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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롯데리아의 불새버거 (불고기 반, 새우 반)

by 희야~♡ 2009.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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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바로 앞에 롯데리아가 있습니다.
그닥 점심거리가 없을때, 또는 저녁에 야근을 했는데 저녁을 못먹었을때 간단히 햄버거를 하나를 삽니다.

항상 고민하는 것이 좋아하는 새우버거를 먹자니 양이 적고.... 또 다른 버거는 먼가 실험정신이 너무 강해 맛이 희한하여 한우불고기 버거를 먹자니 너무 크고;;
항상 잠시 머뭇거리게 되는 희한한 곳이었습니다. 

며칠전에도 롯데리아에 가서 망설이고 있었을대 하나 눈에 띈 것이 불새버거.... 
먼가 새로나왔나 봤더니 새우반 불고기반;;; 무슨 피자 반반, 통닭 반반도 아닌 햄버거 반반 이더이다;;; 특이한 마음에 싫어하는 햄버거가 아니라 낼름 샀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두번째 구입!
첫번째 먹었을때는 맛있었거든요~ 새우버거와 불고기 버거의 속도 꽉 차있어서 배도 부르고~~~

지난번에도 아무생각 없이 새우버거부터 먹는것이 향이 강한 불고기버거 이후에 먹는것보다 맛을 더 느끼겠다 싶어 그리 먹었으나 보니 친절하게도 버거 앞면에 써놓으셨더군요. 

★ 불새버거를 최고로 맛있게 먹는 방법? ★새우버거를 먼저 먹은 후에 불고기 버거를 먹는다. 
주의  : 제품의 변진 위험이 있으니 구입 후 빨리 드십시오.  


결론은 구입 후 빨리 새우버거를 먹고 불고기 버거를 먹으라는것이군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소리 ㅋ
허나.... 오늘 먹으니 저 주의를 롯데리아 자체에서도 지키지 않는 듯 합니다. -_-

먹을 것 가지고 오늘은 장난 좀 쳐봤습니다.ㅋㅋㅋㅋ
 불새버거를 궁금해하는 많은 분들을 위하여... 불새버거의 속은 저렇게 생겼습니다. 길다란 빵 사이에 새우속 과 불고기 속이 나란히 들어있습니다. 허나.... 그 두개의 속 이외에 야채와 소스는 그닥 넉넉히 들어있지 않습니다. 다른 파프리카버거, 한우불고기버거 등과 가격은 비슷하나 속에서 많은 차이가 나서...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새우버거를 한두입 물었습니다.
새우속은 나름 꽉 차있어서 먹을만 하였습니다. 허나... 새우버거의 핵심인 소스가 너무 적게 들어있더군요... 이 퍽퍽함이란.... 빵두께보다 속이 얇아 빵 맛이 절반인듯 합니다. 저 위의 빵은 버리고 먹고싶더군요. 지난번에는 이러지 않았던것 같은데....
(더구나 빵도 찔기더이다 -_-)


불고기 버거 차례입니다.
저 두께.... ㄷㄷㄷ 입니다. 얇디 얇은 장판지 두꼐에 다 식어빠진 불고기를 얹어놓았습니다.
소스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토실한 불고기 속과 달콤짭쪼름한 불고기 소스는 어디로 갔을까요 ㅠㅠ
버젓이 껍질에 구입후 빨리 먹으라고 하더니...구입 후 빨리 먹으면 머할까요... 이미 만들어진 버거를 늦게 파는거같은데.... 한 몇시간 지난 버거를 사먹은 느낌입니다.

두번째 불새버거 시식....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첫번째는 쿠폰을 안주더니 오늘은 음식이 영 퐈~ 입니다. -_-

그래도 오늘 고대하던 쿠폰을 받았습니다.

지난번에 그렇게 가지고 싶었던 롯데리아 30주년 기념 쿠폰 북입니다.
사이즈는 딱 마음에 듭니다. 괜히 커서 가지고댕기기 불편하지않게 사이즈는 딱이지요~~~

 
데리버거 무료 쿠폰이 있엇는데 그냥 무료가 아니고 불새버거 구매시군요.
불새버거세트 구매시 데리버거 무료 , 소프트콘 무료, 불새버거 반값 등의 나름 유용한 쿠폰이 있네요.

허나....오늘 불새버거에 대한 실망으로 인하여 다시 불새버거를 먹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지난번에는 참 맛있게 먹었는데....아마도 신기해서 맛있게 먹었을 수도 있겠지요?

발상과 시도는 좋았으나 상품의 질이 상당히 떨어지는, 아니면 판매하는 지점의 탓인가요? 그럼 서비스가 상당히 떨어진다고 해둘까요?? 당분간은 먹을일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첫번째 먹고 두번째 먹으면서 옳타쿠나~~ 올려야지 하고 사진을 찍었으나...
처음 등록하려했을때의 마음과는 다른 방향으로 글이 써지고 있네요. 한번만 더 먹어보고 구입여부를 결정해야하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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