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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남부터미널 맛집 <굴뚝집> - 삼겹살과 껍데기!!서초동 회식 장소로 굿!!

by 희야~♡ 201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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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됴 회사 근처에 괜찮은 회식집을 발견하였습니다. 회사가 서초동 남부터미널 뒤쪽이라 맨날 어디가야하나 고민하다가 강남쪽으로 나가기도 많이 했는데 BC 카드 뒤쪽으로 먹자골목에 꽤 괜찮은 고기집이 있네요. 깔끔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있고!!! ㅎㅎㅎ

남부터미널 괜찮은 회식집으로 굴뚝집 낙찰!!!

 

 

 

위치는 남부터미널 6번 출구로 나와서 BC카드를 지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옆 골목으로 쫌만 내려오면 좌측에서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멀진 않아요~

 

 

 

 

 

 

요렇게!! 굴뚝집 간판이 보입니다. 이때 거의 6시 칼퇴하고 갔는데도 이미 손님은 몇 테이블 있더라구요~ 너무  일찍가서 여자 넷이 고기에 환장했나 란 소리 들을까바, 우리밖에 없음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근처 직장인으로 보이는 몇몇 테이블이 있어서 편하게 들어갔어요~

 

 

 

 

 

 

친절하게도! 소금구이와 돼지껍데기를 같이 먹으면 진짜진짜 맛있다고 현수막까지!!

진짜 맛있는것도 아니고 진짜진짜 맛있데요. ㅎㅎㅎㅎㅎㅎ 그럼 먹어봐야겠지요~ ㅋㅋ

 

 

 

 

 

 

소금구이와 껍데기를 먹겠지만 혹시나하여 메뉴판도 한번 다시 스캔해봅니다.

갈비도 있고 고추장 구이도 있네요~ 하지만 소금구이 삼겹살로 ㅎㅎㅎㅎㅎㅎ

후식으로는 시원한 열무국수나 냉면을 먹으면 되겠어요!! 이미 후식 계획 까지 ~~

 

 

 

 

 

메뉴는 주문해놨고 잠시 가게를 둘러봅니다.

오홍~ 카운터 위에 멋진 액자도 있습니다. 액자하나만으로 분위기가 달라보이네요.

 

 

 

 

 

 

굴뚝집이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벽은 별돌모양으로 되어있고 사이드에 작은 선반에는 아기자기한 인형들도 앙증맞네요. 작은 부분 하나까지 신경쓴 사장님의 철학이 보여집니다 ㅎㅎ

슬슬 구경을 마쳐갈무렵 기본 반찬 들이 셋팅되어집니다.

 

 

 

 

 

고기 먹을때 빠질 수 없는 소스들!! 양배추 와 간장소스, 콩고물과 소금까지 기호에 맞게 소스는 찍어드시면 됩니다.

기본 밑반찬으로 열무김치와 배추김치까지!! 열무김치는 국수로도 말아져 나올 거라 먼저 맛보는데 깨운합니다. 고기한점, 김치 한점 먹으면 아주 깔끔하겠어요~

 

 

 

 

고기의 기름기를 잠재워줄 야채입니다.
고추와 깻잎, 상추에 고기 넣고 얌!! 한입에 들어갈 상상을 하며 ㅋㅋ
김치... 구워먹고 싶었는데 불판에 돌판이 아니라 따로 구워먹진 않았어여. 구워먹지 않으니 생각보다 손은 덜가게 되는~

 

 

 

 

 

그리고 삼겹살에 빠질 수 없는 파절임입니다.
전 이거 완전 좋아하는데요~ 두접시 넘게 먹은듯 해요! 짱짱 맛있어요~~~

 

 

 

 

 

글고 특이하게 요긴 이렇게 갈치속젓이 나옵니다.
짭조롬한 젓갈에 고기나 껍데기를 찍어서 먹으면 오홍~~ 향긋한 바다내음이 ㅎㅎ 바다에 빠진 돼지고기를 먹는 듯 한? 후훗~

신나게 반찬 구경하는 동안 드디어 기다리던 고기가 나옵니다!!!

 

 

 

 

 

 

껍데기!! 양념이 한번 되어서 한번 삶아서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불판에서 살짝만 구워지면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성질급한 저희를 위해 딱인 껍데기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 메뉴 소금구이 삼겹살이 나왔어요.
어휴~ 이 두툼한 고기!!! 목삼겹살입니다. 너무 기름지지도 않고 너무 퍽퍽하지 않고 적당히 기름이 끼어있는 목삼겹살이네요.
국내산 암퇘지의 목삼겹살을 고집하는 굴뚝집의 소금구이 삼겹살 완전 기대됩니다.
얼렁 얼렁 익어라~~

 

 

 

 

 

 

 

아 고기가 안익어요~ 마늘도 올려놓고 기다리는데 침만 꼴깍 꼴깍...
살짝씩 익어가는 동안 위에 고이는 고기 육즙! 츄르릅~~~

 

 

 

 

 

 

 

고기가 익어가면 친절하게 오셔서 잘라주십니다.
익기 좋은 크기로 가지런히 짤라졌어요. 이제 얼렁 익어서 먹는 일만 남았네요.

 

 

 

 

 

 

 

으하하하 드디어 다 익었습니다.
다 익을 무렵 껍데기도 올려줍니다. 고기 먹고 껍데기도 먹어야하니까요 ㅎ

 

 

 

 

 

 

 

 

고기 먹을 찰나에 된장찌개와 계란찜도 나왔어요. 따로 시킨건 아니고 된장찌개는 그냥 원래 주는 건데 좀 늦게 나오네요. 청량고추가 팍팍 들어가서 칼칼~~한 된장찌개 입니다. 매워매워 하면서도 계속 손이 가는 맛이라고 할까요~
아 이제 진짜 고기를 먹습니다. ㅋ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향긋한 깻잎 한장 깔고, 파절임 올리고 , 구운 마늘도 올리고
고기는 갈치속젓에 찍어서 야무지게 싸서 먹어봅니다. 으흠~~~~~ 맛있어요. 글을 쓰는 지금도 이 맛이 다시 생각나네요. 삼겹살은 역시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ㅎ

 

 

 

 

 

 

 

이번엔 상추에 파절임 넣고 고기넣고 마늘올리고 한입에 쏙!
거의 고기 본연의 맛으로 먹을 수 있어서 요것도 좋고~ 깻잎이랑 먹어도 좋고~ 이러나 저러나 고기는 좋아요 ㅋ

 

 

 

 

 

 

 

껍데기도 콩고물에 콕 찍어서 쫄깃쫄깃 콜라겐 덩어리를 먹어줍니다.
전 완전 빠짝 껍데기가 톡톡 튀어오를때까지 굽는 걸 좋아하지만 요건 양념이라 좀 더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살짝만 익혀서 먹었어요.
쫄깃쫄깃 피부가 좋아지는 느낌이 팍팍 오네요 ㅎ

 

 

 

 

 

 

후훗... 역시 먹성좋은 우리는 이미 소금구이 세트는 개눈감추듯 다 먹고 세트 하나 추가요~~~~ ㅋㅋㅋㅋㅋㅋ 다시 한판 구워 먹습니다.

삼겹살에 껍데기 양념이 묻는게 싫다며 가지런히 껍데기 줄세우신..윤포비양의 작품입니다. ㅋ

 

 

 

 

 

 

 

다 먹을 즈음 입가심으로 열무국수도 시켜서 먹어요~
얼음 동동 띄워진 열무국수.. 보기만 봐도 시원합니다. 점심엔 요거 한그릇만 먹어도 되겠어요. 점심에 요것만 파나? 그건 모르겠네요.

 

 

 

 

 

 

 

한젓가락 쭉 들어서 호로록~~~~~ 깔끔하게 입가심도 하고 배도 빵빵하고 좋네요 ㅎ

 

 

 

 

 

 

다먹고 배불러진 우리 포비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셨어요.
다음에 또 한번 거하게 배에 기름칠 하러 갈랍니다. 다음엔... 회식으로.. 회사 돈으로 먹을꺼에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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