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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억 ---/[2011.11]하와이

['11 허니문] 하와이 오하우 돌 파인애플 농장

by 희야~♡ 201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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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참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ㅎㅎㅎ 이제 겨우 2시 정도였으니까요 ㅋㅋㅋㅋ

이번엔 돌 파인애플 농장입니다.

할레이바타운에서 약 20분 정도 거리예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다시 와이키키로 내려가는 중간에 있으니 한번 쯤 들려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 위에 돌 파인애플 농장의 모습입니다.

집 위에 있는 마크 어디서 많이 본 듯한..익숙한 모양이죠~ 맨날 파인애플을 사거나 오랜지를 사면 혹은 쥬스에 저 마크가 종종 보이는 아주 유명한 마크입니다. 훗~ 기념사진도 박아줘야겠지요? 입구까지 가는 동안도 참 이쁘게 꾸며놓았습니다.

 

 

 

 

지금보니 1900년 7월 28일부터 돌 파인애플 농장은 있었네요. 와우 정말 오래됐어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농장이네요.

세계적인 농장이 되서 이렇게 관광 명소까지되고~

나중에 우리나라의 감귤농장 하나도 이렇게 크게 지어서 제주 감귤 농장으로 관광도 하고, 맛있는 감귤 음식도 팔고 하면 좋겠어요!! ㅎㅎㅎ

 

 

 

돌 파인애플 농장에 입장하면 음성가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 뒤에 보이는 아저씨에게 돈을 지불하고 받으면 되는데 한국사람도 꽤 많이 와서그런지 한국어 지원 기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많은 대수는 아닌것 같아요. 단체 관광이면 한꺼번에 다 줄 정도는 아닌듯 합니다. 무튼 저희도 우선 빌려서 가이드 언니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관광했답니다.

 

 

 

 

조 위에 K 라고 씌여진 스티커 보이시죠? 저게 코리아의 K 입니다 ㅋㅋ 한국어 기계라는 거죠 ㅋ

하지만 안내책자는 영어라서 ㅋㅋㅋㅋ 머~ 자세히 시험보고 공부할 것 아니니까요 ㅋㅋ

걍 들었습니다.

 

 

 

 

요거요거...이게 파인애플 입니다. 파인애플이 땅에서 자랍니다. 가끔 티비에서 보긴 했지만 이렇게 실제로 파인애플 나무?? 잎사귀??를 본건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꼭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어야할 것 같은데 이렇게 땅에서 난다니 정말 새롭구요~ ㅎㅎㅎㅎ

 

 

 

 

이렇게 길을 내서 이것저것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요. 꼭 수목원?식물원에 온듯한 느낌이예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잘 보기 힘든 열대 식물이니 새롭다 생각하고 지나갑니다. ㅎㅎㅎ

 

 

 

 

나름 열심히 들어주던 신랑님입니다. 나랑 놀아주지도 않고 이야기도 않고 열심히 귓구녕에 꽂고 듣더군요. 불러야 뒤돌아보고.. 내 사진은 찍어줄 생각도 안하고... 이건 머 신혼여행인데 신랑 사진이 더 많네요. ㅠ 신부가 안이뻐서 사진 찍기가 싫은가 봅니다.-_-  흥! 칫! 뿡!

 

 

 

 

오홍~ 저도 혼자 두리번두리번 구경하는데 바나나나무가 보여요~ 이거 바나나 나무... 정글의 법칙 병만 족장님은 얼른 올라가서 저 바나나를 따 올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주 꽉 차게 매달렸네요. 안익었지만 구워서 소금뿌려 먹으면 맛나다던데 저도 바나나 구워먹어보고 싶네요.

 

 

 

 

역사가 오래된 농장 답게 예전 농기계도 군데군데에서 볼 수 잇어요.

 

 

 

 

 

요건 파인애플을 자동으로 뽑아주는 기계 같아요. 먼가 가이드에서도 중얼중얼 해줬는데

솔직히 들으면서도 하나도 기억에 안남더라구요 ㅋ

걍 대충 어설픈 영어실력이지만 푯말에 안내되어있는거 읽는것도 나쁘지 않는 듯한...

 

 

 

 

 

이쁘지 않은 신부라고 몇개 안찍어준 사진 중에 하나 입니다.

전, 사진도 맘에 단들어요. 췟~~~

 

 


하와이의 돌 파인애플 농장에서 무궁화를 구경했습니다.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우리나라 꽃이 하와이에 있네요!!!

응?? 근데 이파리가 아닌거같은 생각도 드네요. 지금까지는 무궁화라고 굳게 믿었는데 포스팅 하며 글을 적다가 자세히 보니 이파리가 사진이랑 좀 틀린것 같기도 하고.. 꽃이 너무 쫙 펴진것 같기도 하고... 머~ 전 무궁화라 생각하고 좋아라 봤답니다. ㅋㅋㅋㅋ

 

 

 

 

둘이 놀러 갔으니 둘 사진은 남겨야겠지요.

몇안되는 커플 사진...이건 아마 벤치에 올려놓고 타임 걸어놓고 찍었을거예요. ㅋㅋ

높이가 안맞아서 이렇게 모냥빠지게 쭈구리 자세로 찍게되는.... 다시 한번 느끼지만 신혼여행에 삼각대는 필수!!!!!!ㅠㅠ

 

적당히 농장 구경하고 건물로 들어가면 파인애플 아이스크림과 쥬스도 팔고 건파인애플도 팔고 이것저것 구경할 거리가 많답니다. 전 아이스크림을 먹고 왔어야하는데 신랑이 줄 서는걸 질색하는지라...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못먹고 온게 한이 되네요. ㅠ

다음에 다시 가면 꼭 먹고 오렵니다.

이제 렌트카 데이의 하이라이트 이자 숨겨둔 목적인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향합니다.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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