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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억 ---/[국내] 이곳저곳

부산 해운대 알뜰, 저렴 숙박 - 맘게스트하우스 : 조식과 샤워가능!

by 희야~♡ 201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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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부산에 놀러갔어요~ 역시 여행 포스팅은 묵혀뒀다가 올리는 맛이 ㅋㅋㅋㅋ부산 여행의 가장 큰 3대 비용중 하나가 차비 & 숙박 & 식비! 그중 우리는 식비가 가장 많이 들었다지요 ㅋㅋㅋㅋ

 

식비에 할애하기 위하여 숙박은 저렴이로 고르고 골라봅니다. 하지만 너~무 후지면 안되겠지요? 그래서 고른 곳이 해운대의 맘게스트하우스 입니다.

 

 

 

 

 

위치는 지하철 해운대역에서 내려서 한 5분? 정도 걸어가야하구요~ 해운대 구청 근처입니다. 그리고 큰 교회도 하나 있었고~ 찾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아요~ 지도가 워낙 잘 되어있으니까요.

하지만 근처에 가서는 해맬 수가 있어요.

주말 1박 가격은 4인 도미토리로 80,000원! 원래는 3인실인데 1명 추가해서 8만원에 묵었어요. 바닥에 이불 깔고 자는 것으로 하여~

 

 

 

 

 

낮에는 깜빡하고 못찍고 놀다가 들어가는 저녁에 살짝 건물을 찍었어요,

죠기!! 화살표 친 곳이 맘 게스트하우스랍니다. ㅋ 무슨 큰 마트가 하나 있었고~ 그 마트 맞은편 4거리에서 위치한 건물의 3층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보던 그 맘 ~~ 사진이예요. 엄마의 마음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시는걸까요? ㅎㅎㅎㅎ 친절할 것 같은 느낌이 새록새록~~~

 

 

 

 

 

똭~ 들어갔을때 내부의 사진입니다. 바로 주방 겸 거실이 보여집니다. 저 주방에서 아침에 칙칙~ 계란 후라이도 하고 빵도 굽고 커피도 내리고~ 간단한 아침을 준비하고 우측의 테이블에서 맛있게 먹어주면 됩니다. 본인이 먹은 것은 설겆이도!! 요기서~~

 

 

 

 

 

 

식탁 뒤의 벽에는 그동안 다녀갔던 분들의 빼곡한 메모와 사진들이 걸려있어요. 와우~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군요.

 

 

 

 

 

게스트하우스는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숙소이기 때문에 이용 수칙이 꼭 필요하겠지요?

간단한 게스트하우스 이용 수칙이 벽에 기재되어있어요.

가장 중요한 조식시간은 8시 30분 부터 10시! 다른 방의 분들도 이용하기 때문에 적절한 시간에 잘 분배되서 나와서 먹어야합니다. 그리고 방의 소등은 다른 게시트하우스보다는 조금 늦어요. 12시~

머 그래도 늦게 자고 크게 머라하는 분위기는 아니더라구요.

 

 

 

 

 

 

방이 있는 곳입니다. 방은 4개정도 있었던 것 같구요.

공동구역에는 공용 화장실과 드라이기가 구비되어있어요. 여성분들이 많이오는 경우 아침엔 드라이기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ㅎㅎㅎ

 

 

 

 

 

 

방의 모습입니다. 방의 구조는 비슷해요. 3인실의 모습이예요. 요 찍힌 공간이외의 공간은 그닥 없어요. ㅋㅋ

예전의 고시원을 개조해서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시는 듯 한 모습입니다.

2층 침대 하나와 1층 침대 하나, 그리고 저흰 저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잤어요.

각 침대에는 전기매트가 다 있어서 그리 춥지 않게 잘 수 있구요~

 

 

 

 

 

각 방마다 구비된 샤워실입니다. 샤워가 가능해요! 세면대와 샤워꼭지가 있어서 눈치보지 않고 방에서 샤워할 수 있답니다. 저희는 요것도 좋아서 선택했어요. 화장실도 안에 있는 줄 알았는데 특이하게 화장실은 공용이라는 ㅋㅋㅋㅋㅋ 화장실에는 샴푸와 린스, 치약도 있어요! 캬캬캬

아..근데 한가지 단점이 저 배수구로 냄새가.....;;

먼가 쿰쿰한 냄새가 막 스물스물 나와서 외출할때 창문도 열고 가고 했는데 그닥 빠지지가않더라구요. 그래서 스타벅스에 들러서 커피 찌꺼기도 가져다가 방 곳곳에 비치해두고 잤답니다. 머 하루 저렴하게 하루 자는데 이정도는 감수해야지요 ㅎ

 

하루 거하게 놀고 다음 날 기다리던 조식을 먹으러 나갔어요.

 

 

 

 

 

주방에 빵과 계란, 쨈은 넉넉하게 비치되어있어서 먹고싶은만큼 먹으면 되요.

저희는 빵 토스트해서 딸기쨈 바르고 계란 올려서 야무지게 계란토스트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토스트에 빠질 수 없는 커피! 주인 아저씨가 아침에 이렇게 직접 커피도 내려주시는 커피 예요. 믹스가 아닌 원두로 내려주시는 커피라는~ 향긋하니 맛있습니다.

아..근데 공동생활을 하다보면 어디나 민폐 케릭이...

한 가족이..아이 2명을 데리고 왔는데 어머나 빵과 쨈과 계란을 어찌나 마니 먹는지.. 살림 거덜내고 갈 지경이더라구요. 제가 앉아서 본것만 1회용 딸기쨈을 한 20개는 먹었나?? 토스트도 한 사람이 5~6개는 만들어먹더라구요.  -_-;;; 적당히 드시지...

머 남이니 제가 머라할 처지는 아니지만 보기가 그닥 좋지는 않았다는... 어딜 가든 예의와 기본 매너는 지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다시하번 들더라구요.

 

어쨌든 저희는 하루밤 잘 묵고 왔답니다. 다음에 간다면 다시 묵을거냐구요?? 음... 그냥 간단히 친구와 여행온다면 정도? 연인끼리 오기는 비추구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를 구하신다면 머 묵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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