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으로 마이쥬스st 청포도+케일 쥬스 만들기!

얼마전 해방촌에서 마이쥬스를 사먹고! 청포도+케일 쥬스에 꽂혀버렸습니다. ㅎㅎㅎ

 ☞ 해방촌 마이쥬스 청포도 케일 쥬스 구경!! 

다시 가서 사 먹자니 돈도 돈이고... 집에 휴롬도 있으니! 오랜만에 휴롬을 장착하였네요~ㅎ

한동안 청포도가 잘 안나오다가 얼마전에 세일로 풀렸습니다. 

100g에 690원! 수입포도가 싸다고 뉴스에도 나오더니 정말 마니 내렸습니다. 

휴롬에 갈기 좋은 씨없는 청포도와 케일 구매 완료!!! 

포도를 ... 뜯기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차차... 다 알알이 뜯어놓고 생각났네요. 

씨없는 칠레산 포도! 이마트몰에서 1kg을 주문하였으나 1키로 넘게 왔네요! 

6900원 어치 샀는데 8100원어치 왔어용!!!!!! 흐흐흐 이래서 이마트몰을 사랑한답니다 ㅋ

넘치게 줄 망정 모자라게 주지는 않으니까요. ㅎ

예전엔 그냥 봉지에 담아서 줬는데 이제 청포도용 봉지가 따로 있나봅니다. 지퍼로 잠글 수도 있는 청포도용 전용봉지에 탐스럽게 달린 포도알을 뜯어줍니다. 

청포도케일 쥬스의 재료입니다! 

한알 한알 정성스럽게 뜯어낸 청포도송이와 케일! 

케일은 이마트에서 녹즙용 유기농 케일이 있으나 그건 정말 어마어마하게 제 얼굴만한 크기로 커서 너무 무섭더라구요. ㅋㅋㅋ

물론 그게 더 즙은 많이 나오겠으나.... 예전에 한번 샀다가 어머아머한 크기에 놀라고 중간중간 벌레먹은 잎사귀와 가끔 함께 배송되어지는 잎벌레까지!!!! 전 그냥 쌈케일을 넉넉하게 사서 녹즙으로도 먹고 그냥 쌈도 싸먹고 한답니다. 

저의 황금 비율은 청포도 1kg : 케일 100g 입니다.  

( 배송이 1kg 좀 넘게 와서 대략 한주먹 정도는 남겨서 생으로 청포도씹어먹었어요 ㅎㅎㅎ)

10:1 정도의 비율로 갈으니 달달한 청포도 맛에 약간의 쌉사름한 맛이 나오는 것 같아요. 좀 더 건강을 생각한다면 케일을 비율을 높여주세요~ 그럼... 좀 더 쌉싸리 하지만 케일을 시러한다면 거부감이 생길 향이 좀 더 날 듯 하네요. 전 딱 이 비율이 좋아요.

휴롬은 과일망 대신 복합망을 써주세요. 케일이 갈리기 때문에 과일망을 하면 가끔 잎사귀가 씹힐 수도 있으니까요. 

청포도 한주먹 넣고 케일 한장 돌돌 말아넣고를 반복해줍니다. 좀 착즙이 안된다 싶을때는 청포도를 한움큼 더 넣어주시구요. 

전 1세대 휴롬이라... 마게가 없습니다. 2세대는 갈고 모아주면서 계속 갈려서 더 착즙이 잘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실리콘마게를 따로 구입해서 쓰고있는 중이긴 합니다 ㅋㅋㅋ 

얼추 마무리 되어갈 때쯤 착즙 사진입니다. 찌꺼기가 거의 안나오네요! 

그 많은 청포도와 케일을 갈았는데! 청포도가 거의 수분이라 그런가봐요~  

청포도 1kg과 케일 100g을 착즙하니 약 800ml의 청포도 케일주스가 만들어지네요~ 양도 적당합니다. 

착즙 완료 후의 찌꺼기! 이거밖에 안나왔습니다. 대박입니다 ㅋ 다른 조합보다 찌꺼기가 거의 안나오는 듯 하네요. 

아...근데 이게 다는 아니고 다 담고 나중에 휴롬을 분리하여 세척하려 하니 ... 본체 안에 저렇게 배출된 찌꺼기의 양만큼이 나오더이다 ㅋㅋㅋㅋㅋ 케일이 구멍을 막아서 찌꺼기가 다 나오진 않은 모양입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거의 찌꺼기 없이 잘 갈아진 듯 합니다. 

짠~~~~~~~~

휴롬으로 청포도 케일 쥬스를 만들고 잘 모셔두었던 마이쥬스 통에 이쁘게 담았습니다. 

마이쥬스에서 파는 것과 거의 차이가 없네요! 오히려 더 양도 많고 맛있습니다 ㅎㅎㅎㅎ

케일 덕에 색깔도 더 곱고!! 다음에 또 마이쥬스에서 다른 레시피의 쥬스를 먹어보도 집에서 흉내내서 먹어봐야겠네요. 

휴롬으로 마이쥬스st 청포도 케일 쥬스 만들기! 참 쉽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