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큰 목표, 계획 중에 하나인 수영 배우기를 이제 시작하였다. 놀러가서든 어디서든 수영을 못하니 너무 불안하고 불편하고... 살기위해, 놀기위해 물이 너무나 무서운 내가 큰맘먹고 수영을 배우기로!
원래 2월부터 시작하려 하였으나 2월은 접수 일정을 놓치고, 3월에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처음부터 수영을 일주일 빠져야해서 패스하고 이번달부터 시작!!
1. 수영장 선택하기
혼자 수영을 할 수는 없으니 집 주변에 수영장을 알아보기로 한다.
일반 휘트니스센터의 수영장은 비싸니까... 알뜰하게 구나 동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을 이용하기로~
포털에서 용산구 수영장을 검색하니 근처에 용산구 문화체육센터와 갈월종합사외복지관이 나온다.
선택 기준은 집에서 가까운지, 시간대는 맞는지 확인하고 선택하기로~
시간대나 가격은 비슷하지만 아무래도 집에서 조금 더 가까운 갈월종합사회복지관으로 선택하기로~
시설은 우선 너무 후지지만 않으면 쌩초보라 크게 관계없으니까 ㅋㅋㅋ
갈월종합사회복지관은 수영프로그램이 꽤 있다. 그래도 기존 회원이 있어서 신규로 등록할라믄 일~~찍 가야지 싶어서 신규회원 등록 첫날 아침부터 가서 등록을 완료하였다! 훗!!
신규회원 등록일은 26일, 이제보니 사이트에서 검색한 금액보다 10%가 할인되었다.
주5일 강습에 69,000원인데 62,100원으로 결제! 구민 할인인가... ㅋㅋ
이제 수영 강습을 등록했으니 수영장만 가면 끝!!
2. 수영 배우기 준비물
수영을 배우기로 했는데 준비물이 머지??? 첫날 멀 가지고 가야할지 너무 막막하다.
수영복과 수영모는 가지고 가야할 것 같고...
물안경도 가져가야하나?? 첫날부터 물안경 쓸까?? 고민을 하다가 첫날인데 벌써 머리를 쳐박고 하겠어 라는 생각에 첫날은 물안경을 패쓰! (-_-;;; 첫날부터 물에 입수했다... 물안경은 첫날도 필수!!)
수영장에 샴푸나 비누는 있을까? 수건은 주나? 사물함은 있나?
아~ 모르는게 너무 많았다. 등록하면 안내사항이라던가 주면 좋은데 그런게 없으니 너무 막막하게 준비해서 가야하였다.
첫날 가보니 수영복, 수영모자, 물안경(수경), 샤워도구, 수건 모두 챙겨가야한다.
모르면 첫날은 우선 다 챙겨가는 걸로~~~
사물함은 이미 꽉 차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넣어두고 오는걸로... 등록할때 미리 사물함도 신청해둘껄...후회중이다.
3. 수영배우기 목표!!!
1) 맥주병 탈출!!
우선... 놀러가서 물에 떠서 보조장비(튜브, 구명조끼 등) 없이 혼자 놀 수 있을 만큼은 배우기!
배영, 접영, 평형 이런거 안배원도 되니..물에 떠서 움직일 수 있을 정도만 됐으면 좋겠다.
2) 살도 쫌 빼볼까???
요즘 살이 너무 쪄서... 살도 빼볼까 한다..ㅋㅋㅋ 머 일부러 무리할 건 아니고..수영 한시간 하면 좀 빠지지 않을까?
저녁은 최대한 간단히 먹는걸로!!!
3개월 목표 10키로면 너무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목표는 크게 잡고!!! 3개월 후를 기대하시라~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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