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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초보 수영일기

쌩초보의 수영일기 - 수영 강습 16주차 : 접영과 허리통증

by 희야~♡ 201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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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7월 7일~ 7월 11일

휴 이번주는 개인 사정과 야근으로 이틀이나 빠지고 3일만 수영에 가게 되었다.
다음주도 눈썹 반영구 리터치 받아야해서 2~3일 빠질텐데...ㅠㅠ 가뜩이나 평영, 접영 다 지진아인데 이렇게 빠져서.. 언제 지진아에서 벗어날런지..ㅠ

이번주는 접영 발차기와 한팔 접영을 나가게 되었다. 물론 강습시간의 앞의 30분 정도는 항상 배영, 자유영, 평영 복습을 하며 10~20분 정도는 접영을 나간다.
역시 평영은... 자신도 없고 잘 안되고 괜히 힘만들어가서 옆에 레일가드만 뻥뻥 차대고... 발가락 나갈뻔..ㅠㅠ

 

접영 이제 킥을 웨이브에 붙인다.
물에 엎드린 상태에서 살짝 무릎을 굽혀서 아래로 내리차면 끝!
겁니 간단하지만 킥과 함께 웨이브도 진행해야한다는게 함정. 킥하고 웨이브? 킥과 동시에 웨이브?
킥을 하면 함께 상체도 숙여지기 때문에 그 상태에서 웨이브로 올라오면 된다는 아주 간단한 강사의 설명을 듣고 바로 물속으로 투입!

난 엎드려서 웨이브를 하고 있으면 강사가 킥을 잡아주는데 마치... 음..물의 펌프질 하듯이 다리를 누른다..그럼 난...나도 모르게 상체가 알아서 들썩들썩... 근데 너무 빨리 펌프질해서 이게 웨이브가 되고 있는건지 제대로 되는건지 하나도 모르겠다는... 머 아직 처음이니...ㅠㅠ

 

중간에 화목을 빠지고 나니 금요일에 가니 나와 비슷한 진도의 분들은 이미 발차기 이후의 한팔 접영까지 배운 상태!!!
악!!!!!!!! 난 안배웠는데!!!!!!!!
나 혼자 안배워서 따로 가르쳐주지고 않고 그냥 하라시는...역시 우리 선생님을 강하게 키우심 -_-a
ㅋㅋㅋㅋㅋㅋ 그냥 하래서 했으나 전~~~~~~~~~~혀 되지 않는다. 선생님이 옆에서 팔을 돌려주는데 이건 물을 먹는건지 호흡을 하는건지..절대 ... 난 할 수 없을 듯 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잡기도 갈켜주셨다. 평영에서 팔을 아래로 거의 직각으로 꺽는것처럼 접영에서도 순식간에 팔을 꺾어서 물을 가둬서 뒤로 빡! 보내야한다고...그 걸로 추친력이랑 속도랑 붙을 수 있다며.
평영만큼 순식간에 접어서 뒤로 보내야한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 숨쉬기도 버거운데 속도야...난 나중에 ㅋㅋㅋㅋㅋㅋㅋ우선 숨부터 쉬고 자세는 나중에 잡을란다.

 

다른 고수분들 하는걸 보고 동영상 본 기억을 더듬어 해보니 마지막 10분쯤에는 대충 되는것 같은데
25미터 레인에서 한 10미터는 가는듯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한 3번 정도 한팔 접영 후에 숨쉬는듯...

근데 집에 오니 왜이렇게 허리가 아픈지... 다음날까지 허리가 너무 아팠다.
그래서 또 열심히 검색질을 해보니 아마도 숨쉬러 올라올때 킥을 통해 자연스럽게 상체가 올라오는 것이 아닌 허리를 꺾어서 내가 올라올라고 힘을 줘서 그런것 같다고 되어잇네...
읽고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킥만 제대로 차면서 웨이브를 하게되면 자연스럽게 상체가 올라온다고 한다. 킥과 웨이브와 올라오는 박자가 제대로 맞아야할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먼가 박자가 엇박자 같다는...

 

다음주에는 눈썹 때문에 수영은 빠져야하는데....... 아 궁금하다. 내가 과연 제대로 하고 잇는건지 마는건지... ㅋㅋㅋ얼렁 담주엔 가서 물어봐야겠다.

 

P.S. 난 웨이브에는 잼병이지만... 그래도 아직 다 배우진 않았지만 평영보다는 접영이 나은듯 !!!! 평영 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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