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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요~리

파채 듬뿍! 을지로 골뱅이st 골뱅이 소면 무침!

by 희야~♡ 201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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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집에서 맥주 한잔 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요리가 안주 위주로 많이 하게 되는 1인 입니다 ㅎ

이번엔 집에서 골뱅이를 무쳐서 먹었어요~ 

원래는 그냥 야채만 해서 슥슥 먹었는데 을지로 골뱅이를 먹고 나니! 파채!!!!!!!가 꼭! 들어가야하더라구요. 

사실 파채와 골뱅이만으로 해먹어도 되지만. 집에 있는 갖은 야채들도 골고루 넣어주었습니다. 



골뱅이 소면 재료

주 재료 : 골뱅이 1캔, 파채 200g, 각종 야채 (가급적 아삭한 식감의 오이, 양파, 파프리카 등등), 북어채 또는 오징어채 등 , 소면

양념 : 고춧가루, 고추장, 다진마늘, 간장, 매실액, 올리고당, 참기름, 깨 



을지로 골뱅이 st 골뱅이 소면 만들기 시작!! 





먼저 각종 야채들을 손질해주세요. 오이는 어슷설기해서 송송송 썰어주시고, 양파, 파프리카도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양파는 그냥 넣어서 무쳐도 되지만 가끔 매운 양파가 있어서 매워할 수 있으니 썰어서 다른 재료 손질할동안 살짝 찬물에 담궈주셔도 됩니다. 







파채는 물에 담궈서 매운내를 없애주세요. 그냥 먹기에는 파의 진액이랑 매운내가 강해서 물에 20분정도? 담궈서 매운 향을 좀 빼주시는게 좋습니다. 처음엔 모르고 그냥 먹었다고 맵기도 맵고 찐득하기도 하고 ... 혼났네요 ㅎ










건어물을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 오징어포를 준비합니다. 오징어포가 없을 때는 안넣어주셔도 되지만 쫄깃한 식감이 중강중간 있기 때문에 가급적 넣어주는 게 맛있더라구요. 오징어포가 없다면 북어포나 쥐포채 등 비슷한 건어물류로 대체해주셔도 됩니다. 








오징어채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살짝 뜨거운 물에 씻어주세요. 조미가 강하기 때문에 조금 그 향도 빼주고 뜨거운 물에서 살짝 뿔어서 그냥 먹는것보다 좀 더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메인 재료! 골뱅이도 준비해주세요. 골뱅이는 유동! 전 유동 골뱅이만 먹는답니다 ㅋㅋㅋㅋ 골뱅이 캔을 따서 골뱅이 내용물은 꺼내고 궁물은 2~3숟가락만 남겨주세요. 골뱅이가 크다면 좀 잘라주셔도 되고 아니면 그대로 넣어주시면 되구요. 따로 익힐 필요없이 그대로 통조림에서 꺼내서 한번만 씻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너무 많이 씻으면 골뱅이의 향이 다 날아가요~ 흐르는 물에 살짝만 씻어주세요. 







양념장을 준비해줍니다. 고춧가루와 고추장은 저는 1:1 비율로 섞어줍니다. 보통 을지로 골뱅이가면 거의 고춧가루로 양념을 하는데 그럼 너무 매워져서 신랑이 시러하는 관계로 전 고추장을 좀 섞어서 색깔을 내주고 덜 맵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장 한큰술 정도, 다진마늘 듬뿍, 매실액 1스푼, 참기름 한바퀴, 올리고당 2~3바퀴 휭~~둘러줍니다. 그리고 슥슥 섞어서 미리 준비해주세요. 







각종 재료가 다 준비되면 큰 그릇에 몽땅 때려담아주세요. 

파채, 오이, 양파, 파프리카, 골뱅이, 오징어채, 모두모두 들어가줍니다. 양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이건....... 우리집 2인분이라는거! ㅋㅋㅋㅋ









이제 재료 준비가 다 되고 소면도 삶아서 먹기 좋게 돌돌 말아서 준비해주세요. 

소면은 이렇게 한주먹씩 말아주면 나중에 비벼 먹기 좋은데, 그냥 행군후 말아놓기 보다는 행군 후 참기름을 조금 넣어서 버무린 후 돌돌 말아서 한덩이씩 말아주면 10분 20분 후에도 거의 덩어리지지 않고 잘 풀어지더라구요. (호프집에서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ㅎㅎ)










이제 준비된 양념장까지 넣고 비벼줍니다! 











장갑끼고 슥슥... 음 색깔이 덜 빨갛고 덜 맵네요~ 고추장 / 고춧가루 조금 더 투입!

살짝씩 간을 보며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중간에 깨도 솔솔 뿌려서 고소함을 더한 후~ 









준비된 소면과 함께 골뱅이를 야무지게 비벼 먹으면 끝!!!!!!!!! 









요래요래~~ 야채듬뿍, 소면 듬뿍 넣은 골뱅이 소면입니다. 

을지로 골뱅이 안먹어보았으면 파채는 거의 안넣었겟지만 파채의 향이 아주 일품입니다. 

골뱅이에 소면에 파채까지 저 한 대접을 맥주와 함께 신랑과 둘이서 다 먹었다지요........

항상 맛있게 먹어주는 신랑덕에 요리할 맛도 나고!!! 조만간 또! 슥슥 만들어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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