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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억 ---/[2013.09]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첫 식사 - 현지 맛집(?) 금사원 생육면 (生肉麵)

by 희야~♡ 201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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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선데이 마켓을 구경하고 살짝 걸어서 위즈마메르데카를 갔다가 

좀 더 슈퍼스러운 곳을 가기 위하여 KK 플라자로 가서 이것 저것 쇼핑을

 

 

요게 KK 플라자 내부 모습. 과자, 음료, 맥주, 돼지코 등 이것 저것 물건을 사서 77 링깃 지출 ㅎ

 한 3만원도 되나보다

 체크아웃하고 점심먹고 수트라하버리조트로 이동하기위해 근처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코타키나발루의 첫 식사를 난 빠꾸떼로 정하고 근처 빠꾸떼 식당으로 이동하였는데....

[ 빠꾸떼(bahkuteh). 한자로 쓰면 肉骨茶가 된다. 우리나라의 '한방돼지찜탕' 정도~]

 

 

 

요기가 내가 간곳... 오~ 밖에 사람들도 웅성거리고 안에 자리도 한자리밖에 안비고...맛있는 집인가보다 싶어서 얼른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는데...음...??? 먼가 이상하다. 고기가 안보인다.

내가 찾아본 빠꾸떼는 고깃국이었는데... 음...????

 

으악~~~~~~~~~ 자세히보니 肉骨 이 아닌 生肉...

한자 肉 만 보고 맞다고 생각하고 들어온  생육면집 -_-

 이건 머지???  내가 찾아본 음식 중에는 없었는데... ㅠㅠ

둘다 체크아웃하고 이동하기 전에 온 것이라 케리어를 들고 구석까지 기어들어왔는데 다시 나올 수도 없어서 그냥 먹어보기로 결정 ㅠ

 

 

아무 정보도 없고.. 하여

주변 사람들 먹는 것고 친절하게 사진이 붙어있는 벽의 메뉴판을 보고 골라보기로~

음.. 신랑은 점보 미트 볼 수프 / 난 믹스드 위드 누들  자신있게 골라서 주문!!

 

차도 있고 다른 메뉴도 있다. 그러나 주변에도 저걸 가장 많이 먹는것 같길래 언니를 불러 주문을 하려는데... 헉...중국말만 하면서 영어를 못한다. ㅠ 영어로 하니 갑자기 자리를 비우며 다른 언니를 불러준다.

정말 희한한 억양에 먼 말인지 주문하기도 너무 복잡하다.

 

주문한 것을 보고 유추하건데 요거를 시키면서 면을 어떻게 먹을지를 고르는 것 같다.

면을 적셔서 줄지 아님 드라이하게 줄지 이렇게 물어보는 것 같았고 적셔주는 건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안에 누들이 함께 들어가서 나오는거고 드라이하게 달라고 하면 별도 그릇에 약간 볶음면?짜장면 같은 색깔로 따로 궁물없이 나오게 된다. 헐...이걸 시키는데 이렇게 어렵다니 ㅠ

진땀 빼서 콜라까지 하나 추가 ㅠ

 

 

 

요게 점보 미트 볼 수프 . 저 동글동글한게 약간 울나라 어묵?? 핫바 느낌의 포인트이다. 그럭저럭 먹을만한~

 

 

요게 믹스드 위드 누들.. 미트볼과 그냥 슬라이스 고기 등 (고기, 간, 내장 등이 들어있는 것 같다. 마치 순대국 같은 건더기들이 들어가잇다) 이 들어간 .. 궁물은 둘다 비슷비슷한.

 

 

그리고 문제의 누들 ~ 이게 별도로 드라이한 누들인데...이게 무슨 맛인지 ...

모냥은 완전 짜장면인데... 먼 맛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거의 반도 안먹고 그냥 저 미트볼만 건저먹고 궁물만 먹다가 나온듯~

아직 내가 먹는 방법을 몰라서 잘 안맞나보다. 사람은 계속 오던데~ 중국 사람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먹다보니 음...입맛에 안맞는게 비싸기 까지 하면 어쩌지 했는데

다행히 요고랑 콜라까지해서 14.99 링깃 . 약 6천원돈~ 휴~ 역시 음식은 그리 비싸진않나보다.

어쨌든 새로운 경험, 새로운 음식에 당황하였지만 중국에서 음식 하나 먹은 것처럼 아예 입도 못댈 정도는 아니고 허기는 달랠 정도기 때문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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