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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억 ---/[2023.06] 싱가포르

싱가포르 새벽 출국,입국 전 가성비 호텔 - 호텔 그랜드 퍼시픽

by 희야~♡ 2023. 8. 27.

급하게 아시아나 항공권 특가로 갈아타는 바람에 출국 시간이 앞당겨져서 새벽에 잠시 묵을 숙소가 필요해졌다. 

새벽 2시 도착이라 원래 묵을 숙소인 스템포드 스위소텔 근처에서 걸어서 이동할만한 저렴이 숙소를 찾아서 예약을 했다. 

 

숙소 서칭 조건은

1. 갈아탄 항공요금이 아깝지 않게 40만원 이내로. (4명이니 2인 기준 1박에 20만원 이내) 

2. 이틀째 숙소인 스위소텔 스템포드와 멀지 않을 것 

3. 창문도 있어야하고 3성급 이상, 아니면 이비스 체인 정도 

4. 가급적 4인 1실이거나 커넥팅룸이 가능한 곳 

 

이정도의 조건으로 몇가지 찾아본 곳의 4인기준 가격(2인 2룸 or 4인 1실) 과 스템포드 스위소텔 까지의 이동거리이다. 

서머뷰호텔 - 33만원 
로버트슨키호텔 - 27만원  (택시 7분거리)
호텔모노 - 26만원 
호텔보스 - 26만원 (택시 8분거리)
이비스 부기스 - 22만원 (택시 3분 / 도보 8분) 
호텔그랜드퍼시픽  - 37만원 (택시 5분 / 도보 8분 ) 

 

 

일단 난 적당히 쾌적하고 다음날 이동까지 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 

도보 이동이 가능한 호텔로 결정하고 싶었다. 

너무 더워서 도보 이동이 가까운 거리지만 힘들수도 있다는 친구의 말도 있었으나 그래도 계속 택시타고 이동하는 것보다는 캐리어도 끌고 다니면서 여행의 기분도 내보고 싶기도 하고 ㅎㅎㅎ

 

그래서 도보이동이 힘든 다른 호텔들은 제외하고 도보이동도 가능하고 저렴하기도 하고 아코르 체인이기도 한 이비스 버짓 호텔 부기스점으로 예약하기로 결정!  

이비스 버짓 호텔은 싱가포르에서 엄청 많이 있어서 부기스점이 아닌 골드 , 센토사 뭐 이곳저곳에 많으니 잘 보고 예약해야한다.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서로 다른데 찾아서 금액이랑 이야기하다가 뭔가 이상해서 보니 서로 다른 이비스 점을 보고 있었다는;;; 

 

이비스 버짓 부기스점을 예약하기로 결정하고 결제를 미루다가 일주일이 지났더니 가격이 훅 올라버려서 1박에 15만원이 넘어서 총 30만원이 넘어갔다. ㅠ 이런이런.... 

혹시나해서 다른호텔도 다시 찾아보니 오~ 호텔그랜드퍼시픽호텔이 갑자기 특가가 떠서 27만원! 

지난 이비스 금액보다는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이비스는 2성급, 그랜드퍼시픽호텔은 4성급! 

이비스는 슈페리어룸 12㎡ , 그래드퍼시픽호텔은 28㎡ 방도 2배 이상 크다. 

중요한 가격도 저렴하고 위치도 걸어서 이동할만한 600미터 내외라 좋다~ 호텔 평점도 높고 후기도 많고 괜찮은 듯! 

그래드퍼시픽 호텔로 결정하고 예약! 

 

 

1박 호텔 결정하기도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뭐 하루 잠깐 자고 나올거니 크게 고민않하고 결정완료! 

본의 아니게 일주일 사이에 거의 10만원이 저렴해져서 얼떨결에 얼른 결정하고 확정된 호텔이다. 

 

호텔에 미리 커넥팅룸으로 요청해놓고, 새벽도착으로 인한 레이트 체크인을 할거라고 이야기해두었다. 

굳이 아침부터 일어나서 조식까지 먹진 않을 듯 하여 조식은 불포함 잠만 자고 나오고 

가까이에 래플스시티 쇼핑몰이 있어서 거기서 카야토스트로 아침을 먹고 시작하기로! 

 

싱가포르 부기스 지역 호텔 그랜드퍼시픽 (Hotel Grand Pacific)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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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공항에 도착하여 호텔로 이동. 

비행기가 연착하여 30분정도 늦게 도착하여 거의 현지 시간으로 2시 30분경 입국하였고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3시 30분경. 늦은시간에 호텔에 도착해서 그런지 도어맨 아저씨가 있긴하지만 캐리어는 받아주지 않았다 ㅎㅎ

 

호텔 정문에서 로비의 체크인 카운터까지 가야하는데 엇! 계단이.... 비록 짧은 4칸 정도의 계단이지만 캐리어를 들고 올라가야한다. 경사로가 없음. ㅠ  역시 옆에 호텔맨 아저씨가 있었지만 구경만하셔서 살짝 당황@.@

카운터에서 체크인은 여느 호텔이나 다르지 않다. 다만. 새벽이라 피곤하셨는지 밝은 미소는 없었다ㅋㅋㅋ

예약내역 확인하고 여권 받고 키주고 끝. 아주 심플하고 간결한 절차로 체크인 완료. 

 

1609호,1610호를 배정받고 손수 캐리어를 끌고 올라갔다. 

방에 도착하였을 때 오,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보는 사진과 똑같은 호텔의 모습. 나쁘지 않았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방도 깔끔하고 생각보다 좁지도 않고.

두 방은 문으로 연결된 커넥팅 룸으로 문을 열고 서로 왔다갔다하며 잘 지낸곳. 

다음에 또 가게된다면 특가가 있을 시 재방문의사 있음~

 

방 모습은 요즘 하도 블로그를 손 놓고 있다보니 찍어야한다는 생각을 까묵어서 호텔 안내 사진 퍼온 ㅠ 

그래도 실제 방이랑 거의 다르지 않고 흡사하다.  

호텔 그랜드 퍼시픽 종문

 

그랩을 타고 내린 호텔 정문이다. 

앞에 넓은 차양?이라고해야하나? 가림판? 이 있는데 다음날 아침 비가 거의 양동이로 들이부을 것 처럼 내리는데 위에 저 가람판이 있어서 다행히 비는 안맞고 택시를 타고 내릴 수 있었다. 굿!

 

호텔 그랜드퍼시픽의 로비앞 택시 승하차장 차양?

 

무섭게 쏟아지는 비지만 딱 저 위치에서 택시를 타고 내릴 수 있어서 뽀송하게 승하차 가능~ 

 

호텔 그랜드퍼시픽  디럭스룸의 이미지

 

싱글침대 2개와 화장대, 그리고 간이 테이블이 있는 구조. 침대는 불편하지 않아서 푹~자고 일어날 수 있었다. 

입구 위쪽에 환풍기처럼 생긴게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것 같은데 살짝 소음이 있는 편. 그래서 최대한 약하게 하고 잤고 바람세기를 줄이니 소음은 거의 줄어서 지낼만했다. 

 

 

호텔 그랜드퍼시픽  디럭스룸의 이미지

 

창문도 있긴 한데 뷰는 뭐 그냥 건물뷰이다. 밖에 비가 오는지 안오는지 확인하는 용도? 답답하지 않은 용도로 뷰를 위한 창은 아니다. 

 

 

호텔 그랜드퍼시픽의 화장실

 

욕조도 있고 칫솔도 있고 , 욕조쪽에 펌핑해서 쓸 수 있는 바디워시와 샴푸가 있다. 미니 어매니티를 따로 제공해주지는 않는다. 

 

호텔 그랜드퍼시픽 로비

 

우리가 묵었던 호텔~ 두개가 커닉팅 룸이다보니 문도 가깝다. 

 

특가로 저렴하게 나름 지낼만한 호텔을 편하게 지내고 왔다. 동양인보다는 서양인들이 좀 더 많이 본것 같고 체크아웃할때 보니 단체로 패키지 관광객도 가끔 들어오는 것 같긴하다. 

호텔 그랜드퍼시픽에서 아침에 걸어서 차임스와 래플스를 지나 래플스시티 지하에 있는 토스트박스의 카야토스트도 포장해서 와서 맛있게 먹고 다음 일정을 위해 산뜻하게, 에너지 충전하고 본격적인 싱가폴 여행을 시작해본다. 

 

위치 ★★★★☆ _ 걸어서 래플스쇼핑타운 ,스위소텔, 래플스,페어몬트 이동 가능, 마리나베이 근접

가격 ★★★★★ _ 특가시 디럭스룸 14만원 내외 

시설 ★★★☆☆ _ 4성급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깔끔하여 묵는데 지장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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