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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광화문 맛집 송백부대찌개 : 라면/공기밥 무한리필

by 희야~♡ 201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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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광화문에서 회사를 다니던 시절 점심시간에 즐겨찾던 곳이 있습니다.

송백부대찌게라고... 그때는 이전하기 전이어서... 건물이 철거 예정이었었어요.

다 쓰러져가는 허름한 건물의 2층과 3층에 자리하고 잇던 송백부대찌개, 이젠 대형빌딩 지하 식당가로 이전했더라구요.

 

나름 물가 비싼 광화문에서 그때 5~6천원정도에 라면사리가 무한 리필이 되는!! 아주 대단한 인기였습니다~ 아저씨들이 굉장히 좋아했어요 ㅋㅋㅋㅋ

식당 아주머니께 라면사리를 계속 부탁하기 머하면.. 식당 한켠에 쌓여있는 라면박스에서 알아서 꺼내서 가따가 먹으면 됩니다. 궁물이 모자라면 육수 추가를 외쳐주시구요!!

 

이사한 곳은 우리은행 건물 지하 도렴빌딩 지하1층 입니다.

 

 

 

 

 

 

제가 광화문 회사를 그만둔 후, 요 가게가 이전하였고 이전하고는 처음 가보았습니다.

경복궁 야간개장을 할때 야간개장 보러 들어가기 전에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들렀어요~

무척 오랜만에 갔었어요. 근 4년만에 간 것 같네요. 가게가 예전에 비하면 완전 대박 깔끔해졌습니다.

 

 

 

 

가격도 좀 올랐네요~ 기존엔 7천원까지는 안했던 것 같은데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맛이니까요~

 

 

 

 

부대찌개 2인분을 주문합니다. 라면사리와 밥은 기본으로 제공이되며 먹다가 모자라면 계속 더더더더더더 먹을 수 있어요.

부대찌게 냄비가 가게의 오래된 역사를 말해주는 듯 합니다. ㅎㅎㅎ

 

 

 

 

반찬은 딴거 없습니다. 배추김치 ㅋㅋㅋㅋ

머 원래 부대찌개에는 반찬이 필요없으니까요~~~ 그래도 맛있어 보이는 김치 입니다. ㅎ

 

 

 

 

 

부대찌게가 살포시 끓고 있습니다. 특이하게 이곳에는 부대찌게에 콩나물이 잔뜩 들어갑니다.

콩나물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개운한것이 술먹은 다음날 먹으면 해장도 되는 기분이예요.

전 이곳 부대찌게를 먹어본 후 집에서 부대찌게 끓일때도 꼭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그럼 대충...육수와 콩나물, 베이크드 빈으로 맛은 기본은 나더라구요~ ^^

 

 

 

 

 

악... 이 싸구려 햄들의 향연!! 역시 부대찌게는 싸구려 미제 햄으로 넣어야 맛있는 것 같아요~~~

냄새부터 아주 죽음 입니다.

 

 

 

 

 

 

 

라면과 햄, 그리고 콩나물 궁물까지 한그릇 퍼놓고 이제 먹습니다.

다음은...사진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는다고 정신을 또 놓았지요~ 먹을땐 먹는것에 집중해야하니까요~

 

 

 

 

다 먹고 마지막 메뉴판도 살짝 찍어봅니다.

전 여기서 부대찌게만 먹었는데 여기 철판도 맛있다고 하대요~ 스테이크와 모듬 소세지 등 저녁에 술안주 하기 좋은 메뉴로 많이 찾는다고 하던데 언제 기회되면 먹어보러 가야겠습니다. 시원하고 얼큰한 궁물이 땡길때 송백부대찌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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