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부터 서둘러서 다이아몬드 헤드 트레킹을 마치고 왔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호텔로 들어가던 중 와이키키 거리에 내려서
소문이 무성한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에 들렀어요~
하와이에 수제버거 집이 참 많은데 그 중에 하나인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입니다.
나무로 된 내부 기둥,장식들이예요~
마치 우리나라의 민속주점 같은 느낌? ㅎㅎㅎ
식당 내부는 활짝 열어놓은 창문덕에 햇살이 쫙~~내리 비춰서 아주 여유롭고 따뜻한 느낌이예요.
한참 걷고 온 상태라 실제로는 덥긴 했어요 ㅎㅎ
너무 열심히 걸어서 그런지 입맛이 그리 돋지 않아서 아쉽지만 하나만 시켰어요. 양도 꽤 된다고 하니까~
주문을 기다리며~
오잉~ 케쳡도 식당 마크가 붙어있네요 ㅎㅎ 찐~~한 하인즈 케쳡. 맛있어요.
드디어 나온 치즈버거 입니다.
우리나라 맥도날드의 치즈버거 이런거와는 비교도 안되지요.
각종 야채와 베이컨, 토마토, 햄버거 고기 패티, 파인애플, 치즈, 해쉬브라운까지!
꽤 양이 많았어요~ 햄버거지만 두손으로 잡고 먹기에는 힘들고
나이프로 왼쪽 한번, 오른쪽한번 번갈아가면서 썰어서 입안에서 합체!!ㅎ
평이 좀 안좋은 블로거도 좀 보긴 하였지만 전 나름 맛있었어요.
다시 가도 또 한번 들를 수 있을 듯 합니다^^
아! 하나 기분이 안좋았던 점은
하와이, 미국쪽은 팁 문화가 매우 심하게 발달해있지요.
빌지에 팁이 적혀 나오는 곳도 있고, 계산하면서 알아서 주면 되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팁이 엄청 쎄더군요. 버거를 먹고 계산하고 달러를 내니 잔돈은 안줍니다 ㅋㅋㅋㅋ
거의 20% 정도 잔돈은 거슬러 받아야하는데 그거를 안주길래 물어봤더니 계산 다 한거라고 팁 받은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당황하는 눈치니까 종업원 표정이 썩어버리더라구요 ㅋㅋㅋㅋ
머 책이서도 팁이 15~20% 정도라고 하니까 그려려니 하겠지만 전 잔돈을 거슬러 받은 후 제가 다시 주는 건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나봐여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와이에서 처음 계산하여 무척 당황하였답니다. 혹시나 계산하시는 분들은 잔돈을 안준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팁포함하여 금액을 주시거나 아니면 쿨하게 잔돈 옛다~하고 나오시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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