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끝나고 드디어 여행을 가게 되었다.
그동안 예약했다가 취소했던 비행기만 몇번인데...흑...
일단 첫 시작은 가뿐하게 친구들과 함께 가까운 동남아로 가기로~ 너무 멀지 않고 가보지 않은, 여름에 너무 덥지 않은곳으로 찾다보니 결정된 곳은 싱가포르!
첫 후보지는 발리였으나 비행시간도 그렇고 항공편도 많은 편이 아니기에 제외하고 다시 찾게 되었다. 그리하여 결정된 싱가포르는 일단 나라 자체가 깔끔하다는 평이고 비행시간은 6시간 내외 , 시차는 1시간으로 나라가 작다보니 너무 빡빡하지 않게 설렁설렁 구경하면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결정하게 되었다.
나라를 결정하였으니 가장 먼저 할일은 일정을 잡고 항공권 예약!
예산 자체는 코로나로 그동안 못 나간 덕에 모여있는 5년간의 회비가 쏠쏠하여 너무 쪼달리지 않고 나름 선택의 폭이 넓게 결정하였다.
모두의 일정에 맞게 구한 표는 6월 말~ 7월초의 일정
너무 짧으면 또 아쉬우니 4박 6일의 일정인데 첫날과 막날은 거의 끝과 끝이라 약 4일간의 여행기간이었다.
3월에 여행을 결정하고 미리 예약한 비행기표.
2월 말쯤 싱가포르 항공 왕복 티켓은 49만원선이었고, 아시아나, 대한항공의 58만원선.
조금 기다려보자하다가 3월 중순이 되니 싱가포르 항공은 62만원이 되고 대한항공은 61만원!! ㅠㅠ 티웨이 항공도 있긴 했으나 그래도 좀 편하게 싱가포르항공이나 아시아나,대한항공으로 가자하여 결국 대한항공으로 우선 급 예약하였다.
무려 61만원*4명의 240만원돈! (현대카드 대한항공 카드로 5만원의 결제 할인을 받음)
인터파크나 다른 여행사의 예약사이트를 끼고 카드사 이벤트를 하면 티켓당 2만원선정도 내려가긴 한데 발권수수료나 취소의 편의성을 생각하여 대한항공 공홈에서 예약하였다.
Tip1. 여행일정이 여유가 있다면 일단 항공권은 예약하고 취소가 자유로운 항공사 공홈을 이용하자!
항공권의 가격은 일주일 사이에도 오르락 내리락 하기 때문에 일단 일정이 결정되면 기다리기보다는 무료 취소가 가능한 시기일 경우 공홈에서 예약을 먼저 하는 것을 추천한다. ( 어쩌면 오늘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가격이 될 수 도 있으니까... ) 보통 출발일 90일 전후까지는 취소수수료 없이 취소가 되기때문에 그 사이에 특가가 나온다면 취소하여 항공권을 갈아타도 좋다.
항공권 예매는 하였으나 가격이 너~~~~~~~무 높아 아쉬워서 계속 들락날락... 항공권을 뒤지고 있었다.
각 월초에는 유류할증료가 인하되어 무료 취소 기간이라서 취소 후 재결제도 해서 3만원정도 할인받아 59만원 정도로 항공권 가격을 떨어뜨렸다..
Tip2. 월초 반영되는 국제유류할증료를 참고하여 인하시 재결제도 가능
단, 무료 취소 가능 기간일 경우만 가능하고 이외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유류할증료 인하가 거의 무용지물이다.
거의 여행을 한달여 남겨뒀을 무렵!
감자기 아시아나항공 특가가 떴다 !!!!
인천 - 싱가포르 직항 아시아나 가격이 39만원으로 무려 20만원이 절약되어진다. 아시아나 공홈에서 확인해도 403,000원정도!
근데 공홈의 카카오페이--삼성카드 이벤트도 찾아서 200만원 이상 결제 시 15만원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총 4장의 항공권 결제 가격은 ((403,100*4) - 150,000) 로 1,462,400원으로 티켓 한장당 365,600으로 구매했다.
네이버의 최저 항공권 가격보다도 무려 3만원 정도나 싼 가격으로 공홈에서 얘약한 셈!
Tip3. 공홈의 결제 이벤트를 활용하자
항공사 공홈의 경우 카드사와 연계하여 결제이벤트가 수시로 있다. 물론 여행사의 카드별 할인도 있지만 특정 카드나 실정 등의 요구하는 경우도 많아서 적용받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항공사의 결제 이벤트가 있는지도 잘 확인해보면 저렴하게 항공권 구매가 가능
최종 인천-싱가포르 왕복 아시아나항공 직항으로 365,600원으로 구매하였다.
와우~~~ 아시아나항공을 거의 티웨이 가격으로 구매해서 아주 저렴하게 갈 수 있었다.
물론 대한항공 항공권을 취소해야해서 취소 수수료가 들었지만 취소 수수료보다 할인폭이 2배였기 때문에 취소수수료를 부담하고서라도 갈아탈만했다.
현재도 대략 싱가포르 항공권의 경우 50만원 선은 되는 것 같다.
물론 처음에 비하면 50만원이 비싼 건 아니지만... 그래도 출발 한달정도 전까지는 포기하지 않고 특가를 노려서 갈아탈 수 있으면 좀 더 저렴하게 여행하고 그 돈으로 더 맛있는 것 더 편한 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수시로 항공권을 보는 수고도 있고 결제 취소하고 다시 결제하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그 덕에 4명의 항공권으로 80만원정도를 절약할 수 있었으니 그깟 수고쯤이야!
저렴하게 항공권도 예약했겠다 즐겁게 즐기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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