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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해방촌 맛집 - 식신로드 뉴질랜드 보니스피자

by 희야~♡ 2015.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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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설 연휴기간 친구들과 명절음식을 뒤로 하고 맛있는 피자를 먹기 위해 해방촌으로 향하였습니다 ㅋ

해방촌... 사실 엄마집이 해방촌이라...전 이곳에서 30년 넘게 살았지요 ㅎ 그래서 구석구석... 다 길은 아는데 요즈음에는 가게가 하루지나면 하나 생길정도로 많이 바뀌더라구요~ 

그동안 몇군데 유명한 자코비 버거나 화덕피자집 등이 있었는데 얼마전에 식신로드에 나왔던 피자집이 있다고 하여 오늘은 그곳으로!! 바로 보니스 피자 입니다. (여긴 정말 엄니 집에서 2분도 안걸리는 곳인데... ㅋㅋㅋ)





정말 구석진 동네가 이렇게 사람이 많아지리라고는 생각도 못햇는데 몇 년 사이에 이태원에서 경리단길, 그리고 녹사평, 해방촌까지 구석구석 이색적인 맛집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대중교통으로 찾아오는 방법은 크게 2가지! 녹사평역 2번 출구에서 쭉 따라 내려와서 가는 방법과 4호선 숙대입구 4번출구, 또는 남영역앞에서 용산 2번 마을버스를 타고 고바우슈퍼앞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ㅎ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주차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ㅋ 노상 불법주차를 해서..욕먹을 각오하고 오시길~~







녹사평역 2번출구에서 나와서 쭉 내려오다보면 맞은편에 경리단길 들어가는 골목이 보입니다. 경리단길의 유혹을 뿌리치고 다시 직진!!!!!!! 








해방촌 입구의 상징!! 항아리 가게 앞을 지납니다 ㅋ 이곳이 한신아파트 앞이기도 하고 용산 2번 마을버스 종점이기도 합니다. 

이 항아리 파는 가게가 특이하여 보통 항아리가 보이면 쭉 도로따라 직진하라고 하면 다들 알아채더라구요 ㅎ







항아리 가게를 지나 약 100m 정도 지나면 고바우 슈퍼가 보이고 바로 맞은편에 보니스 피자가 보입니다. 

예전에 요기가 여러 가게가 생겼다 망했다 하며 터가 안좋나 했는데....역시 가게는 맛으로 승부하는 곳인가 봅니다 ㅋ 엄청 잘되네요. 설 다음날인데도 오픈하자마자 자리가 꽉 차고 바로 대기로 넘어가네요~ 바깥까지 줄도 어마어마하구요~ 








줄 서 있는 대기자들!!! 보니스피자에는... 외쿡 언니들이 서빙을 해줍니다! 오마이갓!! 주문도 영어로~~ 해야해요 ㅋ 

근데 왠만큼 한국말로 해도 얼추 알아들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가셔도 될 듯 합니다 ㅋ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주문할 수 있는 곳이 나오고 거기서 대기표도 뽑는 것 같습니다. 

사실 대기표는 친구가 뽑아서 ㅋㅋㅋㅋ 요기서 뽑는거 같아용 ㅋㅋㅋㅋㅋ 와서 그냥 밖에서 줄 서지 말고 꼭 안으로 들어와서 대기표 뽑아서 기다리세용~ 










저희는 대기번호 2번! 11시 30분에 오픈이었는데 50분에 갔는데 금방 자리가 꽉 차고 대기로 넘어갔네요. 

테이블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10테이블? 15테이블 내외인 듯 합니다. 1층말고 지하에도 자리가 있는데 저희는 날이 좋아서 그냥 조금 기다려서 1층에 앉아서 먹으려고 대기타고 있는 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보니스 피자의 영업시간! 입니다. 

응???? 마감은 ... 다 12시인가?? ㅋㅋㅋㅋ 같은 듯 다르게 쓰여있네요 ㅎㅎ 

오픈은 화~금은 2시부터, 주말 토,일은 11시반부터 입니다. 응??? 월요일은 쉬나봅니다!!! 오픈 시간이 없어요~~~ 

참고하고 가셔야할 듯!! 다음에 엄니집 월욜날 가게 되면 열었나 안열었나 확인해봐야겠습니다 ㅋ










이름이 보니스피자펍! 인것 처럼 다양한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조각피자도 판매하고 있씁니다.  한 조각에 3,500원이니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옆에 박스도 쌓여있어서 먹다가 남은 경우 포장도 해주고 아예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해서 가져가실 수도 있습니다. 








궁금해하시는 메뉴와 가격! 

피자 가격이 착해요~~~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피자집들보다 저렴하고... 맛은... 갠적으로는 더 맛있습니다! 전 하와이안이랑 스파이시 치킨 반반으로 주문했습니다. 다음엔 유명한 페퍼로니 피자를 먹어보려구요 ㅎㅎ









피자만 먹기 아쉬운 경우 추가되는 사이드 메뉴입니다 나초, 윙, 텐더, 치즈스틱 등이 있습니다. 

여자 3명이서 갔는데 딱 피자 한판이 알맞았어요. 사이드 시켰으면 많았을지도 모르겟네요. 











각종 생맥주와 병맥주들입니다. 생맥주는 주문 하면 되고 병맥주는 잘 보시고 골라서 카운터에서 결제하시면 됩니다. 아...정말 이 날 맥주생각이 간절했으나.... 소뚱이덕에 전 맥주는 어쩔 수 없이 패스 하였네요. 5월에는 꼭!!!!!!! 피자와 맥주 한모금 하러 다시 가려구요 ㅋ









맥주 대신 제 목을 축여줄 스프라이트!!! 칠성은 없고 스프라이트네요. 확실히..사이다는 칠성사이다!!! 밍밍한 스프라이트지만 이거라도 ㅋㅋㅋ








배양이 주문한 맥주입니다. 캬~~ 시원해 보입니다. 저 청량함... ㅋㅋ 근데 우린 에일 맥주 시킨거 같은데 어째 오비맥주잔에..이렇게 청량하게 나오나 했더니 잘못 나온!!!!!!!!!!!! ㅋ 다행히 사진 찍는다고 안먹어서 바로 회수해가고 제대로 된 맥주를 주십니다 ㅋ







제대로 나온 에일 맥주! 색만 봐도 좀 더 묵직하니 찐~해 보입니다. 아 한모금 하고파라@.@ 










이후 세팅되는... 할라피뇨! 다른 피클은 없습니다 ㅋ 오직 할라피뇨뿐... 근데 이것도 그리 안먹어도 되겠더군요. 피자 자체가 맛있고 그리 느끼하지 않아서 ~ 









벽에 장식된 뉴질랜드!!! 뉴질랜드 식 피자라고 하더라구요. 완전 기대됩니다. 









드디어 나온 피자!!!!!!! 으헉!!!!!!!!! 맛있게 보입니다. 크기도 상당하네요. 13inch R사이즈로 시켰습니다. 위쪽이 하와이안 피자 , 아래쪽이 스파이시 치킨 피자 입니다.

도우는 저희는 얇은 거로 시켰구요, 도우 두께는 선택 가능합니다. 근데 얇은 도우인데 피자가 상당히 도톰합니다. 도우 두께가 아니라 그게 다 토핑+치즈의 두께라는거! 치즈가 어마어마합니다. 









한조각을 드니 치즈가 축~~~~~~~~~~~~~~~ 

으허허허허허허 얼렁 입에......... @.@ 









접시 위에 올려진 피자의 자태... 곱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피자소스와 치즈가 땟갈 좋게 ㅋㅋㅋㅋ 아 얼렁 한입 해야겠네요. 









가운데 한 입을 자르니 거의 도우는 없고 죄 피자와 토핑만 잡힙니다. 

한 입 넣으면 치즈향 가득, 소스맛 이 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네요, 맛있어!! 

솔직히 이날 입맛도 없고 밥먹기도 귀찮고 피자따위 느끼해서 그냥 그러네 하고 갔는데 먹어보고 반했습니다 ㅋ

다음엔 가면 사람이 많으면 전 바로 포장해서 엄니집 뛰어 올라가서 바로 먹어야겠어요! 식신로드에서 나올 만 합니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고! 다만 너무 외진 곳에 있어서 다들 찾아오기는 불편하겠지만 ㅋㅋㅋㅋ 전 좋네요!!!!!!!!! 

언제 시간 나면 해방촌으로 먹방하러 오시면 좋겠네요. 보니스피자, 자코비 내장파괴버거로 하루 만칼로리는 거뜬하실 듯!!! ^^

먹고 후식은 마이쥬스로 고고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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