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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억 ---/[국내] 이곳저곳

충북 단양 자연휴양림 - 소선암 자연휴양림 천동동굴 숲속의 집 후기

by 희야~♡ 2024.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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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여행을 계획하면 제일 먼저 생각한 곳이 자연휴양림~ 

원래는 안가본 소백산휴양림을 가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비싸기도 하고 방도 없어서 소선암휴양림을 찾아보니 단독 숲집은 없고 휴양관만 남아있어서 일단 휴양관이라도 예약하고 단양 소선암 자연휴양림으로 출발하였다!  캠핑은 텐트에서 자야하고 화장실도 불편하고 하지만 자연휴양림은 캠핑의 느낌은 내지만 자연안에 숙소가 있어서 캠핑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어서 애정하는 곳이다. 그래서 이번 단영 여행의 목적은 더 추워지기 전에 숯불 피워서 고구마도 구워먹고 밤도 구워먹고 마시멜로도 구워먹고~ 숯불 피워서 밥 먹을 목적으로 출발! 

 

 

 

 

가을의 늦자락. 11월 중순 , 말이 가까워 지는데 아직 단품이 남아있고 단품이 생각보다 짙어소 놀란 단양 소선암휴양림. 생각지 않게 2024년 단풍놀이를 단양 소선암 자연휴양림에서 하게되었다. 날씨도 화창하니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소선암 휴양림은 예약한 본인이 꼭!!! 확인해야한다며 운전하는 가족이라도 반드시 내려서 본인 확인 후 예약 확인을 진행해준다. 보통은 가족이라 당사자 주민증 들고 운전석에서 얼굴만 내밀어주도 해주는데... 암튼 우여곡절 끝에 숙박 확인을 하고 예약한 휴양관으로 이동하려는데, 우리 방에 문제가 생겨서 임시로 빼둔 다른 숙박동으로 안내해줬는데... 

 

오~~~ 단독 숲속의 집! 천동동굴 숲집으로 변경해준다고! 이득!!!

 

 

 

 

올라가다 보니 보이는 우리의 천동동굴~ 다른 숲짚이 옆에 있는 것은 아니고 한단 위에 있고 한단 아래에 있는 구조~

바로 옆에 없다보니 좀 넓게도 쓸 수 있고 사생활도 보호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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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선암휴양림 숲속의 집 천동동굴은 집 옆으로 데크 테라스도 있어서 의자 깔아두고 숲멍 하기도 좋다. 

 

 

 

 

집 한켠에는 바베큐 해 먹을 수 있는 장소와 테이블이 있다. 아쉽게도 그릴이나 화로대 등은 없어서 개별로 준비해야한다. 장작은 불가하며 숯 바베큐는 가능.  우리가 간 시기는 산불 조심 기간이라 국립 자연휴양림과 일부 공립 자연휴양림 모두 숯불도 바베큐는 금지 이지만 여기 단양 소선암 휴양림의 경우 산불 조심 기간에도 숯불 바베큐는 가능하긴 하였다. 

 

 

 

 

단양 소선암휴양림, 숲속의 집 천동동굴, 예약 확인을 마치면 이렇게 키를 준다.  여기는 옛날 키로 열고 들어가야한다. 자동 번호키나 도어락이 아닌 옛날 스타일~~ 까먹고 안잠그고 나기가도 하고 ㅎ 

 

 

 

 

단양 소선암 자연휴양림, 천동동굴의 구조이다. 1층과 2층으로 된 복층구조이고, 1층에는 방이 따로 있고 거실 겸 주방이 함께 있다. 냉장고도 냉장, 냉동 분리된 나름 큰 사이즈라서 6인이 2~3일 음식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지내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 

 

 

 

 

단양 소선암 자연휴양림, 천동동굴의 1층의 방. 4명정도가 넉넉하게 잘 수 있는 사이즈라서 꽤 넓다. 

 

 

 

화장실은 1개이고, 샤워 파티션이 설치되어있어서 샤워시 물 튀김이 조금 방지되는 구조고~

화장실에는 휴지와 비누만 있고, 수건, 샴푸, 바디워시, 린스, 치약 등은 개인이 따로 준비해야한다. 

드라이기는 거실 서랍에 있어서 드라이기는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대략 집 구경을 마치고 산책을 나가보기로~ 

단양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산책 코스가 크게 2가지로 나눠진다. 입구에서 휴양관 쪽으로 돌면 메타세콰이어 숲길과 휴양관, 체험관, 놀이터 등이 나오는 코스와 입구 바깥으로 나가면 치유의 숲으로 가는 코스 2가지가 있다. 우리는 저번에 메타세콰이어 숲길 쪽을 다녀와서 이번에는 치유의 숲을 한번 다녀오기로~

 

단양 소선암 자연휴양림 입구를 나가서 치유의 숲 이정표를 따라서 올라가다보니 만난 치유의 숲, 어린이 숲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구조. 

 

 

 

치유의 숲 센터에서는 이것저것 힐링되는 프로그램도 운영중인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우리는 아무것도 하진 않고 그냥 놀이터에서 놀고 숲 데크길만 걸어보기로~~ 

 

 

 

단양 소선암 자연휴양림 숲 치유의 숲, 어린이 놀이터에는 이렇게 짧은 짚라인도 있어서 아빠가 밀어주는 짚라인을 타며 아이들이 신나하는 모습도 즐길 수 있다. 놀이터와 정글집, 그물망, 짚라인 등 이것저것 놀다가 하늘에 높게 설치된 데크길도 걸어보기로 했다. 

 

 

 

 

단양 소선암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에 연결된 소선암 하늘길의 모습이다. 이용시간이 따로 있어서 밤 늦게는 걸을 수 없으니 해가 있을 때 살살 산책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조금 걸어보다가 뒤를 보니 이런... 느낌. 산 속에서 하늘 위를 걷는다고 해야할까 ~

 

 

 

 

 

중간중간 유리로 만들어진 부분도 있다 아찔한 높이에 설치된 데크길이라 순간 멈칫했지만 크게 무서운 정도는 아니고~ 

 

 

 

 

중간에 뚤린 쇠그물 형태도 있어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데크길은 소선암 휴양림 천동동굴 뒤편, 휴양관 뒤에 숲길과 연결이 되어있다. 우리는 연결된 지 모르고 소선암휴양림 입구에서 빙 둘러서 올라갔다. 나중에는 따로 입구로 내려가지 말고 휴양림 안쪽에서 올라가봐야겠다. 

 

산책을 마치고 저녁으로 바베큐 준비~~~ 집에서 가져온 그릴과 그릴망 위에 숯을 피워서 고기도 올려서 열심히 굽고~~

 

 

이번 바베큐는 아빠와 딸이 합작하여 구워주는 맛있는 바베큐~~

 

 

바베큐를 얼추 다 익힐 무렵 고구마와 밤도 넣어서 야무지게 숯불 바베큐를 즐겼다. 

 

사시사철 바베큐를 즐길 수 있고 주변 광광지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은 단양, 서울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 곳이라 좋은 것 같다. 다음에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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