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크림생맥주+감자튀김 맛집! 봉구비어 숙대점

 

요즘 중간중간 요런 술집이 많이 생기던데 저도 이수역쪽에 봉구비어를 가보고 오메~~ 신세계다 싶었는데 마침 집 근처 숙대쪽에 봉구비어가 생겼어요!
옳타구나 신나서 부어라 마셔라 ㅋㅋㅋ
집 근처에 생겨서 좋다고 마시다가 7만원 넘게 나왔다지요. 봉구비어..그렇게 비싼 곳이 아닌데 안주빨에 맥주빨 세우다가 ㅋㅋㅋㅋㅋ
2시에 마감이라고 하시던데 우리땜에 사장님은 3시에 퇴근하셨다는 죄송한 사실 ㅋㅋㅋㅋㅋㅋㅋ

요 날은 정신차리고 쩜만 마실라고 생각하고 마침 사진기도 있길래 몇장 찍어보았어요.

 

 

 

위치는 숙대입구역보다는 남영역에 가깝습니다.
남영역에서 나와서 용산경찰서방향으로 길을 건너면 CU인가 편의점과 조은마트 골목입구에 있어요. 2층!! 아담한 공간입니다.

 

 

 

 

봉구비어의 특징!!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인테리어입니다. 전 저 글씨체도 맘에 들고 케릭터와 메뉴판 등 너무 유머지고 좋은것 같아요!! 후후~ 내스탈~~~~~

사장님이 뉘신지 아주 센스쟁이셔요~

 

 

인테리어가 아주 ㅋㅋㅋㅋㅋㅋㅋ 의자에도 압구정 봉구비어!!
앙증맞아요 ㅎㅎ

 

 

 

 

 

메뉴판도 봉구 얼굴!! 봉구이름이랑 얼굴이랑 너무 잘 어울리네요.
설마 실제 사장님 얼굴을 그린걸까요? ㅋㅋㅋㅋㅋㅋ 봉구비어 사장님 얼굴이 너무 궁금해지네요 ㅋㅋ

 

 

 

 

메뉴판 안에 모습에도 봉구씨가 있어요.

아 근데...지금 제 기분이 그래서 그런지  회사에 찌들어서 힘들어하는 봉구씨 같아요. 주머니가 가벼운 샐러리맨들에게 가벼운 안주와 맛있는 맥주로 위로해줄라고 봉구비어를 만드셨을까요? 흑... 봉구씨 힘내세영~~

 

 

 

봉구비어의 맥주 메뉴입니다. 크림생맥주!! 가 단연 맛있찌요. 다른 맥주야 걍 집에서도 병맥 사먹어도 되니까요~ 무조건 크림생맥주 궈궈~~~

 

 

 

 

 

안주!! 요즘 술집 같지 않게 참 저렴합니다.

감자튀김 + 치즈스틱 6500원,

감자튀김 + 튀김쥐포 7500원 등 만원을 넘어가는게 별루 없어요,. 짱!!

저흰 초딩 입맛이라 감지튀김 + 황도 그리고 튀김쥐포 까지 추가했습니다.

 

 

 

 

 

감자튀김을 찍어먹을 소스도 선택해주구~(크리미양파, 살사) 치즈스틱은 추가로 먹고싶었는데 걍 패스햇어요. 치즈스틱도 짱 맛있어용~

생각보다 커서 1개 시키면 4~5조각으로 잘라주니까 인원수대로 안시키셔도 됩니다.

 

 

 

 

드됴 맛있는 맥주와 안주가 나왔습니다. 저 위에 뽀~~얀 크림이 이뿌게 앉아있어요. 아사히와 비슷하지만 아사히 보다는 좀 더 청량한 느낌? ㅎㅎㅎ 사진 보니 또 마시고 싶어요. 여름엔 머니머니해도 맥주가 최고 ㅎㅎㅎ

종이컵에 고구마스틱과 할라피뇨는 기본 안주에요. 셋팅 되어있기 때문에 무한으로 떠다가 드시면 됩니다. 감자가 가끔 기름질때 할라피뇨를 먹으면 좋긴 한데 생각보다 맵다는거!! 감안하고 드시길 바래용 ㅎ

 

 

 

 

 

 

으하하하하하 알흠다운 맥주의 자태~
봐도봐도 사랑스럽네요. 주말에 또 가야겠어요. 글을 쓰는데 또 침이 츄르릅~~

 

 

 

 

 

이제 안주의 향연입니다. 먼저 젤 사랑하는 튀김쥐포!! 초딩때 먹던 불량식품의 맛 그대로예요. 꾸이맨!!! 맛입니다.
5장 나오는데 개눈감추듯 없어지는게 흠이라면 흠이지요. (사진속에도 이미 2장은 없어지고 3장만 남았답니다. ㅋㅋㅋ)

 

 

 

 

 

 

 

대학때 생각하며 시킨 아이스황도! 한캔을 다 부어준다며 자랑스럽게 적어주신 ㅋㅋㅋㅋ
머 황도 맛이야 비슷하지요. 대학때 황도 한캔 사다놓고 소주먹던 기억에 한번 시켜봤어요.

 

 

 

 

 

 

봉구비어의 하이라이트 감자튀김입니다.
특이하게 이곳은 젓가락을 주지 않아요. 대신 손가락 비닐?만 줘서 ㅋㅋ 고 비닐을 엄지와 검지에 끼고 손으로 집어드시면 됩니다.
처음 나왔을때는 뜨거우니 조심 ㅋㅋㅋ 비닐 녹아요 ㅋㅋㅋㅋㅋ

 

 

 

 

 

손으로 감자를 집어서 맛있는 소스에 콕! 찍어서 얌!!
그냥 맥도날드 이런 감자가 아니라 통통한 살이 씹히는 맛이 있는 감자튀김입니다. 전 이런 통통한 감자튀김을 좋아하는데 맛이써요~
적당히 허브와 후추로 간을 해서 너무 짜지도 기름지지도 않고 적당히 맛있습니다. 맥주에 머 이정도 안주면 훌륭하지요 ㅎㅎ

 

 

오며가며 한잔씩 너무 비싸지 않고 너무 과하지 않게 친구랑 이야기나 나누다 갈 수 있는 곳!
압구정 봉구비어 요즘 여기저기 엄청 생겼던데 금새 없어지지 않고 오래오래 있었으면 좋겠네요.
봉구비어. 모르는 사이에 집 옆에 생겼을지 몰라요 ㅋㅋ 찾아보세요. (전 어제도 엄마집 근처에서 하나 발견했어요. 완전 주택가쪽인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