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07일 : 변비엔 푸룬이 직빵!! 거버 푸룬 이유식 (151114)
이유식을 시작하며 생긴 변비 덕에 먹이려고 주문한 거버 푸룬 이유식.
유산균도 먹고 있는데도 하루에 한번 일을 보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연이를 위해 거버 푸룬 이유식 먹기~
새콤달콤하여 표저이 아주 오묘한데 표정만큼이나 먹은 티를 내는 것이 있으니...
푸룬 수염 분장 되시겄다 ㅋㅋㅋ
얌전히 먹질 않으니 온 입 주변에 묻었는데 흡사...웃찾사의 막둥이 같은;;; ㅋㅋㅋ
으익~ 손으로 문질문질....
그래도 막둥이 같아~ 막둥입니다요~
D+208일 : 범보 말고 바닥에 앉기 연습 (151115)
우리 연이보다 한달 늦게 태어난 아기를 보니 벌써 살짝 쿠션에만 기대고 바닥에 앉더라는!
헐...그럼 우리 연이도 앉아야지. 어디든 뒤지면 안되지~ (나 , 극성엄마....가 되려나;;)
밥 먹을때는 얌전히 범보에 앉아서 잘 먹는 우리 연이
간식도 범보에 앉아서 먹고.. 그러고 보니 엄마가 바닥에 앉아볼 기회조차 주지 않았네 그려~
그럼 연습하자!! 엄마가 뒤에서 받쳐주께 앉아보자!
헙!!! 앉았다 ㅋㅋㅋ 범보가 없어도 바닥에 앉았다니!
연이, 너! 앉을 수 있는 아이였구나!!! 엄마가 몰랐네~ 앞으로 많이많이 앉혀주께.
얼른 허리에 힘 길러서 앉고, 기고, 서고...그리고 아장아장 엄마따라 산책도 다니자꾸나!!
D+210일 : 이제 범보말고 바닥에 앉혀주세요. 바닥도... 편하네요! (151117)
이유식을 기다리며 에피타이져로 한쪽 발에서 양말을 뽑아서 쪽쪽 빨아 드시고
이유식을 먹고 식후 운동으로 딩굴딩굴 구르기 운동으로 범보 밑으로 굴러가서
따뜻한 햇볕 아래 자리잡고 광합성 중!!!!!
요요요~~ 장난꾸러기 연이!
엄마가 만들어준 맛있는 단호박배미음도 입을 쩍쩍 잘 벌려서 맛나게 먹고~
사진찍는다고 숟가락이 빨리 안들어오면 손으로 잡아서 숟가락을 입으로 넣어주는 먹고자 하는 집념도 보여주고
다 먹고 나면 얼굴이랑 손이랑 깨끗하게 씻고 바가지 물에 첨벙첨벙 물첨벙 놀이도 하며 감각도 기르고!
이유식 시간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우리 베이뷔~
이렇게 컨디션도 좋으니 저녁엔 다시 앉혀보까??
얍!! 앉았다!
이번엔 엄마도 뒤에 없고 오롯이 혼자 앉아서 버티는 중~ 엄마는 이제 사진 삼매경 ㅎㅎㅎ
혹시나 넘어질 지 모르니 매트 위에 이불까지 깔아놓고 연습 중~
오~ 이제 여유도 생겼네? 엄마 보고 미소도 지어주고!
한 이틀 연습했다고 이틀 전이랑 자세가 완전 틀리다. 살짝 폴더처럼 접히던 허리가 이제 거의 꼿꼿하게 펴져서 앉아있다! 유후~
아이고 연이도 씐나~ 혼자 앉아서 아주 씐났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성공해나가는 연이! 엄마 걱정하지 않게 제때 할 건 다 해주는 구나~
이로써 우리 연이도 이제 범보 없이도 어디 나가서 앉아있을 수 있겠어!
외출이 조금 더 수월해지겠어~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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