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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억 ---/[2012.08]세부

세부 첫째날 - 인천~세부 막탄! _아시아나항공 기내식

by 희야~♡ 201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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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세부 여행!!

망할 회사가 휴가도 맘대로 못쓰게 하여 결국 수요일 5시 퇴근 후 부랴부랴 9호선과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기로...

다행히 신랑은 휴가를 받아서 먼저 나가서 서울역 공항철도에서 짐을 부치고 내꺼까지 발권받아서 인천공항에서 join하기로 함!

 

but!!!

본인이 안오면 발권이 안된다네? 발권은 되는 줄알았는데...

혹시나 하여 지인에게 자리 지정 부탁하였는데 ...고것 안해놨음 큰일날뻔!!

결국 신랑 이름으로 2개의 케리어를 짐으로 부치고 신랑은 공항으로 이동

(단, 다른 항공사는 1인 1개 수화물 기준이 있는 곳도 있고, 다행히 아샤나, 댄항공은 아직까지는 갯수제한은 없다. 댄한공이 저번에 갯수제한 하려다가 개욕 먹었더랬지...) 

 

8시 20분 뱅기... 난 6시 30분에 도착하여

아샤나 발권하고 말리지 적립까지 완료~

아샤나... 발권하는데 완전... 카운터도 어딨는지 못찾겠고...완전 촌티 쥘쥘 흘리며...

발권하러 저기 가랬다가 저쪽으로 다시 가라하고, 말리지 적립안된다고 다시 저리 가라 일루 가라... 아오 완전 난리!!! 개귀찮... 역시 설역에서 수속 밟고 가는 것이 젤 편한듯.

 

무튼 이래저래 해서 신랑이랑 롯데리아 햄버거까지 간단히 흡입하고 출국 수속과 면세점 쇼핑물 픽업까지 완료, 간단한 공항 면세점 쇼핑도 마치고... 출국 게이트 앞에서 대기중!

 

 

우리가 타고가 뱅기다...

생각보다 참 작다. 가까운데 간다고 어쩜 이래 작은지...

근데 같은 시간대에 출발하는 댄항공은... 완전 큰 기종인갑다. 비슷한 가격인데 걍 댄항공탈껄 그랬나벼 ㅠ

 

 

8시 20분 출발해야하는 뱅기가... 8시 7분이 되어도... 입장을 안한다.

연결편 지연인가 먼가...로 계속 이지경이다.

 

 

결국 책을 꺼내드신 신랑님! 주황색에 파랑색 바지로 아주 여행 분위기 물씬 내셨음 ㅎ

그러나 책읽은지는 얼마 안되서 입장하라고 한듯!

거의 20분 다되서 입장하고....

입장하는데 한참... 그리고 이륙하기 전 ... 인천공항 뱅기 이륙 순서의 혼잡으로 또 늦게 이륙한단다. ㅡ.,ㅡ

거의 한시간 늦게 출발하는 이런 센스쟁이 뱅기 ㅡㅡ

 

화난 승객들을 달래러 이륙하자마자 밥을 주신다. 해물밥과 소고기밥...

각각 한개씩 시켜서 먹고~

 

 

이건 해물밥....사이드는 똑같다. 녹차케익과 오리훈제 샐러드

글고 주식인 해물밥...해물 조금에 밥... 맛없다. 양념도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신랑...가뜩이나 늦게 출발해서 화났는데 더 화났다 ㅠ

이 뱅기 예약한 내가...미안해진다 ... 왜 미안하지? 미안할 필요없는데ㅠ

 

이건 소고기밥... 그냥 소고기 덮밥 같다. 이건 먹을만함...

가끔 신랑 입에 넣어주며...살살 달래며 막탄공항까지의 밤비행기를 타고간다...

 

밥먹고 한숨 자고 일어나니 막탄공항일세?

약 4시간 반정도 가니 그닥 오래 가는 건 아니고...

무튼 내려서 바로 입국 신고서를 제출하는데

난 나름 6번째인가로 나왔는데 그때 당시는 신고받는 사람이 1명...

그래서 거기 줄 서서 오예 하고 있었는데... 밤이라 하기가 싫은지 완전 굼뜨다...ㅠ

나중에 옆에 쪽에도 신고받는 사람이 와서 사람들 글루 가서 줄서는데

훨~~~~~~~~~~~~~~씬 빠르고!!!

여기서 팁!! 눈치보고 빨리 하는 사람 쪽에 줄을 설 것!

나처럼... 일하기 싫어 굼뜬 사람 앞에 서면 다른 쪽 10명할 동안 그분은 2명 하신다 ..

 

느린 출입국을 마치고는 짐을 찾고 바로 공항을 빠져나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것은... 다들 알겠지만 필리핀은 면세품을 가지고 입국 금지!

그래서 가지고 있는 케리어는 제외하고 백팩이나 핸드백등도 구석구석 휘적휘적 검사하신다. 나... 은근 면세 쇼핑 했는데...

뱅기에서 하나하나 다 뜯어서 가방에 넣었다. 산 가방은 매고 대신에 아예 출국할때 천가방을 매고 들어가서 원래 나의 가방은 돌돌 말아서 신랑 백팩에 넣고... 면세품들은 다 뽁뽁이는 물론 상자까지 다 뜯어서 가방에 넣는다.

이때 걸릴 것을 대비하여 비닐팩도 가방에 여분으로 준비하여 마치 원래 가지고 탄 것 마냥 액체류는 비닐팩에 넣어주는 센스도 발휘~~

 

안타깝게도...나의 옆줄에 앉은 커플은...

자랑스럽게도 면세점 봉다리를 남자 한봉다리 여자 한봉다리 들고 들어가다가...결국은 걸렸다. 하나하나 다 뜯어보더니..사무실로 끌려들어가더라는@.@

 

이런...무지막지한 공항을 통과한 후

난!! 플랜테이션 베이 직원의 부름을 받고... 편안한 승용차를 통해 리조트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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