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계속 겨울왕국 포스팅이네요^^;
사실... 저의 관심사가 겨울왕국과 스타벅스에 대부분 쏠려 있어서 어쩔 수가 없어요 ㅋ
스타벅스는..자꾸 컵을 사다모으고 있다는~ 이건 나중에 공개 할께용^^
오늘은 겨울왕국의 귀염둥이!! 올라프를 이제 제가 소장할 수 있게 됐어요~
중학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쪼물딱 거리는 점토놀이를 했네요~ 나이먹어서 이게 머하는건가 싶긴 한데~ 원래 아마존에서 살라고 했어요. 근데 품절이라 3월 이후에나 입고가 된다고 하니 그때 되면 이미 제가 식어버릴 거 같아서 한참 불붙었을 때 가지고 싶어서 결국!!! 만들었답니다. ㅋ 첫 점토 작업이라 완전 보잘 것 없지만 처음 만들어보고자 하는 분들께 희망을 주고자 이래 공개합니다~~
재료는 보통 클레이 점토를 많이 사용하는데 전 천사점토를 썼어요. 천사점토 판매는 롯데마트나 이마트에서 팔더라구요. 가격이 65g이 3천원 정도~ 재질은 이게.. 약간 고무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마르고 나서도 좀 폭신폭신하다고 해서 눈사람의 부드러운 느낌을 잘 살려줄 것 같아서 이걸루 했어요. 직접 만저보니 가벼운 껌 느낌??? 스폰지가 껌처럼 점성이 있는 느낌이 맞을 것 같아요~
천사점토는 흰색만 있는 것 같아요. 색은… 사인펜이나 물감을 묻혀놓은 상태에서 쪼물딱 거리면 저렇게 색이 변하는데 사인펜으로 만들다가 당근 코 주황색 20분, 갈색 팔 20분, 검정색 입 10분 걸렸네요. 색 입히가 너무 힘들어여. 물감은 집에 없고 혹시 매니큐어로 될까 싶어서 묻혔다가 ㅋㅋ 버렸어여 ㅋㅋㅋㅋㅋ
매니큐어는 안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가볍고 잘 쪼물딱 거려져서 형태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안나오네요~ 역시 손재주가 없는게 여기서 티가 난다는 ㅋㅋㅋ
집에 굴러댕기는 루톨프 소니엔젤과 함께 ㅋ 바닥은 눈느낌 나라고 천사점토 통 뒤집어서 한 컷ㅋ
오늘 클레이 사다가 다시 한번 만들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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