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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s 성장일기

[+248일] 엄마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 혼자 앉기!

by 희야~♡ 2016.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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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46일 :  몸은 마음대로 안움직여지고... 일어나보려고 용쓴다~  (151223)


점점 할동 반경이 넓어지는 우리 연이~ 손바닥이 까지도록 바닥을 기어다닌다 ㅋㅋㅋㅋ

오로지 손을 통해 포복으로 엉덩이 이하 하체를 당겨대니 손바닥의 껍질이 벗겨질 수 밖에;; 안쓰러우면서도 기특하기도 하고~ 

헹거는 여전히 사랑하는 장난감~ 






헹거에 매달려 보겠다고 안움직여지는 몸을 낑낑 거리면서 허우적허우적 ㅎㅎㅎ







아이고~ 정말 힘들게 움직이는구나~ 그래도 이렇게 움직이다 보면 언젠간 두손, 두발로도 기고, 잡고 서고, 혼자 걷고 다 할거야~ 조금만 더 힘내자 우리 딸~



D+248일 :  와우! 혼자앉기 성공!!   (151225)



크리스마스!! 별로 기념일을 챙기지 않는 엄마, 아빠 덕에 크리스마스고 뭐고 그냥 훅 지나가버린~ 

그냥 엄마,아빠에게는 하루의 휴일에 지나지 않는;; 

다음에 조금 더 연이가 크면...그때 산타놀이도 하고 트리도 구경하고 초도 불고 해야겠구나 ㅎ






평소와 다르지 않게 아빠 품에 안겨서 꿀잠을 자는 우리 연이 ㅎㅎㅎㅎㅎㅎㅎ

자는 표정이 어찌나 귀여운지 기념촬영 한번 ㅋㅋㅋㅋㅋ


곤히 재워서 눕히고 나니 한 두시간 후에 으엥하고 우는 연이의 목소리에 방으로 달려가보니

엉?????? 연이가 앉아있다! 어머???????

앉아서 방에 헬맷 건조를 위한 미니 선풍기의 전선을 잡고 울고있는 것이 아닌지! 어찌 일어나 앉았지?

우는 연이를 뒤로 하고 아빠를 불러서 이거 보라며 엄마는 호들갑을 떨고! 

처음으로 혼자서 몸을 일으켜 앉은 우리 연이! 

크리스마스 밤에 엄마, 아빠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구나! 기특한 우리 딸래미~~~ 

우연인가 싶었지만 새벽에 자다깨서 살짝 칭얼대길래 깨보니 또 앉아있는! 

우연이 아니었어~ 우리 연이 이제 혼자서도 앉을 수 있구나!!ㅠㅠ 감격~~~



D+249일 :  이제 무릎으로 기기 연습 중!!  (151226)


한참 두 손을 이용하여 몸을 끌어다니며 배밀이만 하던 우리 연이가 살짝씩 상체를 들어올리고 무릎을 바닥에 대기 시작한다. 





물론 이 자세에서 무릎이 앞으로 나가진 못하지만.... 한참 이 자세로 버티다가 






철퍼더 엎어져서 다시 배밀이 ㅎㅎㅎ 두 손과 무릎을 이용하기 위해 준비중인가보다. 



D+251일 :  엄마 도와서 빨래 걷어줄라고?  (151228)



우리 연이의 사랑 헹거 아래에서 엄마 힘들지 말라고 요즘은 빨래를 걷어준다. ㅋㅋㅋ




엄마 요거 이불도 걷어드릴까용? 


아니야 연이야, 아직 안말랐어~ 그냥 두려무라~~





음... 이거 걷고 싶은데? 다 마른거 같아요. 조금만 당기면 내려올 것 같은데... 


아니야 연이야, 안돼 ㅜㅜ 빨래를 걷는 것은 좋으나... 아직 안마른 빨래도 걷고, 다 마른 빨래는 걷어서 쪽쪽 다시 빨아버린다는게 함정 ㅠ 




***** 마지막! 보너스 동영상! *******

계속 못 찍다가 2015년 마지막 날, 드디어 성공한 혼자앉기 동영상! 힘들게 앉는 모습이 안쓰럽지만, 도와주고 싶지만, 세상은 혼자 살아나가야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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