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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일상

2006년 8월 19일 - 경주 안압지

by 희야~♡ 2006.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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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휴가의 마지막날... 비와 함께..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강행하기로 한 역사탐험 ㅎㅎㅎ

펜션에서 나오면서 주인 아주머니가 안압지가 멋지다고 하여 안압지로 가기로 결정!!!

안압지는 큰 인공 연못속에 세 개의 섬을 띄우고 연못 한쪽으로만 건물을 배치한 것이 공간감과 조형감을 잘 표현해 주는 신라 조경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라 일컬어 진다.

안압지는 당시로서는 상당히 큰 규모의 궁이었다. 연못안에 3개의 인공섬을 만들어넣고 연못의 동쪽와 북쪽으로는 12개의 봉우리를 만들었는데 이는 동양의 신선사상에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방장도, 봉래도,영주도로 불리운 3개의 섬은 삼신산을 12개의 봉우리는 무산십이봉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큰..인공연못... 별장.. 막 이래서 중국의 이화원을 생각하다가 대략 많은 실망을 했다는...

역시 중국의 규모와는 비교가 안된다;;;






오늘 비를 막을 수가 없어 우의를 입고... 우의소녀 3명 출동...
황양만 우산이 있는 관게로 우의소녀 제외 ㅋㅋㅋ





무슨 기념관 같은 거다... 이것저것 전시는 해놓았는데 그닥....
어두워서... 보정하기도 싫다.. 원판 그대로~ ㅎㅎㅎㅎ



우의 입으니 사람이 막 이상해지고.... 쌩쑈하기 시작했다 ㅋㅋㅋㅋ
3개의 건물을 지나 연못을 빙둘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쉬엄쉬엄 걸어도 30분이면 한바퀴를 돌수 있는 거리다. 출수로를 지나면 3개의 건물이 연못에 차례로 비쳐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참...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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