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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s 성장일기

[+218일] 구강기의 절정인가? 다 쪽쪽쪽, 빨기!! & 첫눈 구경!

by 희야~♡ 2016.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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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16일 :  젖병말고 스푼 말고 빨대컵! 새로운 도구를 접하다  (151123)


이제 연이도 7개월이 지나고 8개월에 들어선다. 책에서는 6개월이 지나면 컵으로도 수유를 하라고 하는데 ...

연이가 컵으로 먹을 수 있을까 싶어 우선 먼저 구매한 빨대컵. 

유명하다는 B-box 빨대컵을 우선 2개 구매하여 한개만 세척하여 사용해보기로~






근데 연이야, 이 자세는 도대체 무슨 자세니?? 뒤집기가 자유자재로 될 때부터 항상 즐겨하던 자세...

옆으로 삐딱하게 누워서 한 다리 들고 까딱까닥....

다들 신기해하는 자세인데 왜 이런 자세를 할까나;;; (아이들을 무척 많이 보는 문화센터 선생님도 신기해하시네 ㅋ)








본격적으로 빨대컵 연습! 하품하지 말고 빨아보렴~~~ 







엄마, 이건 새로운 치발기인가요? 질겅질겅질겅~


ㅠㅠ 빨기는...빨대가 찢어저라 질겅대고 있다. 다 씹어버리고 있다.;; 빨대컵 쓰기도 전에 망가지는거 아닌가몰러;;







흠...... 씹어도 별 재미가 없어. 넌 도대체 정체가 뭐냐! 


치발기가 아닌터라 씹어도 별 자극이 없는지 씹다가 한번씩 처다본다. 







아직 빨지는 못하고 흔들흔들 가지고 놀기만 하는 연이 ㅋ 

그래, 첫 시도부터 한다면 천재겠지! 그래 언젠가는 먹겠징?? 다음에 다시 도전!! 



D+217일 :  아빠의 강추 아이템, 피셔프라이스 레인포레스트 점퍼루!  (151124)



쏘서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연이었는데... 쏘서 대여기간이 끝나고 대여하러 가니 다른 쏘서를 빌리자는 엄마의 충고를 무시하고 아빠가 선택한 점퍼루~

앉혀놓고 아빠가 흔들흔들 해주니 내가 봤을 때는 별 반응이 없는 것 같았는데 아빠가 보기에는 재미있어했나보다. ( 흔드는 아빠가 더 신났더만 -_-;;)







집에 장착 후 점퍼루 탑승!! ㅋㅋ 역시나 뚱...;;; 

원래 점퍼루가 아기가 앉았을때 발이 닿을랑 말랑 까치발로 닿아서 점프를 하며 노는 것이라고 하는데 

우리 연이는...제일 위로 줄을 끌어올려서 장착했으나 발이 땅에 닿아버려서....점프의 의미가 없어졌다ㅠㅠ







엄마, 이건 뭐하는 물건인가요??


미...미안...ㅠ 점프기능은 사실상 사용 불가, 그냥 장난감 가지고 놀며 엄마 일할 때 가둬두는 역할로 전락해버린 점퍼루...ㅠ 장난감이라도 재미있게 가지고 놀려무라 ㅠ 







난 장난감은 모르겠고, 앵무새 꼬리나 먹어야지.







하염없이 앵무새 꼬리만 질겅질겅.....어김없이 질겅질겅 하는구만. 

피셔프라이스 레인포레스트 점퍼루도 하연이에겐 결국...부피만 대따시 큰 치발기가 되어버렸다.



D+218일 :  빨아,빨아~ 랄라라라랄라~빨아빨아~ 다 빨아~  (151125)


구강기의 절정인가보다. 엄청나게 빤다. 이 구강기의 끝은 언제일지....






연이의 치발기 대용 잇 아이템 중에 하나 손수건! 

연이 땀 닦고, 침 닦고, 엉덩이도 닦느라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손수건은 쥐기도 편하고 익숙해서 그런지 

손에 잡았다하면  쪽쪽쪽쪽






있는 힘껏 입에 욱여 넣는다. 






한껏 입에 손수건을 물었으면 덤으로 엄지손가락도 넣어서 입술에 침이 하나도 남아나지 않을 때까지 열심히 쪽쪽쪽쪽....


손수건을 빨다가 지겨울 때면 손수건은 버리고...






누워서 발을 잡는다... 그래...이제 메뉴를 바꿨구나. 






훗, 엄마 제가 멀 먹을 지 아시겠죠?.






이번 메뉴는 양말 옷 입은 발가락 되시겠다. 도대체 못 먹는 것이 무엇이냐!! 


D+219일 :  엄마와 함께 생애 첫눈 구경!   (151126)


낮에 신랑이 눈이 온다는 문자를 받고 연이와 함께 눈구경! 

밖에는 나가지 못하고 집 안에서 창문 열고 구경중!! (아빠는 설정샷이라며 비웃음! 췟!)



첫 눈이다. 연이 태어나고 첫 눈 구경! 

춥지만 창문도 활짝 다 열어서 날리는 눈도 잡아서 만져보고 차가운 눈바람에 콧구녕도 벌렁벌렁~

좀 더 크면 눈 위에 자박자박 걸어다니면서 엄마 옆에 나란히 연이 눈 발자국 남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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