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겨울이면 방송에서 많이 나오는 축제라 잘 알고 있는 화천 산천어 축제
올해도 드디어 2026 화천 산천어 축제가 시작됩니다.
2026 화천 산천어축제는 1월 10일(토) 부터 2월 1일(일) 딱 23일 , 약 3주 정도만 진행되어요. 주말에 가려고 하다보면 항상 놓치기 일쑤였던 축제라 생각보다 가기가 쉽지 않았답니다.
작년에 어쩌다보니 기회가 되어 갔다왔는데 낚시를 좋아하지 않는 저도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게 보내고 온지라 올해는 미리미리 준비해서 가보려해요.

축제의 자세한 정보는 축제 홈페이지 아래 링크 걸어둘께요. 마지막에 꼭 확인하고 준비해주시구요.
전, 간략한 정보와 산천어축제 갔다온 후기를 간단히 공유해볼까 해요.
이것저것 걱정이 많았었는데 다~~~ 좋았습니다^^
- 과연 고기는 잘 잡힐까?
네! 오전에 가면 시작한지 10분만에 바로 잡히더라구요. 9시쯤 도착해서 셋팅하고 이것저것 해서 시작하고 거의 바로 잡혀서 9시 20분쯤 아빠가, 40분쯤 따님이, 50분쯤 엄마가 모두 손맛을 보고 개시 했습니다. - 고기는 작아서 먹을 것도 없는 거 아니야?
아니요! 작은 고기도 있지만 생각보다 엄청 큰 고기가 잡혀서 놀라기도 합니다. 성인 팔뚝만한 애들도 있어요. - 아이들이 가기에 너무 춥지 않을까? 초등도 잡을 수 있나?
춥긴하지만 대비를 하고 가면 생각보다 낚시에 푹 빠져서 추운거 모르고 잘 있더라구요. 초등 아이도 낚시가 아주 쉬워서 꽤 잘 잡고 놀았어요. - 오래 있어야 할텐데 뭘 준비해야 좋을까?
짐이 많아지긴 하겠지만 앉을 의자, 아이들을 위한 매트자리, 방수장갑, 핫팩, 담요, 모자, 따뜻한 물 ==> 여기까지는 거의 필수일 것 같아요. 생각보다 오래 밖에 있어야해서 춥고, 의자가 없으면 불편하더라구요.
화천 산천어 얼음낚시 낚시 정보 및 후기
화천 산천어 얼음낚시는 예매하고 가거나 현장에서 바로 접수해서 낚시를 즐길 수 있어요. 하지만 현장 접수랑 예매한 사람이랑 낚시터 위치가 분리되어있어요. 이왕이면 예매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작년 거의 마지막날 즈음 가려다가 토요일은 매진이라 일요일로 갈 수 밖에 없어서 원하는 날짜에 못갈 수 있으니 예매는 필수!
예매는 NOL 인터파크 예매이고, 입장 비용은 어른 15,000원, 초등이 10,000원입니다. 유치원이하는 무료인 것 같구요. 이 중에서 유료 예약한 인원수대로 농수산상품권을 주는데 낚시터 옆에 농수산품 매장에서 이것 저것 살 수 있어요. 저희는 배즙 10포 사가지고 왔답니다.
예매 내역 확인 하고 바로 낚시터에 입장하면 낚시터에 동그랗게 낚시 구명은 다 뚫려 있어요. 근데 뚫어놓은지 좀 된 경우 위에 살얼음이 다 껴있어서 얼음 뜰채로 얼음은 다 걷어내고 시작해봅니다.
시작하고 고기가 생각보다 잘 잡혀서 저희 세 식구는 모두 2마리 이상 손맛을 보았어요. 역시 낚시꾼 아빠는 5마리 정도 잡은 것 같고, 엄마와 초등 아이는 2마리씩 잡았나? 역시 다들 조언대로 오전에 잘 잡혀요.
얼음낚시 시작하자마자 아빠가 한마리 득템!

낚시꾼 아빠는 맨손으로도 잘 잡고 산천어가 다치지 않게도 잘 빼주어요~

아빠 잡는 걸 보고 더 집중해서 낚시대를 움직여보는 따님~

그러던 말던 아빠는 신나서 인증샷도 남겨봅니다. 잡았을땐 생각보다 커보였는데 이후 잡히는 애들이 더 컸어요!

아빠 사진 찍는 사이 따님도 한마리 잡았어요!
바로 아빠 호출하여 산천어 빼기~

빼기 전에 따님도 낚시 인증샷 남겨봅니다.

저도 잡았어요. 엄청 큰 고기가 잡혀서 저희 식구들 중에 1,2 번째로 큰 고기를 잡아서 이 아이는 회를 떠 먹었어요. 잠시 후... 회로 변신한 산천어 입니다.
낚시대는 미리 소형 낚시대를 준비해가도 되긴하는데 간단히 파리채 처럼 생긱 낚시대를 써도 아무 무리 없이 잘 잡혀요.
그런데 미끼가 생각보다 바닥의 돌에 껴서 잘 빠지게 되서 낚시대 세트에는 미끼가 1개만 들어있어서 여유 미끼는 몇개 사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아니면 낚시터에서도 파는 데 조금 더 비씨긴 해요~ 제가 초반에 3개 정도...해먹은 것 같아요 ㅠㅠ
오전동안에만 6마리 넘게 잡아서 신나게 즐기다가 사람 더 몰리기 전에 12시즈음 바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일다 철수해봅니다. 여기는 대한민국이라... 의자랑 낚시대랑 다 두고 점심 먹으러 갔다왔어요^^
낚시터 밖에 다양한 먹거리가 많아서 점심은 다양하게 골라서 먹을 수 있습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 점심 및 먹거리 먹팁
화천 산천어축제에서는 아침부터 낚시를 하다보니 재미있어서 오후에도 또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때 점심은 잡은 산천어로 구이랑 회를 즐길 수 있어요. 이게 민물 고기라 회를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회가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점심 즈음 낚시터를 보아도 사람이 엄청 많아요. 종일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잡은 산천어는 1명은 구이터로 가서 인당 1마리씩 구이를 주문하고 큼지막한 2마리는 회터로 가서 회 손질을 주문했어요.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서 엄마, 아빠가 각각 찢어져서 구이와 회를 주문하고 회센터 옆의 식사공간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비용은 각각 구이나 회나 마리당 3천원씩~

회 뜨고 이것저것 사오고 나니 이미 드시고 있어서 온전한 산천어는 남기지 못했어요.
먹던 산천어... 흉하지만... 이렇게 호일로 싸서 구워줍니다. 뜨거우니 들고올때 조심해야해요.
적당히 잘 구워져서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이도 가시 조심히 잘 발라주니 잘 먹었어요~

떡볶이 좋아하는 아이라 떡볶이도 옆에서 사오고, 사발면도 하나 사오려 했는데 또 매점 줄이 너무 길어서 사발면은 못먹었어요.

산천어 회입니다. 큰 2마리 떴는데 양이 적은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많았어요.
위에 산천어구이 사진에 보면 작게 양배추가 있는 야채 팩이 있는데 비빔야채 팩인데 거기에 초장이랑 회랑 넣고 비벼서 먹으면 회무침이 되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비빔야채는 5천원, 초장은 1,000원, 쌈 야채 3천원, 사이다 1천원.. 머 이렇게 각각 가격을 받았던 것 같아요.
저녁에 가기 전에 잡은 산천어도 이렇게 회 떠서 포장해가서 숙소에 가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올해는 꼭 오후 산천어는 이렇게 회 떠서 저녁에 숙소에서 술한잔이랑 먹을라구요^^
이외에도 매점이 있어서 간단한 분식류 오뎅 , 닭꼬치, 소떡소떡 등 팔고 매점에서 간단한 스낵이나 사발면도 팔고 부녀회에서 나와서 포차 비슷하게도 하는 것 같았어요. 먹을 것도 많긴한데 사람도 많아서 좀 오래 기다리기도 해야하니 미리미리 주문해서 드셔보셔요.
화천 산천어 축제 오후 낚시 및 마무리 , 체험 팁
저녁도 든든히 먹었겠다 다시 오후 낚시를 재개해보아요.


오후에는 생각보다 고기가 더 안잡혔어요. 셋이서 2마리인가 3마리밖에 못잡은 것 같아요.
요리조리 구멍을 옮겨다니며 잡아보는데 잘 안잡히고.. 그나마 잡힌애들도 아침보다 작은 애들이라... 좀 속상했지요.

오전에는 그래도 앉아서 제법 진득하니 낚시하더니... 결국 바닥에 엎드려서 구멍을 관찰하며... 고기가 있는지 없는지도 계속 살피고 고기한테 말도 걸어봅니다. 물어라! 배고프니까 먹어! 이러면서 지나가는 산천어에게 호객행위도 해봅니다.
물이 너무 께끗해서 물 속이 보이니 산천어가 돌아다니는 것도 보이긴 하는데 생각보다 오후에는 많이 돌아다니진 않나봐요. 활동량이 준 것인지, 오전에 다 낚아버린 것인지...

여기저기 빙판에 엎드려 있고, 우리 아이는 일어날 생각을 안합니다.

곧 구멍에 들어갈 기세로 열심히 낚시대를 움직여보지만...

마지막 한마리만 잡고 가자가자 하다가 결국 잘 안잡혀서 내년을 기약하며 정리했습니다.
9시에 도착해서 오후 4시까지 알차게 낚시하고, 원래는 적당히 낚시하다가 재미없으면 눈썰매도 타고, 얼음조각공원도 가고 하려 했는데 아무것도 못했어요~
올해는 1박하고 하루는 따로 눈썰매도 타고 해보려구요~
화천 산천어 축제 솔직 후기 & 꿀팁 & 주차
화천 산천어 축제 즐겁게 즐기려면
- 무조건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생각보다 오래 밖에 있다보면 날씨가 안춥다해도 뻥 뚫린 강위에서 바람때문에 추워요. 롱패딩, 방수부츠, 장갑, 모자, 핫팩, 귀마개 등등 꼭 챙겨가고 더우면 옆에 차곡차곡 벗어놓더라고 꼭~ 준비해가세요.
- 의자와 돗자리는 필수! 종일 서서 하려면 다리도 아프고 지루하고... 꼭 인원수대로 앉을 수 있는 의자 챙겨가세요.
- 나중에 아이들은 매트나 돗자리에 엎드려서 하는 경우가 많아서 매트, 돗자리가 꼭 필요하고, 아니어도 짐들 놓으려면 작게라도 펴놓는게 편하실 거예요.
- 생각보다 미끼가 바닥에 잘 걸리고 잘 끊어져요. 나중에 낚시로 다시 건지기도하지만 ㅎㅎ 꼭 미끼는 여분으로 인당 2~3개는 챙겨가세요.
- 주차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근처 돌다가 저희는 근처 길가에 주차했어요. 길가에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겨우 한자리 비집고 주차할 수 있었어요. 여기저기 임시주차장이 있어서 미리 찾아보고 입구에 짐만 내려놓고 한명이 임시주차장에 주차하고 합류하시는게 제일 편할 것 같아요. 욜해 가따와서 추가 주차 정보 있으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곧 2026 화천 산천어 축제 축제 시작인데, 벌써 신납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이 잡고 맛있게 먹고 와야겠어요!
산천어야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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