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첫날... 도착하자마자 찍었어야하나... ㅋㅋㅋ
뱅기 연착으로 너무 늦게 도착하여 정신도 없고... 워낙 이런 사진찍는것을 이해못하는 신랑을 만난지라... 신랑... 씻을 동안 중간에 잠시 사진 ㅋㅋㅋㅋ
플랜테이션 베이에는 여러 숙소동이 있다.
각각의 건물마다 방의 배치라던가 구성이 다르게 되어있다. 같은 라군사이드라도...어느방은 욕실이 작고 베드가 두개고, 어느방은 별도 거실이 있고 아니면 테라스가 있는 곳도 있고... 어느 방에 배정되는지는 복불복이기 때문에 ㅋ
난 UT - 03 숙소에 묵었다. 언더 트리 라는 숙소고...그리 깨끗한 숙소는 아니지만... 머 나름 3일 지내기에 나쁘진 않았다.
숙소입구에서 처음 들어오면 보이는 2번방과 모니터...
저 모니터에는 그날그날의 행사가 보여진다. 테마디너의 정보, 할인 정보, 시설 정보 등... 많은 정보가 돌아가며 보여지니 한번쯤은 유심히 보면 먼가 득이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여긴 각 방으로 연결되는 복도지만... 쉴 수 있는 의자도 있다 ㅎㅎ
지금 열려있는 저 방이 내가 3일간 묵은 방이다. 후훗~~
설레는 맘으로 문을 열면...
헉...이게 머지?? 무슨 응접실 같은 것이 보인다. 불을 켜고 자세히.....
짜잔... 방에 들어가지 않고 수영하고 놀다가 앞에 보이는 벤치에 앉아서 쉴 수도 있고 쇼파에 앉아서 쉴수도 있고... 이건 우리의 개인공간이다. 테라스...대신에 이런 공간이 주어진 듯 하다. 나름 만족!!!
아! 그리고... 왼쪽의 문옆에 보이는 초록색 물건... 각 방마다 비치된 장우산이다.
워낙 비가 순식간에 내리는 지라...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손님들을 위한 배려인듯~
물론...우리는 우산을 준비해가긴 했는데 한번도 쓰진 않았다.
정말 스콜... 잠깐잠깐 내리는 비라... 그 때만 살짝 피해있음 모 ㅋㅋㅋ
밤에... 보면...벽에서 먼가가 기어간다. 벌레인줄 알고 보면... 벌레는 아니고 도마뱀이다@.@
크기도 다양하다... 저건 좀 작은건데... 손가락 3개 정도 크기의 좀 큰 도마뱀도 있고 새끼손가락보다 작은 도마뱀도 있고...
다행히 이곳까지만 있고 방에는 거의 출현하지 않는다.
자 이제 방문을 열고 들어가보겠다.
짜잔.... 왼쪽에 오래된 장롱과 정면에 큰 침대가 보인다. 그리고 필수인 에어컨도!!! ㅎ
보통..방에 더블 2개인 방도 있고 한데..우리방은 저 에어컨 옆에 작은 공간이 있어서 간이침대처럼 하나가 있긴 하다. 근데 시트가 하얗게 깔려있는게 아니라서 좀... 그냥 한번도 누워보지 않고 그냥 짐만 올려놨다.
침대...정말... 크다 ㅋ 킹사이즈는 되는듯~ 둘이서 굴러댕겨도 좁은 느낌이 안난다.
각 객실에 비치된 조리~
이건...신으면 돈이란다. 그래서 우린 뜯지도 않고...대신 부직포 슬리퍼 같은건 주니까 그거 신고 온 방과 화장실을 돌아댕긴~
이건 티비 아래 놓인 미니바이다. 네스카페 커피와 홍차, 그리고 티포트가 준비되어있다. 저 티포트를 사용하여 컵라면을 끓여먹기는 하였으나.. 티포트 안에... 그 열선이 살짝 녹슬어서;;; 먹으면서도 약간 찝찝하였던... 아마 그 상태는 다 복불복이겠지~ 그렇다고 내가 들고 갈 수는 없으니까~
룸에서 미니바를 이용하려면...저 가격이다. 산미구엘 맥주가 150페소... 난 31페소 주고 사왔는데...;;; 무려 5배의 폭리다. 물론 외부음식 반입이 금지긴 하지만...저렇게 비싼 돈을 주고는...차마 못먹겠다.
이건 웰컴쿠키...
쿠키.. 첫날 안먹어서 담날 한조각만 먹긴 하였으나... 맛은 괜찮다 ㅋ
약간의 계피향과 땅콩이 씹히는 것이 맛나고...
캔디와 망고 젤리. 쿠키, 말린망고 등이 있다. 저 말린 망고도 맛있다 ㅎㅎ
플랜테이션 베이의 리조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카드키들이다.
초록색 종이케이스에 넣어서... 카드키 2개와 타월쿠폰 2개 기타 쿠폰들을 함께 준다.
카드키와 타월쿠폰은 분실하면 돈 물어내라하니 주의할 것!
타월쿠폰은 곳곳의 타월스테이션에서 저 쿠폰을 맡기고 비치 타월을 대여한 후 다시 타월을 반납하면 쿠폰을 돌려준다. 머 중간에 타월이 너무 젖었다 싶으면 타월 새로 하나 달라그래도 군말없이 내준다. 역시 친절해 ㅎㅎㅎㅎ
아쉽게 화장실은 찍지 못하였는데... 우리 방은 욕조도 없고 그냥 정말 구식 화장실 같은~
세면대와 변기는 괜찮으나 샤워실이..유리문은 아니고... 우리 그 옛날에 쓰던 일명 샷시..유리...아래는 철이고 위에는 반투명 유리인 샷시문으로 되어있어 살짝 깜놀하였던~ @.@ 복불복이니...다른 사람들은 화장실이 너무 좋았다고도 하니 ㅋㅋㅋ
그리고 제공되는 샤워베쓰와 샴푸, 로션...
그냥 바디워시는 그냥저냥 쓸만한데..샴푸는...거품도 잘 안나고... 감고나면 뻣뻣하고...샴푸는 필히 챙겨가시길..아니면 린스라도@.@
이건... 방에서 본 창밖의 모습이다.
방 이름...답게 나무와 벤치...조명이 밤에도 이뿌게 보인다 ㅎ
첫날 구식이라 입이 나왔으나 머 방에는 오래 안있었으니 괜찮고 ㅎ
나름 구식이지만 만족한 우리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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