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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종로 5가 광장시장 명물.맛집 - 모녀 꼬마약김밥/순희네 빈대떡

by 희야~♡ 201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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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창경궁 야간 관람 후 허기져서 어딜갈까~~ 고민하며 돌고 돌다가 광장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또 광장시장을 오네요~ 마침 창경궁 간다고 카메라도 들고 가서 이곳저곳 찍어보았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1차 마약김밥, 2차 순희네 빈대떡, 3차 육회였어여!!! 캬캬캬캬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광장시장 뒤쪽에 살포시 차를 주차하고 들어갑니다. 10시가 좀 넘은 시간이랑 많은 곳이 문을 닫았어요. 하지만 문을 연곳도 많아서 이시간에도 퇴근 하고 직장인들이나 연인들, 친구들이 와서 드시는 분들도 꽤 많네요.

 

 

 

 

 

 

신선한 문어부터 해물, 개불, 해삼, 회 등부터 시작하여

 

 

 

 

 

 

 

떡볶이, 순대, 우뭇가사리, 잔치국수, 잡채, 족발, 등등 없는게 없어요 ㅎ
하지만 제가 원한건 마약김밥!!!!!!!! 후훗!!

 

 

 

 

 

 

저 멀리 찾는 마약김밥집이 보입니다. 모녀 꼬마약 김밥!!
예전에도 왔을때도 엄청나게 줄서서 기다려서 먹었는데 오늘도 줄을 서나 봤지만........
헐!!!!!!!!!!!!!!!!!!!! 문을 닫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사가 잘되서 그런지 이미 문 닫은지 오래.......ㅠㅠ

 

 

 

 


 

눈앞에서 가고싶은 곳을 바라보며 ...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하지만... 먹고자 한것을 포기할 순 없죠.
근처를 보니 곳곳에 마약김밥을 파는 곳이 보입니다.

 

 

 

 

 

 

 

저희가 간 곳은 이곳!! 아주머니와 아저씨 두분이서 착착착착 즉석에서 김밥을 말아서 포장해주시는 것이 맛있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히 1인분만 시켰습니다. 8개에 2천원! 우리는 소식하니까요~

 

 

 

 

 

 

 

즉석에서 돌돌돌돌 말아서 쟁반위에 착착착착 올려주시고

 

 

 

 

 

 

 

바로 그자리에서 접시에 담아서 깨 뿌리고 소스 뿌려서 이렇게 주십니다.

 

 

 

 

 

 

 

캬~~ 맛있어보여요. 들어간 반찬도 거의 없는데 왜케 맛있을까요?
예전에 갔던 모녀집보다 김이 훨씬 고소하고 맛있네요. 밥도 맛있고 밥의 양념과 김이 정말 맛있네요.
소스는 모녀집이 좀 더 나은 것 같구요! 하지만 밥이 꿀맛이라 먹다보니.... 어느새 1인분을 더 추가하고 1인분은 추가로 포장하였다는 사실... ㅋㅋ

 

 

 

 

 

 

 

살짝만 먹으려던 계획이 살짝 빗나가고...어느정도 배를 채운뒤 2차로 순희네 빈대떡 집으로 향합니다. 다른 빈대떡 집도 많은데 이집이 젤 줄도 길고 맛나다고 하더라구요.

 

 


 

 

 

명절 근처에는 오면 줄이 아주 어마어마 하였는데 오늘은 그래도 사람이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이렇게 바로 그자리에서 계속 빈대떡을 부쳐서 내어주십니다. 회전율이 워낙 빨라서 식은 빈대떡을 드실 일은 거의 없으실 듯!!

 

 

 

 

 

 

 

이건 빈대떡과 함께 먹으면 느끼한 기름을 잡아주는 간장양파소스!! 이거 없음 빈대떡마니 못먹어여 ㅎㅎ

 

 

 

 

 

 

가게 안쪽에 자리를 잡고 빈대떡 1장, 고기완자 1장을 주문합니다.

 

 

 

 

 

 

 

젓가락은 테이블 아래에 있으니 아주머니에게 달라고 하지 마세영~~

그리고 이제보니 젓가락은 이렇게 순희네 전용 포장이 되어있었네요!! 오~~~ 정말 장사가 잘되나 봅니다.

 

 

 

 

얼마전 팀 버튼 감독도 방한하여 순희네 빈대떡을 잡숫고 갔나봅니다 ㅎㅎ 그만큼 유명한 집 인증!!!!!!! ㅋㅋ


 

 

 

 

 

드디어 빈대떡이 나왔습니다. 흐헝~~ 이 비쥬얼!
손바닥만한 빈대떡이 아닌 부침개만한 빈대떡이랍니다.

 

 

 

 

 

 

 

 

함께 나오는 김치와 양파소스!! 빈대떡의 기름짐을 잡아주며 무한정으로 빈대떡을 흡입할 수 있게 해줍니다.

 

 

 

 

 

 

 

고기완자도 나왔어요! 때깔부터 곱게 반질반질 기름을 머금고 있습니다.

 

 

 

 

 

 

 

 

빈대떡과 고기완자!!

아무래도... 저흰 육식녀다보니 이 고기완자를 더 좋아합니다. ㅋㅋㅋ


 

 

 

 

각종 야채와 다진 고기가 버무려져서 녹두가 주 원료인 녹두 빈대떡 보다는 더 제 입맛에 맞아요 ㅎㅎ
하지만 빈대떡도 콩을 싫어하는 제가 먹어도 맛있을 만큼 녹두의 고소함과 숙주의 아삭함이 계속 젓가락질을 하게 만들어주니 한번 믿고 잡솨보시길~~

 

 

 

 

 

 

 

 

 

 

자 다들 한입 아~~~~~~~~~~~~~~~~~

 

 

 

 

 

가격도 착합니다.
빈대떡 4,000원, 고기완자 2,000원!!! 이게 말이 되는 가격인지!!! 여자 둘이서 배부르게 먹어도 1만원이면 충분해요!!!
강남의 전O생 머 이런거보다 훨씬 맛나고 가격도 착하고!! 싸릉해여~~~ ㅋ

 

이미 마약김밥으로 배를 채우고 나와서 약간 남은건 야무지게 포장을 하고 3차! 육회골목으로 이동합니다.

 

 


 

 


캬~~ 이 늘어선 육회집들! 가격도 저렴하고 맛나다는 소문을 듣고 왔는데!!!!!
11시 반쯤 되니 이미 파장 분위기더군요.............
이날도 결국은 육회만 못먹고 가네요.......육회는 다시 다음기회에 먹는걸로~

육회는 못먹었지만 야무지게 김밥과 빈대떡으로 배를 채웠으니 행복하게 배두들기며 집으로 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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