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45일 : 젖병떼기 / 청소부 이씨 2탄! (160331)
돌이 되면 젖병을 뗄 준비를 해야한다고 해서 미리 시작한 젖병떼게 연습.
물론 젖병을 아예 안주는게 아니라 젖병을 안줄 수 있게끔 다른 수단으로 분유를 먹는 연습을 하고있다.
하...머 이렇게 연습할 게 많은 지... 허긴...모든게 우리 연이에게는 다 새롭겠지~
원래 빨대컵으로 물은 먹던 연이라 다른 빨대컵에 분유를 줘보기로 ~
오홍~~ 잘 먹는다 ㅎㅎㅎㅎㅎ
거기다가 원래 먹던 분유도 아닌 액상분유!!! 매일유업의 분유를 먹던 연이이기에
체험단으로 받은 매일유업의 액상분유 명작을 혹시나하여 빨대컵에 주었더니 먹는다 먹어~
예전에 액상분유 1위인 베땡 액상분유는 안먹던데 이건 입맛에 맞나보다.
이제 엄마는 그럼 외출시에 분유 안가지고 가고 이거 액상분유 가지고 다니면 되겠다~ ㅎㅎㅎ
젖병떼기 연습 겸 액상분유 적응까지~ 1석 2조의 효과를 본 날!! 캬캬캬캬
분유 다 먹고 기분 좋은 우리 연이 ㅋㅋㅋ 콧물 찔찔하면서 엄마 재채기, 기침 소리에 이렇게 좋단다;;
기침소리, 재채기 소리가 재밌어?? ㅎㅎㅎㅎ
한동안 연이의 웃음은 멈추지가 않고 ㅋㅋㅋㅋㅋ 거기에 재미들린 엄마는 가짜 기침을 쥐어짜는 중~
오후 식사시간을 마치고... 또 시작되었다 우리 연이의 청소시간....
슥삭슥삭, 난장판으로 먹은 식판도 닦아주고~
손이 안보일 정도로 빠르게 슥삭슥삭~ 자고로 청소를 시작하면 광이 나야지~
바닥에 던진 밥풀도 닦아내고~
으쌰~ 식판도 뒤집어서 구석구석~
모서리 한 군데도 놓칠 수 없다~ 엄마도 여긴 잘 안닦던데, 그러면 안대요. 구석구석 꼼꼼하게!
흠... 다 된거 같은데... 어디보자~
영차~ 범보에서 우선 내려서 앉은 자리도 다시보자!!
그래그래, 여기도 닦아야지~
마지막!! (티슈 휙!!!)
내가 앉은 자리는 내가 닦는다! 의자까지 닦으면 청소 끝!!!!!!!!
........................
이 아니었다. 물티슈를 들고 이제 거실바닥을 기어다니며 닦는 중... 이 이후로도 5분여를 더 닦는....
이제 그만 닦어~ 휴지 뚫어지겠어~
물티슈 엄마 줘~ 이리내~
-_- 물티슈 뺐었다고 이리 서럽게 울다니.........
이건 마치 엄마 미워 표정... 연이! ... 나중에 커서 꼭 이날을 기억해라~
청소를 너무나 사랑한 연이! 커서도 꼭!!!!!! 이 습관은 가져가도록 해 ㅋㅋㅋ
엄마 대신 우리 연이가 청소해야겠다! 엄마는 청소 싫어하거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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