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도착 후 새벽2시라 가볍게 잠만 자고 옮길 수 있는 호텔 그랜드 퍼시픽 호텔에 1박 후 우리의 메인 숙소인 스위소텔 더 스템포드 호텔로 이동
걸어서 가면 9분~이지만 아쉽게도 그랜드 퍼시픽 호텔에서 출발하는데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스콜이라 아쉽게 그랩 택시 호출 후 스템포드 스위소텔로 이동. 비가 와서 조금 밀려서 한 5분쯤 걸린듯 ㅎㅎㅎ
스위소텔 스템포드 호텔의 입구~ 유후 우리의 진짜 여행이 시작되는 공간이다.
다행히 택시 내릴때는 비가 거의 그쳐서 짐 풀고 잠시 나갔다 올 수도 있을 듯!
로비에 있는 TWG 매장. 엄청 크다~ 차 종류도 많고 차 용품도 많고~ 차를 좋아하는 친구는 휘둥휘둥할 규모이다.
TWG 매장 반대쪽에는 스위소텔 더 스템포드 호텔의 셀프 체크인 공간이 나온다. 컴퓨터가 10대 이상 쭉 깔려져 있고 거기서 직접 예약정보를 입력하고 셀프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여권 스캔도 하고 정보 등록도 하고 디파짓도 등록하고~ 하고 있으면 복잡하지 않은 시간이라 직원 분이 와서 슬쩍 도와주시기도 한다.
우리는 그랜드퍼시픽 체크아웃 후 바로 온거라 거의 12시쯤이었는데 바로 체크인 가능! 얼리 체크인이닷!
우리가 예약한 방은 스위스 하버, 더블룸, 고층 옵션, 하버뷰로 커넥팅 룸을 요청하였다. 2개방 2박에 2120 싱달. 1박에 50만원 정도 하네...비쌍..ㅠ 암튼 커넥팅 룸으로는 둘다 2* 더블베드는 안되었고 1방은 킹베드였다. 하이층은 최소 40층 이상이었는데 거의 마지노선이었던 44층 배정. 더 높아도 좋아겠지만 뭐 일찍 체크인도 되었으니까 그냥 만족~
체크인 하고 나면 받는 안내문 겸~ 2층에 조식 식당이 있고 8층에 수영장이랑 헬스장이랑 있으니 이용하라는~ 우리의 룸 넘버는 4454, 4455! 가보자~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템포드 4454호, 54라인 마리나베이 하버 뷰
크허... 날씨는 흐릿하니 도와주지 않았지만 그래도 뷰가 환상이다. 마리나베이는 물론 싱가포르 플라이어 대관람차도 보이고 두리안을 닮은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건물도 바로 보여진다. 어머머머 뷰가 진짜 좋네?? 44층인데 거의 정면 샷? 좀더 고층이면 내려다보이면서 마리나베이 수영장도 보일라나? ㅎㅎ
인증샷도 바로 하나 남겨주고~ 마리나베이와 두리안과 플라이어의 삼각구도 안에 쏙 들어가기!
사진명은 <싱가포르의 중심에서! > 후후훗!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템포드 4454호, 54라인의 침대에 누워서 보는 마리나베이뷰~ 누워서도 마리나베이가 보이고 넘 좋다~ 물론 베란다 난간때문에 조금 잘려보이긴 하지만 누워서도 뷰는 이쁨! 대만족!
그럼 이제 커넥팅 문을 열고 55라인으로 갈볼까나?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템포드 4455호, 55라인 마리나베이 하버 뷰
55호 라인에서 보는 마리나베이는 좀 더 정면뷰이다! 두리안도 더 잘보이고 난 55라인이 더 좋은데?
거리는 좀 더 멀어진 것 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더 형태가 정면 느낌이랄까?
시선을 조금만 우측으로 틀면 싱가포르 시내들도 나오고 푸릇푸릇한 나무들도 보이고 또 다른 느낌 . 마리나베이 옆에 가든스바이더베이더 보인다.
완전 우측에는 원래 저기가 공원인데 이날은 무슨 축제? 퍼레이드 기간이라서 저기다가 대형 행사장을 설치하고 매일매일 뭔가 연습하고 조명도 막 쏘고 난리였음. 좀더 푸릇푸릇 할 수 있었는데 임시 거치물들이 막 있어서 좀 아쉬운~
강쪽으로는 싱가포르 머라이언 파크도 보인다. 왼만한건 다 보이는 ㅎㅎㅎ
방안에서 본 모습. 55호 라인은 침대가 시내쪽방향으로 놓여있어서 누워서는 보이지 않고 대신 쇼파에 앉아서 커피한잔 하면서 요 예쁜 뷰를 볼 수 있는 구조이다.
싱가포르 스위소텔 스템포드 스위스하버룸 컨디션 & 수영장
이제 들어오자마자 마리나베이 뷰만 열심히 보고 확인하지 못한 룸 구석구석 살펴볼 차례
짠~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은 복도가 나온다. 입구 앞쪽에 거울이 있어서 나가기 전 한번 체크도 해주고요~
가운도 있고 옷장도 있어요. 드레스코드로 인해서 옷을 챙겨온 경우 걸어두고 캐리어는 요기다가 쏙 수납해놓고요~
전체적인 방의 뷰~ 요건 킹베드룸. 55호 라인
킹베드 아래 벤치스쿨이 있고 탁자랑 쇼파베드도 있고 간단한 테이블도 있어서 저녁에 간단히 먹을 거리 사와서 방에서 와인이나 맥주 한잔 하기 좋은 형태이다.
창문쪽에서 바라본 방의 모습.
생각보다는 좁지 않아서 널직하게 잘 쓰고 왔다.
방의 미니바
캡슐커피랑 기본으로 구비된 차가 무려 TWG 차. 오홍~~ 요거 다 먹으면 채워주고 채워주고하니 좋구나~ 냉장고 옆의 수납을 열면 기본 컵들이랑 잔이 챙겨져 있어서 한잔 하기 좋다. 냉장고는 생각보다 세기가 세지 않아서 좀 아쉬웠음.
화장실.
기본 어매니티로 칫솔, 치약, 브러쉬, 샤워 캡, 면봉등이 있고 비치형 바디로션, 핸드솝, 바디워시, 샴푸등이 있다. 깔끔하게 셋팅된 모습. 샤워부스가 아닌 욕조라서 바닥에 물도 별로 안새고 건식으로 잘 되어있다~
우리 54호와 55호를 연결해주는 커넥팅룸의 문~ 양쪽에 하나씩 있어서 두군데서 모두 열어야 통과할 수 있다. 4명이라 한방이 어려웠는데 역시 커넥팅 룸이 있어서 문 열어놓고 생활하면서 이야기하고 좋다.
방 구경을 끝내고 수영장도 잠깐 구경!
스위소텔 스템포드 호텔의 수영장~ 수영장 풀은 2~3개가 있는데 요 수영장이 거의 메인으로 레인이 되어있어서 놓기 좋다. 수영장은 레플스 호텔이랑 함께 사용하는 구조이고 플로팅 누들이 비치되어있어서 튜브가 따로 없어서 누들 끼고 동동 떠다니고 편하게 놀 수 있다.
비치 빙 둘러서 체어와 파라솔도 있고 테이블도 있어서 편한 곳에 짐 두고 풍덩해서 놀면 꿀!
수영장의 좌우는 따로 레인이 없고 원형이라서 아이들과 편하게 노는건 좌우 사이드 쪽에서 놀고 수영할 사람들은 가운데 레인에서 수영하면 되는데 수영하다보면 아이들이 레인 아래로 왔다갔다해서 본격적으로 수영하긴 어려운 상태이긴 하다 ㅎㅎ 그래도 호텔 2개가 함께 쓰는 수영장인데 크게 붐비지 않고 이틀 수영장에서 잘 놀다 왔다.
싱가포르 스위소텔 스템포드 스위스하버룸 야경, 야간 뷰
뷰가........ 미쳤.... 야경이 정말 끝내준다. 그냥 반짝반짝 한게 아니고 건물 모양들도 다 특색있고 중간중간 까만 바다와 하늘과 도로와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서 너무 예쁜 뷰.
방안에서 봐도 이런 뷰.... 굳이 발코니까지 나가지 않아도 쇼파에 앉아서 넋놓고 앉아서 보면서 와인한잔 홀짝. 이맛에 여행하나보다.
시시각각 바뀌는 조명 색깔에 따라 분위기도 달라진다. 저 두리안의 조명이 한몫 단단히 함 ㅎ
너무 예쁜 싱가포르 스위소텔 스템포드의 뷰.
솔직히 마리나베이에서 1박 한 것보다 스위소텔에서 한 2박이 더 멋진듯. 우리가 갈 때는 또 다른 뷰 맛집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이 리노베이션 중이어서 아쉽지만 예약을 못했는데 스위소텔의 뷰가 더 정면이어서 예쁘지 않았을까? 후회는 없다. 다음에 또 가도 만다린 보다 스위소텔을 예약하지 않을까 싶다.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고 뷰 최고, 위치 짱, 편의시설 짱, 너무너무 만족했던 호텔! 별 다섯개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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