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 어느 날 시간이 맞아서 금토일 2박으로 충북 단양, 제천 여행으로 숙박하게된 박달재 휴양림
원래 목표는 박달재 휴양림 숙박 후 리솜 해브나인 스파를 갈라 했는데 날씨가 좀 더 추워진 후 노천탕에 담그는 묘미가 더 좋을 것 같아서 12월로 미뤄두고 휴양림과 제천 관광이나 즐기다 왔다.
꽤나 만족스러웠던 박달재 휴양림 후기
충북 제천 박달재휴양림은 리솜포레스트와 아주 가까운 5분거리에 위치해서 리솜포레스트 숙박대신 박달재 휴양림에서 숙박 후 리솜 해브나인스파를 즐기면 딱인 코스!
제천 자연휴양림 박달재 휴양림 할인
박달재 휴양림 입구에 보면 리솜 포레스트 이정표도 함께 있는 수준! 엄청 가깝다.
숙박을 위해 관리사무소에서 체크인.
전국 자연휴양림에서 숙박시에는 신분증을 제시해야하는데 제시하니 제천과 자매결연된 곳이라고 숙박요금을 50%할인을 해준다고! 이미 결제한 것 중 50% 는 곧 취소되서 들어올 것이라고 안내해주신다.
서울에서 제천과 자매결연된 곳은 성북구, 용산구, 동작구 등이 있고 신분증 제시 시 비수기 50%, 성수기 30%할인이 적용되니 완전 이득이다. 거기다 지금은 행사중이라 결제금의 50%는 제천 상품권으로 돌려주기까지!
4인용 숲속의 집 비수기 평일인 일요일 숙박 시 5만원인데 자매결연도시 주민 할인 50%해서 25,000원에 50% 상품권 지급 (5천원 미만은 절사 지급) 하여 1만원 상품권 받아서 결과적으로 15,00원에 1일 숙박한 셈!
완전 좋다!!!!!!!!!!!!!
박달재 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 체크 인 후 꼬불꼬불 산길을 올라서 우리 숙소로 이동~
우리는 4인실 금봉 4호로 예약하고 체크인 하였다.
제천 자연휴양림 박달재 휴양림 금봉 4호
우리가 묵게 될 금봉 4호
금봉동 4,5,6호가 비슷한 위치에 있고 그중 금봉 4호는 집 바로 앞에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서 거기다가 차를 댈 수 있다.
작아보이는데 막상 들어가면 작지 않은?
집 맞은 편의 주차공간이다. 우리만 쓰는 공간이라 편하게 편하게 주차 가능!
혹시나 차가 2대가 오더라도 주차 가능한 공간
정면에서 보는 금봉 4호. 옥상 공간도 보이는데? 2층 다락에서 옥상 공간에서 빨레도 널어도 되고 의자 꺼내다가 앉아있어도 되고~ 은근 쏠쏠한 공간이지 싶다.
집 앞의 개별 테이블. 숲속의 집앞에서는 바베큐도 가능하다.
다만 바베큐 화로대나 그릴은 제공되지 않으므로 화로대, 그릴, 철망, 숯 등은 개별 지참해야한다.
우리가 간 시기에는 겨울철 산불 조심기간이라 바베큐 금지였고 다만 버너는 가능하니 가스버너로 야외에서 고기구워먹는 것은 가능~
카드키로 문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주방과 욕실
냉장고 , 커피포트, 밥솥 하이라이트 등이 보이고 주방 식기는 수저나 밥그릇 앞접시 국그릇 등은 있고 스텐 물컵은 있는데 머그컵은 따로 없어서 아침에 커피한잔 드실라믄 따로 컵을 챙겨가거나 스텐 컵에 먹어야하는 ...
주방에서 돌아 작은 통로를 지나면 거실 겸 방이 보인다. 벽에는 티비와 드라이기가 걸려있고 에어컨도 있고~
주방과 거실을 잇는 공간에는 이불장이 있어서 이불과 배게등을 꺼낼 수 있고 그 옆에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 다른 휴양림들 보다 계단은 덜 가팔라서 아이들이 올라다니기에도 크게 무리는 없는 구조
2층 공간이고 끝 부분을 제외하고는 성인 여자정도는 어느정도 허리펴고 걸어다닐 수 있는 높이이고 2층도 난방도 되고 에어컨도 따로 달려있어서 1층에서 밥 먹고 놀다가 2층에서 잠만 자도 될 것 같다.
전 숙박객이 2층을 엄청 달궈놔서 그런지 2층이 너무 더운 상태라 2층의 창문 살짝 열고 환기도 좀 시키고 2층 난방은 적당히 돌리니 2층에서 정말 숙면을 잘 한듯하다.
박달재 휴양림 금봉 4호 , 4인실의 화장실. 사이즈가 좀 작다. 변기, 세면대 있고 따로 샤워 파티션은 없고 세면대 수전에 연결된 샤워기로 샤워는 가능하다. 문을 열면 자꾸 슬리퍼가 걸려서 잘 벗어놓지 않으면 다음사람이 불편한 부분도 참고.
그래도 물은 잘 나오고 물 빠짐도 크게 문제 없었다.
박달재 휴양림, 금봉 4호. 참 만족한 곳이었는데 이불이 젤 아쉽.
까는 이불이 여름 홑이불 두께라서 엄청 배겨서...ㅠㅠ 다행히 난 4인실이라서 덮는 이불도 4개라 한개가 남아 덮는 이불도 반 접어서 바닥에 같이 깔고 다른 2명은 까는 이불 한장을 가로로 해서 허리 부분에 그나마 한겹 더 깔고 자보기도... 그래도 배기는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대신 뜨끈한 방바닥의 열기는 그대로 올라와서 완전 따땃하게 저녁을 보냈다.
다음 12월이나 1월에 산불조심기간이 끝나면 리솜 포레스트 대신 박달재 휴양림에 묵으면서 겨울 바베큐도 해먹고, 다음날 리솜 해브나인 스파에서 따뜻하게 지지고 올라가봐야야겠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제천에서 하루 잘 묵고 산책도 잘하고 만족한 휴양림.
** 울고넘는 박달재?
노래 제목으로 울고 넘는 박달재야 라고 많이 들었는데 왜 울고 넘었을까? 싶어 찾아보니 피난길에 배고파서, 이산가족으로 울고 넘었나 했었는데 이별한 슬픔에 울고 넘는 화자의 이야기라고.. 그냥 사랑 이야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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