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두번째 날(정확히는 세번째 날 ^^)
오후 낚시투어를 가기로 했기 때문에 오전은 간단히 리조트에서 놀다가 점심먹고 오후 투어에 나서기로~
마젤란의 알프레스코(이태리음식 등), 퍼시픽의 실크가든 (딤섬 부페), 마리나 클럽의 스파이스 아일랜드(인디아음식점) 등수트라하버 리조트의 식당 중 맛있다고 손꼽히는 몇몇 식당중에서 난 알프레스코를 이용하기로~
원래는 실크가든의 딤섬부페를 먹고 싶었으나 아침을 안먹다가 갑자기 먹으니 소화도 안되서 부페는 무리일 것 같아서 걍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알프레스코로 향하였다.
점심을 먹는 내내 보이는 바다와 섬들~ 저 섬들이 코타에서 대부분 스노쿨링, 해양스포츠를 즐기러 떠나는
마무틱섬, 사피섬 등 일 거다 ㅎ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불어서 은근 비도 올것 같고.. 저 나무들 날리는 것 좀 보소~
하지만 꿋꿋하게 난 밖에서 먹을테다 ㅎㅎㅎ 여기 알프레스코는 저녓에 선셋을 보며 디너 BBQ 파티를 열어주니 미리 먹을 사람은 예약하면 좋은 자리에서 앉아서 맛있는 저녁과 함께 석양을 즐 길 수 있다. 저 의자들은 BBQ파티때를 위한 셋팅들 ㅎ
이렇게 알프레스코는 마젤란 리조트의 아침 조식 부페를 먹는 곳 바로 옆에 위치~
수영장과 인접해 있어서 수영하고 놀다가 파라솔에 앉아서 피자 뜯어먹어도 아주 훌륭할!
하지만 소화불량의 저질 몸땡이 덕에 그런 호사는 누리지 못하고 매 삼시세끼를 먹는것에 만족하고~ ㅎㅎ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먼저 음료부터~
신랑은 스프라이트, 난 수박생과일 쥬스.. 난 후레쉬한 여자니까 ㅋㅋㅋ
하지만...그냥 맛이 밍밍하다. 달지 않은 수박 같은 느낌? 수박 화채의 느낌이 아니다.
아..지금 생각하니..신랑의 저 스프라이트와 섞어먹으면 맛낫을라나...전체적으로 코타의 음료는 그냥 그랬던듯~ ㅜ
맛있는 우리의 점심!!
내가 주문한 Smoked Salmon & Crab . 이거를 시키니 양이 적다고 괜찮냐고 한번 묻길래 난 배가 고프지 않기 때문에 괜찮다고 했는데 정말 양이 적긴하다 ㅎㅎ
원래는 연어샐러드를 시키려고 햇으나연어만 보고 시켰더니 샐러드는 아니었고~ 하지만 더 맛났다.
이렇게 연어 반을 갈라보면 그 안에 게살 샐러드가 잇어서 아주 맛있고 상콤하게 냠냠~
저 옆에는 버섯반찬과 짱아찌같은게 있어서 간도 되고 굿굿~~
그리고 토마토 파스타인줄 알고 시켰는데 어머 이게 왠 떡같은...@.@ 순간 적잖이 당황했지만 맛을 보니 그럭저럭 괜찮다.
이름은 Pastitso . 파스티치오 라고 하는 그리스 음식이라고 한다.
오븐에 구운 스파게티면과 중간중간의 미트, 미트소스 그리고 아래 깔려잇는 토마토 소스와의 조합이 일품이다.
먹어보니 괜찮은~ 하지만 마니 먹으니 약간 느끼할 수 있으니 주의 ㅎ 생각보다 꾹꾹 눌려있어서 그런지 배가 부르다.
마젤란 알프레스코에서 행복한 시간! (종업원 언니가 찍어줬는데... 흑 너무 얼굴이 안습..저 턱 어쩔 ㅠ)
참, 그리고 마젤란이나 퍼시픽 등 수트라하버의 식당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꼭 할인카드는 렌트해 갈 것!
할인카드는 난 마리하우스에서 렌트하여 음식의 50%, 음료의 20%를 할인받고 이용하였다. 이틀 이상 이용해야하므로 조식을 제외하고 2번 이상 리조트 내부에서 식사할 경우는 택시비 한두번은 아낄 수 있으니 잘~~생각하시길~
마리하우스에서는 수트라하버 리조트 예약과, 마리하우스 게스트하우스 운영, 현지투어 예약까지 코타의 관광에 필요한 많은 것을 도와주고 정보를 주시니 꼭~~ 참고!! (☞ 친절한 마리하우스로 놀러가기 )
- 메뉴 및 가격 -
Smoked Salmon & Crab 30 링깃 ==> 할인가격 15링깃
Pastitso 34링깃 ==> 할인가격 17링깃
Fresh Watermelon Joice 16링깃 ==> 할인가격 12.8링깃
Sprite 12링깃 ==> 할인가격 9.60링깃
Service Charge 10% Tax 6% 의 세금을 추가하여 전체 점심 값은 63.10링깃 약 25천원 정도 되나?
음 할인받고 먹으니 더 행복해~~~~ ㅎㅎ
이상 마젤란 리조트 알프레스코 점심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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