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쌩초보 수영일기

쌩초보의 수영일기 - 수영 강습 8주차 연습 : 평영을 배우다!

by 희야~♡ 2014. 6. 20.
반응형

 

지난 주 마지막 시간에 평영 발차기 맛보기 강습을 한 후 이제 본격적으로 평영 발차기를 배웠다.
아직 초보기 때문에 수업시간의 절반은 자유영과 배영을 계속 반복하며 연습하며 10~20분 정도는 평영 발차기를 계속 연습한다.  

 

난 열심히 하는데... 열심히 발차기를 하는데 일어서보면 제자리 ㅋㅋㅋㅋㅋㅋㅋㅋ
옆 레인에 오리발 끼고 수영하시는 분들의 물살에 살짝 앞으로 가는 정도? ㅋ

 

허리에 거북이 등딱지 헬퍼를 메고 킥판을 잡고 고개들고 다리만 한다. 아 근데 난 차면 찰수록 허리도 아프고 고관절도 아프고ㅜㅜ 평영킥 왜케 어려운거야???? 다들 개구리자세 편하게 하드만 난 아오 진짜 미치겠다....안나가도 너무 안나가.....

(사실 약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평영킥은 안나간다...ㅠㅠ)

 

강사님이 보면서 허리를 세우고 차라고 한다. ㅇㅇ?? 허리를 세우라고?? 어떻게?? 그럼 머리를 들란건가??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진 않는다... ㅠㅠ 

계속 하면서도 허리가 아프다고 하니 허리를 세우지 않아서 그런다고 하는데.... -_-;;;

이해불가이다 ㅋㅋㅋ 근데... 집에 와서 하도 짜증나서 동영상을 찾아보던 중...나의 문제점을 알게되었다. 못그리는 그림실력이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갤럭시노트로 슥슥...ㅋㅋㅋ

그림을 그려보면....

 

 

이렇게!! 난 위의 자세로 하고 있었다. 다리를 약간 허리쪽으로 땡겨서 굽혀야하는데 난 하늘을 향해 허리와 허벅지와 무릎이 일직선인 상태에서 다리를 올리기 때문에 허리가 아래로 휘게 된 상태라 허리가 아프고 무리가 가는 거였다. 하지만 다리를 조금 허리쪽으로 땡겨서 굽히면 저절로 허리가 약간 천장쪽으로 휘게되는데 ... 이걸...강사님은 허리를 세운다고 표현했나보다...ㅠ

 

머.. 대충 이제 이해는 가는데 몸은 안따라준다는게 안습 ㅜㅜ

선생님이 발을 잡아서 밀어주면 정말 귀에서 소리가 날 정도로 슝 나가는데 혼자선 제자리걸음...

아 하면할수록 어려운 평영...언제쯤 난 발로 뻥뻥차고 슝슝 나갈 수 있을까나 ㅋㅋㅋ

선생님 말로는 평영이 어렵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단계에서 그만둔다고 한다. 아마 나도 그럴지도 모르겠는뎅....그래도 집에와서 평영 동영상도 찾아보고 열심히 보고 있으니 언젠간 늘겠지~

화이팅!!!!!!!!!

 

 

 

 

 

 

 

기간 : 5월19일(월)~23(금)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