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도 그러더니 역시나 ㅋㅋㅋㅋ 이것도 일기라고 ㅋㅋ 밀려서 쓰네 ㅋㅋㅋ무튼 그래도 정리는 하려고 했으니 밀린 숙제하는 기분으로 ^^
수영을 배운 지 7주 차, 열심히 배영을 배운다.
누워서 킥판을 가지런히 배위에 얹은 상태에서 발만 동동동동~
그래도 자유영처럼 얼굴이 물 안으로 안들어서 호흡하기는 더 나은 것 같아서 난 배영이 더 좋은 것 같다.물론..속도는 느리지만 ㅋㅋㅋ 아무리 발차기를 열심히 해도 생각보다 속도는 더딘 느낌~
응?? 이제 킥판 뗀지 하루도 안지났는데 바로 배영 팔돌리기를 알려준다! 헉!!!!!! 아직 떠 있는것도 힘든데...ㅠㅠ 배영은 원래 이렇게 스피디하게 나가는건가?@.@
배영 팔돌리기는 자유형이랑 똑같은데 그냥 뒤집어서 한다는거 ㅋㅋㅋ
자유형할때와 마찬가지로 팔은 쭉 펴고 돌려주면 된다. 팔이 90도로 세웠으면 내려갈때는 엄지손가락이 먼저 내려가면서 손바닥으로 물을 밀어주는 느낌으로 돌려서 허벅지에 착! 가따 붙이면 끝~
말로 하니 완전 쉽지만 막상 할라니 내가 팔을 들면서 물이 딸려 올러와서 얼굴이 물세례...........
헐... 팔돌리기 하면서 물을 어찌나 먹었는지~ (그래도 자유영 처음 호흡 시작할때보다는 덜 먹는다....)
계속 이제 연습이다~
자유영 발차기, 배영 발차기, 자유영 호흡, 자유영 팔, 배영 팔까지 와우~ 한시간에 이 많은 것들을 반복하다니. 이제 좀 초보는 벗어나는 것인가? 후후후~
하지만.. 배영할라고 누워서 가다보면 자꾸 허리,엉덩이 부분이 가라앉아서 강사님이 허리부분을 띄워준다. 왜케 가라앉을까 고민해도 답이 안나와서 하루는 왜 가라앉을까 물어보니 발차기를 할때 다리가 굽혀져서 허리가 내려가는 거란다. 난 나름 발 쭉 펴고 발차기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다. 난... 내 엉덩이가 무거워서 가라앉는줄알았는데... 자세가 잘못된 거였어 ㅋㅋㅋ
7주차 마지막 날 어이없게도 평영 발동작을 맛보기로 배웠다.
(배영은 시작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넘어가나... 자유영은 거의 4주를 풀로 했는뎅.... 난 배영이 더 좋은뎅ㅋㅋㅋ)
물밖에서 앉은 상태에서 우선 발 모양만 잡아보는데 무릎 꿇고 않은 상태에서 다리는 바깥으로 하여 발목은 꺾어서 세워주는.... 아 어렵다 ㅋ 대충 그림으로 하면
뒤에서 보면 저런 자세 앞에서 보면 우측과같은 자세 로 앉아서 먼저 발목을 꺾는 연습부터 해보았다.
평영..이거..완전 대박... 발이 어찌 해야할지 전혀 감이 안온다.
일명 개구리 헤엄... 근데 발이 내맘데로 안되네ㅜㅜ 마지막 10분 잠깐 배우고 한번 물에 떠봤는데 난 발로 차는데 제자리 걸음 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바둥바둥이 딱 어울리는 표현이다.
집에서 침대에서 자세를 연습해보라고 해서 연습해봤는데, 오~ 침대에선 잘하는 것 같은데? 동영상도 찍어서 연습해봐야겠다.
기간 : 5월12일(월)~1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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