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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억 ---/[2011.11]하와이

['11 허니문] 하와이 오하우 --> 인천 대한항공 기내식

by 희야~♡ 201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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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신혼여행이 끝났다............ㅠㅠ

정리하면서도 이렇게 아쉽구만.... 마지막날 아침 일찍 체크아웃 후 오전 10시 10분 출발 비행기를 타기위해 오하우 국제공항으로 이동~

에어텔 패키지로 예약하여 샌딩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호텔 뒷문에서 기다리고 있을때 하와이에서 처음 맞이해주셨던 아저씨께서 다시 차를 가지고 배웅해주기 위해 나오셨다. 차례로 몇군데 호텔을 둘러서 사람들을 태워서 공항에 도착~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가볍게 수속을 마치고 탑승 게이트로 이동~

게이트 안쪽에도 간단한 면세구역이 있어서 간단한 쇼핑도 하고 커피도 사마시고 집에 돌아갈 비행기를 기다리는~~

 

 

 

 

집으로 타고갈 뱅기가 도착했다. 

KE 대한항공~ 아오 가기는 싫은데 비행기를 보니 또 쫌 반갑네? ㅋㅋㅋㅋ

 

 

 

 

공항에서 본 하늘은 항상 맑은 것 같다.

언제나 여행의 마무리는 이렇게 화창한 하늘이어서 더욱 집에 가기 아쉽게 만들어주는 듯 하다.

 

 

 

 

 

뱅기가 이륙하고 하늘이 너무너무너무 새파랗게.... 이렇게 파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파랗다.

보통 밤에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다가 대낮에 타고 이동해서 그런가 이렇게 말짱한 정신에 이렇게 파란 하늘을 본것도 정말 오랜만인것 같다.

 

 

 

 

인천에서 하와이를 올때도, 하와이에서 인천으로 갈때도 항상 이 자세로 꼿꼿이 유지하고 계신 신랑님... 무협소설이 그리 좋으신당가...ㅡㅡ;;;;;;;

나랑 놀아주는 일은 없으시다. 흥칫뿡!!!

 

기다리는 기내식이 나온다. 갈때도 마찬가지로 2번의 기내식..근데 거의 점심, 저녁의 분위기라

죽이나 그런 가벼운 기내식이 아닌 제대로 된 기내식이다.

 

첫번째 기내식은 소고기비빔밥이랑 소고기볶음면 같은??

 

 

 

 

요건 내꺼! 난 밥을 좋아하니까~~~햇반과 즉석 국이 나오고 그릇엔 나물과 고기가 들어있다. 고추장도 기호껏~~  국에도 뜨신 물을 부으니 바로 즉석 국이 되고 더 좋아진듯 하다.

 

 

 

 

요건 신랑꺼.. 신랑은 면쟁이지만 난 면을 시러하니까~~~

걍 밍숭맹숭한 맛인.... 역시 한국인은 비빔밥!! ㅋㅋㅋ

 

 

두번째 기내식은 치킨밥이랑 파스타

 

 

 

역시 난 밥!! 치킨도 좋아하고 밥도 좋아하니까~ 약간 매콤달콤하니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이건 신랑 면! 역시 면쟁이... 살짝 비행기에서 먹기엔 느끼하지 않을까 신랑?....;;;;;;;;;; 그래도 면이 좋다는데 머~ 본인 입이고 본인 위니까~;;;

 

 

 

 

 

 

얼추 기내식도 다 마치고 이제 자는 일만 남은~~~~ 자다깨다를 반복하며 약 10~11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오후 4시 인천에 도착!!!

허니문 승객 대상의 세관 단속이 심하다지만...워낙 우리 이외에 눈에 띄는 단속해야할 분들이 많아서... (신랑,신부 두명이서 캐리어 4개, 캐리어와 함께 무지 큰 어그 로고가 박힌 쇼핑백을 들고 계신 여성분 등...)

달랑 캐리어 한개씩만 끌고 가는 우리는 아웃오브 안중~~~ ㅋㅋㅋㅋ 머 털어도 그닥 나올것도 없지만 말이지 ㅋㅋ 그 흔한 UGG 하나 안사고 왔는데 머~

 

이로써 정말 하와이 여행기는 끝!!!!

(휴~ 2년 반만에 정리한거네??? 정말 너 게으르구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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