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이유식] 브로콜리미음 - 올가 쌀가루로 간편하게!! 역시 한그릇 뚝딱!!

양배추 미음을 깨끗하게 클리어 한 우리 연이를 위한 두번째 채소! 브로콜리~

아직은 아기인 우리 연이를 위해 친환경 무농양 브로콜리를 선택! 브로콜리 한송이가 3천원이나@@

남은 브로콜리는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서 신랑 식탁으로 ㅋㅋㅋㅋ

재료 : 쌀가루 한숟가락 , 물 250ml , 브로콜리 3 덩어리 ==> 끝!! 

만드는 법 

1. 브로콜리는 꽃부분 3개만 사용, 잘 씻어서 익혀준다. 

2. 익은 브로콜리는 절구에 넣고 잘 빻아준다. 줄기는 질기므로 심지부분은 빼고 찧어준다.

3. 쌀가루는 찬물에 잘 풀어준다.  

4. 잘 풀은 쌀가루에 물을 넣고 센불에 끓여준다. 센불에 부르를 끓어오르면 불을 줄인 후 곱게 갈아진 브로콜리를 추가하여약불에 5~7분 이상 잘 저어주며 익힌다. 불의 세기나 냄비 상태에 따라 묽기가 달라지므로 스프형태로 주르륵 흐를 정도의 점도가 되도록 만들어준다. 

5. 완성된 미음은 체에 잘 내려준다. 

<만들기>

브로콜리를 손질하여 꽃송이 부분 2~3개만 따서 물에 잘 익혀준다. 

평소 데쳐먹던 것보다는 더 푹 익혀줘야한다. 그래야 잘 익어서 빻아지니까~

익히며 영양소가 물에 다 빠질 수 있으므로 나중에 요 물에다가 미음은 끓이는 것으로~

다 익은 브로콜리는 꺼내서 심지는 잘라내고 꽃송이 부분만 절구에 넣고 잘 빻아준다. 

나중에 체에 거르기 쉽게 최대한 곱게 찧는 것으로~

쌀 불리고 빻는 것이 귀찮아서... ㅋㅋㅋ 준비한 올가 쌀가루!

유기농 쌀로 만든 쌀가루! 아직까지 연이에게는 좋은 것만 먹이고픈 엄마의 맘 

350g이니 양에 따라 틀리지만 지금처럼 먹는 경우는 20번 넘게 만들 수 있겠구만~ 

냄비에 쌀가루를 넣고 찬물에 잘 풀어준다. 뜨거운 물로 하면 뭉치니 반드시 찬물로~

저 한숟가락에 300ML라고 하던데 난 조금 되직하게 만드려고 물은 250ML만 넣었다. 우리 연이는 약간 되직해야 덜흘리고 잘 먹는 것 같다. 요건 아기들마다 성향이 틀리니 아이에 맞게 물은 조절하여 만들면 될 듯!

 

잘 풀어준 쌀가루는 센불에 끓여주기~

센불에 잘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인 후 빻아둔 브로콜리를 투입! 

약 5분간 잘 저어주면 완성~~ 

브로콜리의 꽃송이들이 풀어져서 지금까지 희여멀건한 미음만 먹다가 비로소 초록색 채소넣은 티가 난다. ㅎ

미음이 한 김 식으면 체에 넣고 잘 내려준다. 

그냥 체에 넣기만 하면 잘 안내려가니 스파출라나 주걱, 숟가락 등으로 잘 문대서 덩어리 진 브로콜리도 다 내려가도록 열심히 문질문질해주어야한다. 

열심히 문질문질한 결과 나온 이유식 3개! 

이번에도 역시 약 50ml의 이유식 3개가 완성! 

중간중간 브로콜리 눈꽃도 보이고... 맛있어 뵈지만.... 맛은 없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이 하나도 안되어 있어서...먹이러 가져갈 때 미안하다는... ㅋㅋ

하지만 연이는 지금까지 어찌나 맛있게 드셔주시는지! 이번에도 맛나게 먹어줄꺼지? 2개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1개는 바로 먹이러 고고~~

험!!!!!!!! 벌써 다 먹었음! 

브로콜리 먹은 증거로 볼따구에 브로콜리 눈꽃 붙이기! ㅋㅋㅋ 엄마 나 브로콜리 먹었어요~~ ㅎㅎ

엄마.. 조금만 더 주시면 안되요? 굽신굽신....

빈 그릇은 치우고 리필 좀 해주세요~

어디...그릇에 남은게 없나... 제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리 내보세요. 

이거이거...초록색인데 브로콜리 아닌가요.... 브로콜리 냄새가 나는데... 킁킁킁

브로콜리 맞는지...먹어봐야겠어! 앙!!!!!! 

이러다 숟가락까지 씹어드실 기세... 애미가 잘못했다. 다음에는 꼭 더 주마.... 숟가락은 이제 이리 다오~

이번에도 바닥까지 싹싹 긁어서 맛나게 먹어준 딸래미! 땡큐!!!!!!!!!