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반찬이 너무 없어서 맨날 카레나 해먹고 시켜먹고 김치만 해서먹고...
밑반찬이 없이 살았어요 ㅠ
그래서 멸치볶음과 함께 초간단 밑반찬의 대명사인 오이지무침을 했답니다.
물론 오이를 집에서 절이면 좋겠지만그것까지는 못하고 ㅎㅎㅎ 시중에서 파는 오이지를 사서 무쳤어요~ 요즘은 국산, 천일염 무방부제 머 일케 되어있는 제품이 많이 나와서 믿고 구매하는 편입니다.
먼저 재료부터!!
가장 중요한 것은 오이지!! 마트에 가면 이것저것 많아요~ 종가집도 있고 풀무원도 있고 하선정도 있고~ 전 보통은 풀무원 먹는데 풀무원은 500 g 이고 하선정은 300g 이라서 2명 가족이니 300g으로~
요런 봉다리에 통 오이가 3개 들어있답니다. (가격은 3,380원)
다음은 양념재료를 준비해주세요.
준비물은 마늘 한스푼, 식초 약간, 올리고당 한스푼, 고춧가루 한스푼, 참기름 약간 그리고 깨는 기호껏 ^^ 저도 계량화 했음 좋겠는데 그게 잘 안되고 그냥 대충 감으로 넣어요~ 대충 먹으면 되죠^^
근데 몇년 하다보니 이제 얼추 맞는거 같아요~~
이제 본격적인 만들기 입니다.
1. 오이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 후 쫑쫑 썰어주세요~
쫑쫑 썰어준 오이지는 물기를 한번 꼭 짜주세요~ 적당량을 잡고 주먹으로 꾹 잡아주면 물기가 빠져나옵니다. 물이 너무 많으면 양념을 하고 나면 양념이 간이 다시 안맞아질 수도 있고 물도 생겨서 맛이가 없어요. 그렇다고 집의 남정네한테 짜다랄고 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한번 꾹 짜줘서 너무 흥건하지 않다 정도로만 짜주세요~
2. 준비한 양념을 넣어줍니다. 마늘은 한스푼, 고춧가루 한스푼, 올리고당 한바퀴 휘~~, 식초 쬐끔, (1티스푼 정도?) , 참기름도 1티스푼 정도, 그리고 마지막은 깨를 솔솔솔 뿌려주세요. 고춧가루는 기호껏 넣어주세요. 조금 매콤하게 드시려면 좀 더 넣으셔도 되구요~ ^^
추가로 쪽파 있으면 송송 썰어넣거나 청량고추도 송송 썰어넣어도 맛나겠죠?^^
3. 넣어놓은 양념과 오이지와함께 조물조물 손으로 무쳐서 그릇에 담아내면 끝!!
엄청 쉽죠?^^
시골에서 먹던 그 오이지 맛 그대로네요~
한 일주일 넘게 먹을 줄 알았는데 어찌하다보니 한끼만에 반을 먹어버렸어여. ㅜ
그렇게 반찬이 없었나....ㅠㅠㅠㅠㅠㅠ
입맛 없을때 입맛을 돌아오게 해주고 , 찬밥 물 말아서 요 오이지 하나 올려먹어도 밥은 꿀맛이죠^^
전 내일은 누룽지 끓여서 오이지와 함께 한끼 해결해야겠어요^^
다들 맛있는 식탁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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