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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제사상의 전 구매하기! 하.... 너무 비싸구나. 공덕역 청학동 전 구매!

by 희야~♡ 2016.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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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과 추석에는 친정집에서 함께 전을 직접 부쳐서 사용하다보니 전을 만들어서 쓰지만 따로 시댁 제사의 경우는 아기가 생기고 나니 혼자하기가 힘에 부쳐서 작년부터는 전은 사서 쓰고 있는 상황. 


작년에는 롯*마트 반찬 코너에서 전을 사서 사용하였는데.... 헐...어찌나 맛이 없는지 밀가루 맛만 나고, 제사만 지내고 먹지 못하고 싹 버렸다는~ 

그래도 제사 지내고 맛있게 한 끼는 먹어야겠기에 예전에 공덕역 전 골목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공덕역까지 가서 전을 구매하여 제사를 올리기로! 나름 정성을 보이기 위하여 ㅎㅎㅎ








공덕역의 전 골목 중 무한도전 정총무가 쏜다의 전 집 청학동에서 구매! 

많이 먹지도 않으니 딱 제사에 올릴 양만 구매하기로~







부추전 3장! 한장에 3천원씩 총 9천원. 

머 이정도야...







꼬치 5개, 동태전 5개 

전은 무게로 하여 가격을 매겨주는데 헐!!!!!!!!!!!!! 이 만큼이...........11900원! ㅡ.ㅡ 

너무 비싸다....................................

그래...비싸도....맛있으면 머..................................


제사 끝나고 먹는데 ......... 왠걸 ㅡ.ㅡ 맛이 왜이렇게 없지?????

예전에 가게에서 먹던 그 맛이 아닌데????

동태전은 밀가루옷이 너무 두껍고.... 꼬치는 부실하고.... 부추전은 밀가루만 많이 들어 두껍고..............

이번에도 실.................패....................ㅠㅠ


내년엔...광장시장 가서 순이네 빈대떡이랑 옆에서 모듬전 사서 올려야겠네 ㅠ

조상님...맛없는 것 올려서 죄송함돠~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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