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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 영화가 이리 슬프다고 누가 좀 말해주지....
무방비 상태로 가서 눈물 쏙 빼고 왔네 ㅠㅠ
아무 생각없이 그냥 가족드라마라고만 생각하고 봤는데
이런 젠장할.... 중반 이후부터 약...20여분간 쉬지않고 우는 듯....
특히 애자와 엄마의 절에서의 그 부둥켜 안고 우는 곳에서는....아 미쳐 ㅠㅠ
우선 난 애자라는 영화를 보기전에
정말 미안하고 안좋은 생각이지만 장애우에 대한 은어로만 생각했다.
물론 어느정도 그런 의미도 가지고 있겠지만 결국은...사랑스런 나의 딸...로 결론이 나는게 아닐까.....
암튼....
그냥 별것아닌 것일지 모르지만...
1...울 엄마도 경상도분이라 비슷한 사투리를 구사하시고....
2...엄마도...얼마 전.... 심하게 아프셨고....
3...나는.... 나름 놀며 학교 땡땡이도 치고 하였으나 전교권에 드는 성적 ;;
4...집에서는 구박떼기로 별종이라는 소리도 종종 듣고....
5...그리고 고등학교때는 선생님집에 전화해서 선생님과 이것저것 시시껄렁한 수다를 떨던 것까지...
많은 부분에서 애자에게 공감이 되고 애자에게 일치감을 느껴서 더욱 더 슬프게 느끼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참...별것 아닌것에서도 동화되어서 이렇게 울다니...ㅠㅠ
그래도...친구랑 자동차극장에서 봐서 맘놓고 울고.... 화장도 안하고 가서 마스카라 신경안쓰고 울고... 대략 마니 좋았던 영화!
[스틸컷과 함께...영화를 보면....]
크헉...이렇게 교복이 잘어울리다니 -_-;;;
저 교복아래 체육복 바지 ㅋ 쟌스포츠가방@.@
엄마에게 가방잡혀 끌려가덩 상황까지.. ㅋㅋ 옛 생각이 새록새록 ㅋ
정말 평범한 나의 이야기 같다고나 할까? ㅎ
무심한듯 앉아 둘이 함께 티비를 보는 모습이.... 뚱하지만.....정겹다 으하하하
엄마랑 있으면 좋으면서도 먼가 한두마디 하다가 꼭 싸우게 되고....
앉아서 티비 잘 보다가도 너 시집 언제갈래...선은 왜 안봐... 기집애가 멀 나가서 살아...이제 집에 기어들어와 이년아...아 이 생생한 대사들 ㅋ 울엄마같아 ㅠㅠ
엄마를 위해 선을 보는 애자~~
물론 엄마를 위해서도 있겠고 ㅋ 본인을 위해서도 있겠고 ㅋ
결국 엄마 스탈의 남자와 선을 보는데 바로 그 남자는.... ㅋㅋㅋㅋㅋ
김씨다 ㅋ
수염까지 깎고 영화에 나와주셨는데
얼굴도 어색하고 사투리도 어색하고 ㅠㅠ 어쩜 좋아 우리 김씨 아저씨 ㅠㅠ
엄마와 딸의 정겨운 바다낚시 후 회 떠먹기 ㅋ
만약 나도.... 저 상황이었다면 엄마랑 회 먹었을까?
엄마...소주한잔 드렸을까? 그냥 .... 난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때가 제일 행복해보이는 부녀지간이었던 것 같다 ㅠㅠ
날 미치게 했던 장면 ㅠㅠ
애자...정말 서럽게 운다 ㅠㅠ 엄마 영희도 서럽게 운다...
관객들도 다함께 서럽게 울지 않았을까? ㅠㅠ
아 지금도 이 장면 보면 눈물이 핑돈다.
애자가 울때는 어김없이 같이 울게 된다. ㅠㅠ
영화를 보며 친구가 김영애아주머니와 최강희 양이 닮지 않았냐는 말에 그런가 그러고 말았는데
이렇게 사진을 보니 정말 닮은 듯~ 오우~~~
정말 속수무책 딸의 마지막 러브레터... 맞나보다 ㅠㅠ
2009.09.13
씨너스 남산 자동차극장
무방비 상태로 가서 눈물 쏙 빼고 왔네 ㅠㅠ
아무 생각없이 그냥 가족드라마라고만 생각하고 봤는데
이런 젠장할.... 중반 이후부터 약...20여분간 쉬지않고 우는 듯....
특히 애자와 엄마의 절에서의 그 부둥켜 안고 우는 곳에서는....아 미쳐 ㅠㅠ
우선 난 애자라는 영화를 보기전에
정말 미안하고 안좋은 생각이지만 장애우에 대한 은어로만 생각했다.
물론 어느정도 그런 의미도 가지고 있겠지만 결국은...사랑스런 나의 딸...로 결론이 나는게 아닐까.....
암튼....
영화 [애자]에서 애자란… (이건 내생각이고~~~)
1) 박애자 : 영화주인공인 최강희 의 극중 이름 박애자 2) 은어 애자 : 주인공네 집에서 최강희의 존재를 장애우의 속칭으로 인식되고있는 가족에게 흠이 있는 구성원으로 취급받는 주인공을 일컫는 이름 3) 愛子 : 사랑하는 나의 자식 엄마에게 하나뿐인 사랑스런 딸 최강희 역을 일컫는 말 |
그냥 별것아닌 것일지 모르지만...
1...울 엄마도 경상도분이라 비슷한 사투리를 구사하시고....
2...엄마도...얼마 전.... 심하게 아프셨고....
3...나는.... 나름 놀며 학교 땡땡이도 치고 하였으나 전교권에 드는 성적 ;;
4...집에서는 구박떼기로 별종이라는 소리도 종종 듣고....
5...그리고 고등학교때는 선생님집에 전화해서 선생님과 이것저것 시시껄렁한 수다를 떨던 것까지...
많은 부분에서 애자에게 공감이 되고 애자에게 일치감을 느껴서 더욱 더 슬프게 느끼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참...별것 아닌것에서도 동화되어서 이렇게 울다니...ㅠㅠ
그래도...친구랑 자동차극장에서 봐서 맘놓고 울고.... 화장도 안하고 가서 마스카라 신경안쓰고 울고... 대략 마니 좋았던 영화!
[스틸컷과 함께...영화를 보면....]
크헉...이렇게 교복이 잘어울리다니 -_-;;;
저 교복아래 체육복 바지 ㅋ 쟌스포츠가방@.@
엄마에게 가방잡혀 끌려가덩 상황까지.. ㅋㅋ 옛 생각이 새록새록 ㅋ
정말 평범한 나의 이야기 같다고나 할까? ㅎ
무심한듯 앉아 둘이 함께 티비를 보는 모습이.... 뚱하지만.....정겹다 으하하하
엄마랑 있으면 좋으면서도 먼가 한두마디 하다가 꼭 싸우게 되고....
앉아서 티비 잘 보다가도 너 시집 언제갈래...선은 왜 안봐... 기집애가 멀 나가서 살아...이제 집에 기어들어와 이년아...아 이 생생한 대사들 ㅋ 울엄마같아 ㅠㅠ
엄마를 위해 선을 보는 애자~~
물론 엄마를 위해서도 있겠고 ㅋ 본인을 위해서도 있겠고 ㅋ
결국 엄마 스탈의 남자와 선을 보는데 바로 그 남자는.... ㅋㅋㅋㅋㅋ
김씨다 ㅋ
수염까지 깎고 영화에 나와주셨는데
얼굴도 어색하고 사투리도 어색하고 ㅠㅠ 어쩜 좋아 우리 김씨 아저씨 ㅠㅠ
엄마와 딸의 정겨운 바다낚시 후 회 떠먹기 ㅋ
만약 나도.... 저 상황이었다면 엄마랑 회 먹었을까?
엄마...소주한잔 드렸을까? 그냥 .... 난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때가 제일 행복해보이는 부녀지간이었던 것 같다 ㅠㅠ
날 미치게 했던 장면 ㅠㅠ
애자...정말 서럽게 운다 ㅠㅠ 엄마 영희도 서럽게 운다...
관객들도 다함께 서럽게 울지 않았을까? ㅠㅠ
아 지금도 이 장면 보면 눈물이 핑돈다.
애자가 울때는 어김없이 같이 울게 된다. ㅠㅠ
영화를 보며 친구가 김영애아주머니와 최강희 양이 닮지 않았냐는 말에 그런가 그러고 말았는데
이렇게 사진을 보니 정말 닮은 듯~ 오우~~~
정말 속수무책 딸의 마지막 러브레터... 맞나보다 ㅠㅠ
2009.09.13
씨너스 남산 자동차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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