 마셔줍니다. ㅎ

 

 

 

 

 

 

메뉴는 물냉면, 비냉, 고기추가 등 단촐해요~

저희는 시원한 물냉 2개로~ 여긴 매운 냉면이라 물냉도 은근 맵습니다. 매운 것 을 못드신다면 아예 양념장은 빼고 달라고 하세요. 대신 테이블마다 비치된 양념장으로 기호에 맞게 쪼끔만 넣어서 드시길 추천드려요. 저도 매운거 잘 못먹긴 하지만 그래도 그냥 먹긴 하는데 아예 빼고 달라는 분들도 꽤 되시더군요.

처음 갔을때 아무생각없이 비냉 시켰다가 차가운 육수 어마어마하게 부어서 물냉처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벽에사진도 있어용 ㅎㅎ 입맛만 열심히 다셔보고...

나오기 전에 보니 냉면엔 식초가 이미 조제되어 나온다고 합니다. 우선 궁물 한술 드셔보시고 식초나 겨자를 입맛에 맞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전 식초는 안넣고 겨자만 쪼끔 넣어먹었어요~

 

 

 

 

 

 

 

드됴 냉면이 나왔습니다. 살얼음이 동동 떠있고 오이와 무절임이 넉넉히 올라가 있습니다. 국물은 양념장으로 빨간 궁물이구요~ 깨도 팍팍 들어있어요. 오메~ 시원~~~한것이 군침이 도네요~

 

 

 

 

 

같이 고기도 나왔습니다. 대나무통에 숯불고기가 넉넉히 담겨져서나옵니다. 저번에는 좀 타서 나왔는데 이번에는 적당히 익어서 왔네요. 전 살짝 탄 것도 맛있긴 하던데 ㅎㅎㅎ

 

 

 

 

 

요렇게 냉면과 고기!!까지 해서 6천원! 생각보다 저렴하니 요즘같이 물가가 비쌀 때 딱 좋은것 같아요. 그럼 슬슬 비벼서 호로록호로록 마셔볼까용 ㅎㅎ

 

 

 

 

 

 

냉면은 양념장을 술술 풀어서 맛깔나게 비벼서 고기도 한점 얹어서 한입 먹습니다.

숯불의 향이 입안 가능 퍼지며 시원한 냉면의 국물과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궈줍니다. 그리고 매콤함이 더욱더 젓가락질이 빨라지게 합니다. 쉬지않고 연새 흡입!!

 

 

 

 

 

 

 

캬~~ 곰방 다 먹어버렸네요 ㅎㅎㅎㅎㅎ

궁물도 연신 떠먹어서 아 매워매워하며 콧물을 훌쩍이며 다 건져먹었습니다. ㅎㅎㅎ

맵지만 계속 생각나는, 매콤함!! 역시 맛있네요.

올 여름엔 또 동아냉면과 함께 어딜 가야할 지 연신 고민하면서 먹으러 댕길듯 합니다. (^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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